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33:1-3 아름다운 연합
아름다운 연합 시133: 1-3
< 예화 > 두 친구가 2인용 자전거를 타고 언덕길을 오르는데 오르기가 몹시 힘이 들었습니다. 언덕 꼭대기에 도착하자 앞에 탄 친구가 말했습니다. "언덕길에서 페달을 밟기란 정말 힘들어." 그러자 뒤에 있던 친구가 말했습니다. "나도 힘들었어. 자전거가 뒤로 내려가지 않도록 계속 브레이크를 밟고 있었거든."
우리나라 사람들은 다른 나라 사람에 비하여 머리가 아주 좋아서 더하기(+) 곱하기(×)보다 어려운, 나누기(÷)를 매우 잘합니다. 남북을 나누고, 전라도 경상도를 나누고, 이제는 충청도도 나누고, 민주당은 열린우리당으로 나누고, 당 안에도, 주류 비주류로 나뉘는데 주류(酒類)란 술 종류를 말합니다. 국회가 주류의 술 먹는 사람과, 비주류의 술 먹지 못하는 사람들로 나뉘어, 서로 만나기만 하면 술 취한 사람과 술 취하지 않은 사람과의 싸움을 하는 것입니다. 또 거기에 파가있는데 쪽파, 대파, 양파가 있듯이, 국회에도 소장파, 대장파, 양파가 있어 만나기만하면 서로가 잘났다고 싸웁니다. 교회는 어떻습니까? 파들이 많이 있습니다. 장로교, 감리교, 침례교, 성결교 그 안에도 또 나뉘고,. 전북지방도 3개로 나누었습니다. 오늘 우리는 연합이라는 더하기 곱하기하기 위해 여기 모였습니다. (전4:12) “한 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 두 사람이면 능히 당하나니 삼겹 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니라“고 말씀하십니다. 오늘 제목을 아름다운 연합이란 제목으로 은혜를 나누려합니다.
1. 형제 같은 연합 (1절)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같은 부모에게서 태어난 사람들을 형제라고 부릅니다. 예수님의 형제의 개념은 누구든지 예수 믿으면 "한 형제요 자매"라고 하셨습니다. 연합이란 여러 계층의 사람들이 '하나'를 이루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오늘 현실은 한 피를 나눈 형제들마저도 '연합'을 이루지 못하고 있습니다. 서로의 이익과 목적을 위해 분열하고 대립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남이 잘되는 꼴을 죽기보다 싫어 합니다. 그래서 협력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망하는 한이 있어도 남 잘되는 것을 막으려합니다.
(요일3:12) 가인같이 하지 말라 저는 악한 자에게 속하여 그 아우를 죽였으니 어찐 연고로 죽였느뇨 자기의 행위는 악하고 그 아우의 행위는 의로움이니라
다윗과 사울왕은, 장인과 사위 관계입니다. 다윗이 골리앗을 죽이자 (삼상18:7) “여인들이 뛰놀며 창화하여 가로되 사울의 죽인 자는 천천이요 다윗은 만만이로다 한지라” 시기하고, (행13:21-22) 사울 왕이 하나님 말씀에 불순종하므로 하나님이 사울 왕을 버리시고 다윗을 왕으로 세우고자 하시므로 다윗을 죽이려고 군대를 거느리고 추격합니다. 그러나 사울의 아들 요나단은 다윗만 없애면 자기가 왕이 될 수 있겠으나 믿음 안에서 다윗을 (삼상18:1) “요나단이 그를 자기 생명 같이 사랑하니라” 라고 하였습니다. 사울왕은 자기 사위를 시기하여 미워하다가 결국은 자기도 망하고 자녀들까지 망하게 했습니다.
(마5:43-44) 또 네 이웃을 사랑하고 네 원수를 미워하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핍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2) 동거하는 연합
한 집에 사는 것을 동거라고 합니다. 우리는 한 집에 사는 사람들을 일컬어 '가족'이라도 말합니다. 말로만 형제요 말로만 연합이 아니라 한 집에 사는 사이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한집에 산다는 것은 같이 먹고 마시며 함께 자는 삶을 말합니다. 그것을 동거동락(同居同樂)하는 삶이라합니다. 초대교회는 (행4:32) “믿는 무리가 한 마음과 한 뜻이 되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제 재물을 조금이라도 제 것이라 하는 이가 하나도 없더라“하였습니다. 네 것 내 것 따지지 않는 삶을 살았다는 것입니다. 가족은 큰 자가 작은 자를 섬기듯, 큰 교회 성도는 작은 교회 성도 기죽이지 말고, 오히려 보살피고 기 살리는 누나 같은 여전도 연합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전4:11) 두 사람이 함께 누우면 따뜻하거니와 한 사람이면 어찌 따뜻하랴
(잠21:19) 다투며 성내는 여인과 함께 사는 것보다 광야에서 혼자 사는 것이 나으니라
3) 연합하는 여전도가 됩시다. 연합이란 같은 방식, 같은 뜻을 말합니다. (고전1:10) “형제들아 내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다 같은 말을 하고 너희 가운데 분쟁이 없이 같은 마음과 같은 뜻으로 온전히 합하라“하십니다. 우리는 마음과 생각이 각기 다른데 어떻게 같은 마음과 같은 뜻을 가질 수 있습니까? 해답은 우리 모두가 예수의 마음을 가져 예수 안에서 연합되는 길입니다.
(빌2:5)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2. 여전도 연합이 기름 같은 연합이 되길 바랍니다. (2절) 머리에 있는 보배로운 기름이 수염 곧 아론의 수염에 흘러서 그 옷깃까지 내림 같고
1) 기름은 사람을 아름답게 합니다. 사람이 건강해 보이고 아름다워 보일 때 우리는 "얼굴에 기름이 줄줄 흐른다"고 말합니다. 또 사람들은 아름답게 보이려고 머리에 기름을 바르고 얼굴에도 기름을 바릅니다. 기름이 사람을 아름답게 하기 때문입니다. 올해 여전도 모임은 사람만 모이는 모임이 아닌 성령의 기름이 흘러넘쳐서 모일 때 마다 성령 충만 받아 기쁨으로 행하는 아름다운연합회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시104:15) 사람의 마음을 기쁘게 하는 포도주와 사람의 얼굴을 윤택케 하는 기름과 사람의 마음을 힘있게 하는 양식을 주셨도다
2) 기름은 기계를 소리 없이 돌아가게 합니다. 만일에 기름이 없다면 기계는 마찰로 말미암아 시끄러운 소리와 함께 기계는 망가지고 말 것입니다. 여전도 연합회가 사람들만 모이면 사람소리만 날것이나 우리 안에 성령의 기름의 부음 바 되면 올해 모든 사업이 마찰 없이 잘 돌아가는 한해가 될 줄 믿습니다. 그러므로 먼저 성령의 기름부음을 위하여 기도하여 우리는 생각이 다를 수 있으나 기계의 여러 서로 다른 모양의 톱니바퀴가 기름으로 마찰을 피하듯 성령 안에서 생각하고 결정하는 한해가 됩시다.
(롬8:14)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그들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
3) 기름을 부어 성결케 하고 치유합니다. 예루살렘에서-여리고로 내려가다가, 강도만난 자 -사마리아인-
기름은 상한 곳을 치료하는 약입니다. 모이면 서로 상처 주고받고 돌아가는 연합회가 아니라, 연합회에 와서 서로 얼굴을 보기만 해도 기쁨이 되고, 우리가 세상에서 살다가 강도만난 자처럼 상처받은 것을 사마리아 사람같이 치료받는 모임이 되어야하겠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성령의 기름은 만병의 통치약입니다.
(약5:14) 너희 중에 병든 자가 있느냐 저는 교회의 장로들을 청할 것이요 그들은 주의 이름으로 기름을 바르며 위하여 기도할찌니라
4) 기름은 힘을 공급해 줍니다. 기름-하면 에너지를 생각하게 합니다. 기름은 추운겨울도 따뜻하게 하고 기계를 돌아가게 하고 비행기 자동차를 음직이게 합니다. 기름이 없다면 모든 것이 다 중단하고 맙니다. 지금의 시대는 기름이 없다면 상상도 할 수 없는 꿈직한 상황이 벌어질 것입니다. 지금까지 쌓아온 모든 문명이 중단되고 말 것입니다. 걸프전이나 이라크 전을 보면서 힘이 있는 나라가 지배하는 것을 보면서, 신앙에도 힘이 있어야합니다. 그래야 세상 마귀를 이기고, 죄를 이기고, 자신을 이겨 승리자가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성령의 기름은 모든 힘의 근원입니다. 성령의 기름은 죽은 영혼을 소생케 하고 힘이 넘치는 삶을 살아가도록 하십니다. 능력이 되시는 성령의 기름을 충만히 받기길 축원합니다.
(마12:28) 그러나 내가 하나님의 성령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임하였느니라
3. 이슬 같은 여전도 연합이 되기를 바랍니다.(3절) 헐몬의 이슬이 시온의 산들에 내림 같도다 거기서 여호와께서 복을 명하셨나니 곧 영생이로다
1) 이슬은 식물에 생기를 줍니다. 한여름의 뜨거운 태양아래 채소나 식물들이 힘을 일고 죽을 것 같다가 밤이 지나고 아침이 되면 싱싱하게 생기를 얻는 것은, 이슬을 받고 새 힘을 얻는 것처럼 오늘 말씀 듣는 심령위에 이슬과 같은 하나님의 은혜가 여러분에게 임하여 새 힘을 얻고 가시길 축원합니다.
(사40:28-31) 너는 알지 못하였느냐 듣지 못하였느냐 영원하신 하나님 여호와, 땅 끝까지 창조하신 자는 피곤치 아니하시며 곤비치 아니하시며 명철이 한이 없으시며 피곤한 자에게는 능력을 주시며 무능한 자에게는 힘을 더하시나니 소년이라도 피곤하며 곤비하며 장정이라도 넘어지며 자빠지되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의 날개 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치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치 아니하리로다“
2) 이슬은 밤에 내리며 매일 내립니다.
① 밤은 한란과 고통을 말합니다. 밤에 처한 성도들이 위로받고 돌아가는 모임이 되어야하겠습니다. 여러분의 따뜻한 한마디의 말이, 위로의 한마디의 말이 새 힘을 얻게 합니다. 우리 모두가 소낙비가 아닌 이슬 같은 말을 합니다.
(고후1:4) 우리의 모든 환난 중에서 우리를 위로하사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 받는 위로로써 모든 환난 중에 있는 자들을 능히 위로하게 하시는 이시로다
② 이슬은 매일매일 내립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우리가 선을 행할 때만 내리는 것이 아니라, 죄를 지을 때도 내립니다. (마5:45) “이같이 한즉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아들이 되리니 이는 하나님이 그 해를 악인과 선인에게 비취게 하시며 비를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에게 내리우심이니라” 우리는 꾸준히 변함이 없이 어떤 경우든 서로 사랑하는 모임이 됩시다. 예수님은 (눅6:32-35) “너희가 만일 너희를 사랑하는 자를 사랑하면 칭찬 받을 것이 무엇이뇨 죄인들도 사랑하는 자를 사랑하느니라 너희가 만일 선대하는 자를 선대하면 칭찬 받을 것이 무엇이뇨 죄인들도 이렇게 하느니라 너희가 받기를 바라고 사람들에게 빌리면 칭찬 받을 것이 무엇이뇨 죄인들도 의수히 받고자 하여 죄인에게 빌리느니라 오직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고 선대하며 아무 것도 바라지 말고 빌리라 그리하면 너희 상이 클 것이요 또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 되리니 그는 은혜를 모르는 자와 악한 자에게도 인자로우시니라“
3) 이슬은 아무도 모르게 내립니다. 연합은 자신을 드러내지 않아야 됩니다.
이슬은 소낙비 같이 요란하게 내리는 것이 아니라 언제 내리는지 모르게 가만히 내립니다. 아침에 나가 보면 풀잎에 맺힌 이슬을 보고서 이슬이 내림을 알 수 있는 것처럼 하나님의 은혜도 그렇게 임합니다. 우리가 올해 연합회를 할 때 자신을 들레지도 말고 그러면서도 열심히 일을 합시다. 소낙비는 많은 일을 하는 것 같은데 반면에 상처를 많이 입힙니다. 많은 일을 하는 것도 중요하나 한 것 때문에 교만하여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면 안 됩니다. 우리는 들레어서 상처 주는 일이 아니라 이슬같이 오른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은밀히 합시다.
(마12:19) 그가 다투지도 아니하며 들레지도 아니하리니 아무도 길에서 그 소리를 듣지 못하리라
(마6:3-4) 너는 구제할 때에 오른손의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여 네 구제함이 은밀하게 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너의 아버지가 갚으시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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