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의 소망

2013. 12. 16. 22:27

천국의 소망  


80대의 한 할머니가 양로원에서 일어나지 못하고 누워있는 처지에 있었습니다. 목사님이 방문하자 그 노인은 다른 목사님들에게 한 똑같은 질문을 하였습니다. '내가 왜 여기에 이렇게 있어야 하나요? 오랫동안 그리스도인으로 항상 하나님을 섬겨 왔습니다. 주일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쳤고, 성가대에서 찬양을 했습니다. 내 아이들도 믿는 사람으로 키웠습니다. 그런데 지금 나를 보세요. 왜 내가 지금 여기 이렇게 있어야 하는지 목사님은 아시나요?' 그 목사님이 '네, 제가 대답해 드리지요'라고 하자 할머니는 깜짝 놀랐습니다. '좀 말씀해 주세요' 하고 할머니가 졸랐습니다. 목사님은 할머니의 손을 꼭 잡고 조용하게 '나이가 드신 것입니다' 하고 말했습니다.


나는 양로원에 살고 있는 또 한 사람의 그리스도인 여인을 알고 있었는데 그분은 자신이 노년이라는 것을 인정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몸이 아프고 쇠약하였지만 '이 구석에서도 나는 주님을 위해 일하고 주님은 나에게 역사하고 계십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시편 71편은 건강이 나빠지고 힘이 쇠잔하여도 하나님을 위해 할 일이 여전히 남아 있다는 것을 다음과 같이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나는 항상 소망을 품으리라'(14절). '주의 의와 구원을 내 입으로 종일 전하리이다'(15절). '하나님이여 나를 어려서부터 교훈 하셨으므로 내가 지금까지 주의 기사를 전하였나이다' (17절).


이 세상에서의 사역이 끝나면 그 다음은 무엇이 있을까요? '…나를 인도하시고 후에는 영광으로 나를 영접하시리라' (73:24)고 했습니다. 당신이 그리스도 인이라면 나이, 조건, 환경에 관계없이 천국의 소망이 당신의 것입니다!


오늘의 양식 3월호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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