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야 길

 

(신8:15-16) 너를 인도하여 그 광대하고 위험한 광야 곧 불뱀과 전갈이 있고 물이 없는 건조한 땅을 지나게 하셨으며 또 너를 위하여 단단한 반석에서 물을 내셨으며 (16) 네 조상들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광야에서 네게 먹이셨나니 이는 다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마침내 네게 복을 주려 하심이었느니라

 

하나님은 430년 동안 노예로 살아온 이스라엘 백성들을 그 당시 세계 최강국인 바로의 통치로부터 해방시키고, 이제 언약의 땅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에 그들을 보내기에 앞서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광야에서 훈련시키셨습니다.

왜 하필이면 광야에서 훈련을 시키셨을까요? 이 광야에는 3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1, 광야는 광대하고 위험한 곳입니다.

(8:15) 너를 인도하여 그 광대하고 위험한 광야 곧 불뱀과 전갈이 있고 물이 없는 건조한 땅을 지나게 하셨으며 또 너를 위하여 단단한 반석에서 물을 내셨으며

 

1) 광야는 광대하고 위험한 곳입니다. 하나님은 그들만 보낸 것이 아니라 그들과 함께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출애굽 시킨 다음에 광야로 그들을 인도하셨습니다.

광야에 두시고 광야를 떠나 계시는 분이 아니라, 광야 한 복판에 오셔서 그들과 함께 동거동락하는 임마누엘 하나님이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항상 자기 백성이 있는 곳에 계셨습니다.

(28:15)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지라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신지라

 

2) 하나님은 앞서 행하시는 분입니다.

하나님께서 광야에 임하셔서 이스라엘 백성들의 어려움들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결해 주셨는가?” 하는 것을 신명기 1장에서 말을 하고 있습니다.

(1:30) 너희보다 먼저 가시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애굽에서 너희를 위하여 너희 목전에서 모든 일을 행하신 것 같이 이제도 너희를 위하여 싸우실 것이며

(1:33) 그는 너희보다 먼저 그 길을 가시며 장막 칠 곳을 찾으시고 밤에는 불로, 낮에는 구름으로 너희가 갈 길을 지시하신 자이시니라

 

3) 광야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한번도 가보지 않았기 때문에 그들이 어디를 가야 할지 알지를 못하고

또한 광야는 불 뱀과 전갈이 득실거리는 곳입니다. 너무나 무서운 곳입니다.

이 무서운 곳을 지날 때 하나님께서는 어떻게 행하셨습니까?

부모가 어린 아이를 안고 길을 가는 것처럼 하나님이 그들을 안고 가셨습니다. 우리나라 표현으로 등에 업고 가신 것입니다.

(1:31) 광야에서도 너희가 당하였거니와 사람이 자기 아들을 안음같이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의 행로 중에 너희를 안으사 이곳까지 이르게 하셨느니라 하나

 

광야 이미지
거친 광야에서 희망을 찾기 어렵다 @ Image by Jim Black from Pixabay

2, 광야는 아무 것도 없는 곳입니다.

(8:15) 너를 인도하여 그 광대하고 위험한 광야 곧 불뱀과 전갈이 있고 물이 없는 건조한 땅을 지나게 하셨으며 또 너를 위하여 물을 굳은 반석에서 내셨으며

 

1) 광야는 먹을 것도 없고, 마실 것도 없고, 채소도 없고, 고기도 없습니다. 아무 것도 없는 곳이 광야입니다.

여러분의 삶에도 없는 것만 있습니까? 원망 불평 말고, 광야 훈련소에 오신 줄 알고 훈련 잘 받고 퇴소 하시길 바랍니다.

(11:5-6) 우리가 애굽에 있을 때에는 값 없이 생선과 외와 수박과 부추와 파와 마늘들을 먹은 것이 생각나거늘 (6) 이제는 우리 정력이 쇠약하되 이 만나 외에는 보이는 것이 아무 것도 없도다 하니

 

2) 아무 것도 없는 광야에 하나님이 함께 하시니 부족함이 전혀 없는 곳이 됩니다.

(23:1)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물이 없으니 하나님은 반석에서 1급수 생수를 그것도 넘치게 주셨으며, 먹을 것이 없다고 하니까 처음 보는 만나를 주셨으며, 고기는 메추라기를 코에서 냄새가 나도록 주셨습니다.

(8:15-16) 너를 인도하여 그 광대하고 위험한 광야 곧 불뱀과 전갈이 있고 물이 없는 건조한 땅을 지나게 하셨으며 또 너를 위하여 물을 굳은 반석에서 내셨으며 (16) 네 열조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광야에서 네게 먹이셨나니 이는 다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마침내 네게 복을 주려 하심이었느니라

 

3) 보호 하시는 하나님

광야는 해가 떠올라 정오가 되면, 열기가 사람을 상하게 하고 또 밤은 영하로 기온이 떨어져 춥고 광야는 의복이나 신을 살수도 만들 수도 없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최소한 200만명으로 추산을 하고 있습니다. 많게는 300-400만명으로 추산을 합니다.

(13:21) 여호와께서 그들 앞에 행하사 낮에는 구름 기둥으로 그들의 길을 인도하시고 밤에는 불기둥으로 그들에게 비취사 주야로 진행하게하시니

(8:4) 이 사십 년 동안에 네 의복이 헤어지지 아니하였고 네 발이 부르트지 아니하였느니라

 

3, 광야는 형벌의 장소입니다.

 

1) 불신과 불순종이 광야 40년에 광야에서 죽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했다면, 그들은 광야에서 40년 동안 방황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가데스 바네아에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서 들어가자!” 여호수아와 갈렙처럼 순종했다면, 일주일이나 열흘 만에 가나안 땅에 들어 갈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불순종했기 때문에 그들이 40년 동안 광야에서 지내야 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광야는 형벌의 장소다.’라고 할 수 있습니다.

(32:11-12) 애굽에서 나온 자들의 이십 세 이상으로는 한 사람도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한 땅을 정녕히 보지 못하리니 이는 그들이 나를 온전히 순종치 아니하였음이니라 (12) 다만 그나스 사람 여분네의 아들 갈렙과 눈의 아들 여호수아는 볼 것은 여호와를 온전히 순종하였음이니라 하시고

 

2) 복 받을 그릇 만드는 훈련장입니다.

(8:2)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사십 년 동안에 네게 광야 길을 얻게 하신 것을 기억하라 이는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네 마음이 어떠한지 그 명령을 지키는지 지키지 않는지 알려 하심이라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그들의 교만을 낮추시고, 그들을 시험하시고 단련시키고 훈련시켜서 그들을 복 받을 사람으로 만들어 내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너를 낮추시고... 너를 시험하사... 마침내 네게 복을 주려 하심이라

(8:16) 네 열조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광야에서 네게 먹이셨나니 이는 다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마침내 네게 복을 주려 하심이었느니라

 

3) 광야는 하나님만을 의지해야 산다는 것을 알게 하는 곳입니다.

광야는 하나님의 도움이 없이는 하루도 살수 없습니다.

먹는 것 마시는 것 입는 것 어느 한가지도 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살아가야 하는 곳입니다.

 

(8:3) 너를 낮추시며 너로 주리게 하시며 또 너도 알지 못하며 네 열조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네게 먹이신 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너로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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