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벧엘의 축복 (창세기 28:10-22)

 

벧엘의 축복 (창세기 28:10-22)

 

(창28:10-15) 야곱이 브엘세바에서 떠나 하란으로 향하여 가더니 (11) 한곳에 이르러는 해가 진지라 거기서 유숙하려고 그곳의 한 돌을 취하여 베개하고 거기 누워 자더니 (12) 꿈에 본즉 사닥다리가 땅 위에 섰는데 그 꼭대기가 하늘에 닿았고 또 본즉 하나님의 사자가 그 위에서 오르락 내리락하고 (13) 또 본즉 여호와께서 그 위에 서서 가라사대 나는 여호와니 너의 조부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라 너 누운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14) 네 자손이 땅의 티끌같이 되어서 동서남북에 편만할지며 땅의 모든 족속이 너와 네 자손을 인하여 복을 얻으리라 (15)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지라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신지라

 

야곱은 쓸쓸하게 아람을 향해 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가 홀로 지만, 실제로는 결코 홀로 있었던 것이 아니었음을 알 수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 아버지께서 "그와 함께 계셨기" 때문이다

야곱은 브엘세바로부터 벧엘까지 하루 종일 여행한 것입니다.

(요16:32) 보라 너희가 다 각각 제 곳으로 흩어지고 나를 혼자 둘 때가 오나니 벌써 왔도다 그러나 내가 혼자 있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나와 함께 계시느니라

 

벧엘의 축복 (창세기 28:10-22) 말씀구절

 

1. 야곱에게 나타난 여호와

1) "돌 베개를" 베고, 하늘을 지붕 삼고 하룻밤을 지냈습니다.

그는 차디찬 바닥에서 차디찬 돌을 베고, 찬 밤공기 속에 누워 있었다.

그는 무척 불편했을 잠자리지만 하루 종일 여행한 피곤한 몸이 차디찬 돌을 베고 그는 자기 몸을 숨기지 못하고, 완전히 위험에 노출된 상태였지만 잠이 들었습니다.

(시121:4-6) 이스라엘을 지키시는 자는 졸지도 아니하고 주무시지도 아니하시리로다 (5) 여호와는 너를 지키시는 자라 여호와께서 네 우편에서 네 그늘이 되시나니 (6) 낮의 해가 너를 상치 아니하며 밤의 달도 너를 해치 아니하리로다

 

2) 꿈속에 나타난 여호와

야곱은 혼자인줄 알았지만 하나님은 그와 함께 하셨고 그를 보호 하셨습니다.

(사43:2) 네가 물 가운데로 지날 때에 내가 함께할 것이라 강을 건널 때에 물이 너를 침몰치 못할 것이며 네가 불 가운데로 행할 때에 타지도 아니할 것이요 불꽃이 너를 사르지도 못하리니

 

3) 그리고 그에게 환상을 보여 주었는데 그는 땅에서부터 하늘에까지 닿은 사다리와 천사들이 그 사다리를 오르내리는 광경을 보았고, 그 사다리 끝에는 하나님 자신이 계신 것을 보았습니다.

(12-13절) 꿈에 본즉 사닥다리가 땅 위에 섰는데 그 꼭대기가 하늘에 닿았고 또 본즉 하나님의 사자가 그 위에서 오르락 내리락하고 (13) 또 본즉 여호와께서 그 위에 서서 가라사대 나는 여호와니 너의 조부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라 너 누운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2. 여호와의 언약

1) "그가 누워 있는 땅," 곧 가나안 땅이 그에게 약속하였습니다.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조상의 하나님 후손들에게 너희 조상들에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리라!'는 증거의 하나님이십니다.

(13절) 또 본즉 여호와께서 그 위에 서서 가라사대 나는 여호와니 너의 조부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라 너 누운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2) 네 자손이 땅의 티끌같이 번성하리라는 것을 약속하였습니다.

(14절) 네 자손이 땅의 티끌같이 되어서 동서남북에 편만할지며 땅의 모든 족속이 너와 네 자손을 인하여 복을 얻으리라

지금 그의 형편은 아브라함이 자녀하나 없는 그에게 약속한 것이나 마찬 가지입니다. 그는 지금 형의 분노를 피하여 외삼촌 집으로 더부살이하려가는 길입니다.

 

3)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15절)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지라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신지라

야곱은 그가 자기 삼촌의 집에서 어떤 고난을 겪어야 할는지 알지 못했지만, 하나님께서는 이를 미리 아시고 어떤 곳에서든지 그를 보호하겠다고 약속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나는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는 확신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하나님께서도 결코 버리시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야합니다.

하나님은 때가 되면 이 모든 약속을 이루어 주시리라고 약속하셨던 것입니다. "내가 네게 말한 모든 것을 다 이루리라."

 

3. 야곱의 깨달음

1) 여호와께서 과연 여기 계시거늘 내가 알지 못하였도다

(16절) 야곱이 잠이 깨어 가로되 여호와께서 과연 여기 계시거늘 내가 알지 못하였도다

환난은 하나님을 만나는 축복의 길임을 깨달았습니다. 하나님은 늘 우리와 함께 계시나 우리가 깨닫지 못하고 하나님을 멀리 버립니다. 미디안의 지배를 받던 때 여호와의 사자가 기드온에게 나타나 “큰 용사여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시도다”

(삿6:13) 기드온이 그에게 대답하되 나의 주여 여호와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면 어찌하여 이 모든 일이 우리에게 미쳤나이까 또 우리 열조가 일찍 우리에게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우리를 애굽에서 나오게 하신 것이 아니냐 한 그 모든 이적이 어디 있나이까 이제 여호께서 우리를 버리사 미디안의 손에 붙이셨나이다

 

2) 하나님의 전이요 하늘의 문

(17절) 이에 두려워하여 가로되 두렵도다 이곳이여 다른 것이 아니라 이는 하나님의 전이요 이는 하늘의 문이로다 하고

환난의 장소가 고생하는 장소만 아니고, 하나님이 함께하는 장소요 하나님의 전이구나!하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하나님의 전은, 성령님이 내주하시고 성령님이 인도하시고 성령님의 역사하는곳이요

이것이 바로 하나님과 통하는 문임을 깨닫았습니다. 성도들이 가는 데마다 하나님과 통하는 문인 줄을 알아야 합니다.

 

3) 베개하였던 돌을 가져 기둥으로 세우고 그 위에 기름을 붓고 벧엘이라 하였습니다.

(18-19절) 야곱이 아침에 일찌기 일어나 베개하였던 돌을 가져 기둥으로 세우고 그 위에 기름을 붓고 (19) 그곳 이름을 벧엘이라 하였더라 이 성의 본 이름은 루스더라

그는 다시 돌아와 하나님께서 그에게 은총을 베푸신 그 장소를 기념하고 싶어서 그랬던 것이며. "돌에다 기름을 부었던것은." 아마도 그것은 당시에 제단을 봉헌할 때 행해지던 의식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곳의 본래 이름은 루스인데 이곳을 벧엘 곧 하나님의 집이라고 불렀습니다. "하나님께서 저를 만나셨고, 거기서 말씀하셨다" 고 한 그 벧엘입니다.

세월이 흘러, 벧엘 곧 하나님의 집은 여로보암이 황금 송아지를 그 곳에 두게 되자, 벧아벤 곧 허무의 집이 되었던 것이다.

(호12:4) 천사와 힘을 겨루어 이기고 울며 그에게 간구하였으며 하나님은 벧엘에서 저를 만나셨고 거기서 우리에게 말씀하셨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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