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무명 용사의 고백

2013. 12. 27. 22:04

어느 무명 용사의 고백  


무엇이나 얻을 수 있는 힘을 달라고 하나님께 구했으나

나는 약한 몸으로 태어나 겸손히 순종하는 것을 배웠노라


큰 일 하기 위해 건강을 구했으나

도리어 몸에 병을 얻어 좋은 일을 할 수 있게 되었고


부를 얻어 행복하기를 구했으나

가난한 자가 됨으로 오히려 지혜를 배웠노라


한 번 권력을 가져 만인의 찬사를 얻기 원했으나

권력 없는 자가 되어 하나님을 의지하게 되었고


삶을 즐기기 위해 온갖 좋은 것을 다 바랐건만

하나님은 내게 영생을 주사 온갖 것을 다 즐길 수 있게 되었노라


내가 바라고 원하는 것은 하나도 받지 못했으되

은연중 나의 바라는 것을 모두 얻었노니


나는 부족하되 내가 간구치 않던 것까지 다 응답 받았노라

나는 만인 중에서 가장 풍성한 축복을 얻었노라


-미국 남북 전쟁시 발견된 어느 흑인 무명 용사의 일기장에서-

가이드포스트 10월호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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