얼굴 만들기

2013. 6. 18. 22:23


 얼굴 만들기  


홀리 브러바흐는 성형수술의 역사에 관한 그녀의 책에서 다음과 같이 썼습니다. "나는 50살이 되었을 때 자신의 얼굴에 대해서 자신 이 책임을 져야 한다는 그 말에 동의합니다. 50년 동안 반복된 우울, 웃음, 걱정, 그리고 삶에 대한 태도는 그 사람의 얼굴에 새겨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이 말은 세상 사람들에게 자신이 어떤 사람인가 하 는 것을 많이 보여주는 그 얼굴을 우리가 매일 만들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생생하게 상기시켜 줍니다.


성경이 성형수술에 대해 언급한 것은 없지만 우리가 그리스도를 알고 기도와 말씀묵상을 통해 그리스도와 함께 하는 시간을 갖는다면, 그것이 우리의 외모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놀라운 관념을 성경은 말해주고 있습니다.


모세가 하나님을 만난 후 시내산에서 내려왔을 때 그의 얼굴이 너무나 밝게 빛나서 이스라엘 자손들은 그를 똑바로 바라볼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출애굽기 34:29-30; 고린도후서 3:7). 바울은 그 영광을 그리스도와 개인적인 관계를 가진 사람들이 경험하는 훨씬 놀라운 영광으로 비유했습니다. 그는 우리가 성령으로 거듭나고 성령이 우리 안에 거하면 우리가 점점 더 주 예수님처럼 된다고 말합니다 (고린도후서 3:18).


그리스도와 교제하는 일은 우리에게 완벽한 얼굴을 만들어 주지는 못하지만, 찌푸리고 눈썹을 찡그리는 원인들을 우리를 통해 그리스도의 아름다움을 나타내는 내적인 평화로 바꾸어 줍니다.


오늘의 양식 5월호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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