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동산 (단합대회) 아 4:15-16

 

< 예화 > 언제나 30분 이상 설교를 길게 하던 목사님이 어느 날 갑자기 단 10분으로 끝을 맺었습니다. 그는 결론의 부분을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여러분, 이런 말씀드리기에는 대단히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저의 집에는 개를 기르고 있는데 이 개는 종이를 매우 좋아합니다. 지금 제가 설교를 다하지 못하는 부분은 오늘 아침 이 개가 먹어버린 부분입니다. 기도합시다." 했답니다. 나도 오늘 여전도 연합회 단합대회를 맞이하여, 10분 설교를 하려고 힘써보겠습니다.

 

아름다운 동산이란 각종나무와 또 꽃이 피고 열매를 맺으며 시내가 흘러야 합니다. 동산하면 먼저 생각나는 것은 에덴동산을 생각할 수 있는데 에덴동산에는 각종실과와 4개의 강이 흘렀습니다. 첫째 강은 비손이요, 둘째 강은 기혼이요, 셋째 강은 힛데겔이요, 넷째 강은 유브라데 강이었습니다. 아무리 좋은 동산이라도 물이 흐르지 아니하면 아름다운 동산이라 할 수 없습니다.

 

1. 동산 (15절) “너는 동산의 샘이요“ - 본문의 동산은 교회를 상징하고, 또 우리성도들을 말합니다.

(아 4:12)“ 나의 누이, 나의 신부는 잠근 동산이요 덮은 우물이요 봉한 샘이로구나”

“신부는 잠근 동산이요”에서의 신부는 성도를 말합니다. 잠근 동산이란, 신부는 무엇보다 정절을 지켜야 하듯이 성도는 일편단심 하나님 한분만을 신랑으로 섬겨야하며, 세상 어떤 것과도 타협하지 아니하는‘ 잠근 동산’ 성도되어야합니다. -공동번역 성경에는“ 나의 누이, 나의 신부는 울타리 두른 동산이요, 봉해 둔 샘이로다“했습니다. 울타리는 짐승이나 사람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갈대아 우르에서 나오라 하시며, 놋을 소돔성 멸망에서 나오라 하시고, 마지막은 알곡과 쭉정이를 나누고, 양과 염소를 나눕니다. 성도는 세상과 구별되게 살아야합니다. 세상이 아무리 변해도 세상 따라 살지 말고 구별되게 살아야합니다.

(레11:44) “나는 여호와 너희 하나님이라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몸을 구별하여 거룩하게 하고“

2. 샘과 생수 (15절) “너는 동산의 샘이요 생수의 우물이요 레바논에서부터 흐르는 시내로구나”

1) 샘과 생수는 하나님자신을 말합니다. (렘2:13) “내 백성이 두 가지 악을 행하였나니 곧 생수의 근원되는 나를 버린 것과 스스로 웅덩이를 판 것인데 그것은 물을 저축치 못할 터진 웅덩이니라“ 고 하십니다. 생수인 하나님을 버리고, 스스로 웅덩이를 판 것은 인간방법으로 우물물을 저장하는 것인데 그것은 물을 저축치 못할 터진 웅덩이라 물을 길러다 부어봐야 헛수고 하는 것이요, (눅12:16-20) 하나님은 어리석은 부자 이야기를 하십니다.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예비한 것이 뉘 것이 되겠느냐 “

(요4:13-14) 예수님께서 수가성 여인에게 ”이 물을 먹는 자마다 다시 목마르려니와 내가 주는 물을 먹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나의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하셨습니다.

(사55:1) “너희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아오라 돈 없는 자도 오라, 너희는 와서 사먹되 돈 없이 값없이 와서 포도주와 젖을 사라“ 생수이신 주님께 나아가 그 안에서 물을 마시며 살기를 바랍니다.

 

2) 샘과 생수는 성령님입니다. (요7:37-39) “명절 끝날 곧 큰 날에 예수께서 서서 외쳐 가라사대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리라 하시니 이는 그를 믿는 자의 받을 성령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고 하셨습니다.

(욜2:28-30) “그 후에 내가 내 신을 만민에게 부어 주리니 너희 자녀들이 장래 일을 말할 것이며 너희 늙은이는 꿈을 꾸며 너희 젊은이는 이상을 볼 것이며 그 때에 내가 또 내 신으로 남종과 여종에게 부어 줄 것이며 내가 이적을 하늘과 땅에 베풀리니 곧 피와 불과 연기 기둥이라”

 

3) 예수님이 목자가 되시어 시내가로 인도하십니다. (사58:11) “나 여호와가 너를 항상 인도하여 마른 곳에서도 네 영혼을 만족케 하며 네 뼈를 견고케 하리니 너는 물댄 동산 같겠고 물이 끊어지지 아니하는 샘 같을 것이라” (시23:1-2)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초장에 누이시며 쉴만한 물 가으로 인도하시는도다”

 

3. 바람에 향기를 날리라 (16절) “북풍아 일어나라 남풍아 오라 나의 동산에 불어서 향기를 날리라“

1) “북풍아 일어나라” "북풍"은 거칠고 차가운 바람으로 환난을 말하지만 환난과 고통이 다 나뿐 것만은 아닙니다. 바람이 지나가면 오염된 공기를 몰아쳐서 하늘을 맑게 합니다.

(단12:10) 많은 사람이 연단을 받아 스스로 정결케 하며 희게 할 것이나 악한 사람은 악을 행하리니 악한 자는 아무도 깨닫지 못하되 오직 지혜있는 자는 깨달으리라

(욥23:10) 나의 가는 길을 오직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정금 같이 나오리라

 

2) “남풍아 오라” 북풍만 분다면 소망이 보이지 아니하나 반드시 남풍도 분다는 것을 아시고 낙심하지 말고 기다리시길 바랍니다. 춥고 매서운 겨울이 계속될 것 같이 보여도, 우리는 오늘 봄의 한가운데 와 있어 따뜻한 남풍이 불어 꽃이 피고 열매도 맺는 동산에 와있습니다.

 

3) 향기를 날리라“ 우리는 예수의 향기입니다. (고후2:15) “우리는 구원 얻는 자들에게나 망하는 자들에게나 하나님 앞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라고 하였습니다. 또 (아2:2) “여자들 중에 내 사랑은 가시나무 가운데 백합화 같구나“ 가시나무 가운데 백합화는 바람이 불면 가시에 백합화가 찔려서 향기가 더욱 날것입니다. 성도는 평안할 때 믿음보다 환란의 때 믿음이 향기를 더욱 날립니다. 다니엘과 세친구들

 

4. 열매 맺기를 원하시는 주님 (16절) “나의 사랑하는 자가 그 동산에 들어가서 그 아름다운 실과 먹기를 원하노라”

농부가 바라는 것은 풍성한 열매 맺는 것을 보는 것입니다. 그런데 수고하여도 열매가 없다면 실망할 수밖에 없습니다. (눅13:6-9) “한 사람이 포도원에 무화과나무를 심은 것이 있더니 와서 그 열매를 구하였으나 얻지 못한지라 과원지기에게 이르되 내가 삼년을 와서 이 무화과나무에 실과를 구하되 얻지 못하니 찍어버리라 어찌 땅만 버리느냐 대답하여 가로되 주인이여 금년에도 그대로 두소서 내가 두루 파고 거름을 주리니 이 후에 만일 실과가 열면이어니와 그렇지 않으면 찍어버리소서 하였다 하시니라”

(마 7:16-19) 좋은 나무 좋은 열매, 나쁜 나무 나쁜 열매 “그의 열매로 그들을 알찌니 가시나무에서 포도를, 또는 엉겅퀴에서 무화과를 따겠느냐 이와 같이 좋은 나무마다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못된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나니 좋은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을 수 없고 못된 나무가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없느니라 아름다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지우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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