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세월을 아는 지혜 (욥기 17:1-2)
설교모음 가운데 오늘은 욥기의 말씀으로 내용을 요약하면 세월의 소중함과 악함을 깨닫고 지혜롭게 대비해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 성령의 기름과 의의 세마포 옷으로 재림을 기다려야 합니다.
세월을 아는 지혜 (욥기 17:1-2)
(욥17:1-2) 나의 기운이 쇠하였으며 나의 날이 다하였고 무덤이 나를 위하여 예비되었구나 (2) 나를 조롱하는 자들이 오히려 나와 함께 있으므로 내 눈이 그들의 격동함을 항상 보는구나
어느새 금년도 마지막 달입니다. 우리는 보통 때에는 그날이 그날같이 시간의 흐름을 전혀 느끼지 못하다가도 년 말이 되면 '아하, 참 시간이 빨리 흘러가는구나'하며 시간의 흐름을 새삼 절실히 느끼게 됩니다. 이처럼 사람이 동물과 다른 것은 시간의 흐름을 아는 지혜를 가진다는 것입니다. 즉 철이 든다는 점입니다. 시간이 존재한다면 일년 내내 아무 생각 없이 살아왔던 우리이지만 적어도 이 시간만이라도 시간의 흐름을 한번 살펴보는 지혜를 가져야 하겠습니다.
(시90:12) 우리에게 우리 날 계수함을 가르치사 지혜의 마음을 얻게 하소서
1. 왜 우리는 시간의 흐름을 알아야 합니까?
1) 우리가 살고 있는 세월이 너무도 악하기 때문입니다.
(엡5:16-17)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17) 그러므로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라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세월이라는 시간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어진 선물입니다. 각자에게 주어진 시간의 양은 틀려도 다 지나가면 끝이 옵니다. 그런데 이 시간을 아무 생각 없이 살다보면 허송세월 보내 버리고 후회해 봐야 돌이킬 수 없습니다. 그런데 “때가 악하니라” 한 말은 지금우리가 사는 세상은 향락에 빠지고, 오락에 빠지고(TV) , 죄짓는데 보내는 헛된 시간들을 말합니다.
2) 시간이 빨리 흘러가기 때문입니다.
(시90:10) 우리의 연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연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뿐이요 신속히 가니 우리가 날아가나이다
시간은 쏜 살처럼, 흘러가는 물처럼 빨리 흘러갑니다. 지금은 과거 어느 때보다 세월이 빨리 지나갑니다. 빨리 지나가는 세월 속에서 내가 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분별해서 사명을 감당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2) 매사에 때가 있기 때문입니다.
(전3:1-2) 천하에 범사가 기한이 있고 모든 목적이 이룰 때가 있나니 (2) 날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으며 심을 때가 있고 심은 것을 뽑을 때가 있으며
준비 없이는 시대에 뒤떨어지고 맙니다.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어서는 안 됩니다.
한국FTA (자유무역협정) : 한-미국, 한-칠레 협상 이제 신산업혁명은 시작되었고, 국경을 초월한 다국적기업들이 물밀듯이 들어오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우물 안의 개구리처럼 세상모르고 살다가는 결국 국제 미아가 되고 말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시간의 흐름을 알아야 합니다.
2. 시간의 흐름에서 반드시 깨달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1절) 나의 기운이 쇠하였으며 나의 날이 다하였고 무덤이 나를 위하여 예비되었구나
1) 기력이 다하는 때가 온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나의 기운이 쇠하였으며"라고 하였습니다. 젊어서는 내가 영원히 젊을 줄로 착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얼마 안가 아무 일을 못하는 때가 오는 것입니다. 일할 수 있는 힘이 있을 때 일해야 합니다.
(전12:1) 너는 청년의 때 곧 곤고한 날이 이르기 전, 나는 아무 낙이 없다고 할 해가 가깝기 전에 너의 창조자를 기억하라
(전12:3-4) 그런 날에는 집을 지키는 자들이 떨 것이며 힘 있는 자들이 구부러질 것이며 맷돌질 하는 자들이 적으므로 그칠 것이며 창들로 내어다 보는 자가 어두워질 것이며 (4) 길거리 문들이 닫혀 질 것이며 맷돌 소리가 적어질 것이며 새의 소리를 인하여 일어날 것이며 음악하는 여자들은 다 쇠하여질 것이며
2) "나의 날이 다 하였고" 내게도 끝 날이 온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안타깝게도 끝 날이 온다는 이 평범한 진리를 사람들이 모르고 살고 있습니다. 탐욕은 바로 내게도 끝 날이 온다는 것을 모르기 때문에 생기는 것입니다. 결국 인생은 다 버리고 가는 끝 날을 맞게 됩니다.
(벧후3:10-12) 그러나 주의 날이 도적같이 오리니 그 날에는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고 체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 땅과 그 중에 있는 모든 일이 드러나리로다 (11) 이 모든 것이 이렇게 풀어지리니 너희가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마땅하뇨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12)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라
3) 무덤이 나를 위하여 예비되었구나
이것이 인생의 결국입니다. 흙으로 지은 바된 인생이 결국 세상에서 살다가 가야할 본향입니다.
(창3:19) 네가 얼굴에 땀이 흘러야 식물을 먹고 필경은 흙으로 돌아가리니 그 속에서 네가 취함을 입었음이라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시니라
3. 우리가 해야 할 준비는 무엇입니까?
1) 하나님께 드릴 보고서를 준비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실 때에 우리는 하나님 앞에 서야 하고, 그때에는 반드시 보고서를 드려야 합니다. 그날에 여러분들은 어떤 보고서를 주님께 드리겠습니까?
(눅16:2) 주인이 저를 불러 가로되 내가 네게 대하여 들은 이 말이 어찜이뇨 네 보던 일을 셈하라 청지기 사무를 계속하지 못하리라 하니
2) 슬기로운 다섯 처녀처럼 등과 기름을 준비해야 합니다.
(마25:1-3) 그 때에 천국은 마치 등을 들고 신랑을 맞으러 나간 열 처녀와 같다 하리니 (2) 그 중에 다섯은 미련하고 다섯은 슬기 있는지라 (3) 미련한 자들은 등을 가지되 기름을 가지지 아니하고
누가 뭐라고 해도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주님의 재림의 때가 전보다 더 가까워졌다는 점입니다. 어리석은 다섯 처녀처럼 등만 준비해서는 안되고 기름도 준비해야 합니다. 성령의 기름을 준비해야 합니다.
3) 의의 세마포 옷을 준비해야 합니다. 천국에는 벌거벗은 채로는 못갑니다. 천국에는 헌옷 입고도 못갑니다. 우리가 입어야 할 의의 세마포입니다.
① (계19:14) 하늘에 있는 군대들이 희고 깨끗한 세마포를 입고 백마를 타고 그를 따르더라
② (계3:4) 그러나 사데에 그 옷을 더럽히지 아니한 자 몇 명이 네게 있어 흰 옷을 입고 나와 함께 다니리니 그들은 합당한 자인 연고라
③ (계7:14) 내가 가로되 내 주여 당신이 알리이다 하니 그가 나더러 이르되 이는 큰 환난에서 나오는 자들인데 어린 양의 피에 그 옷을 씻어 희게 하였느니라
이제 인생의 겨울인 우리의 종말도 다가오고 있습니다. 벌거벗은 사람은 얼어 죽습니다. 자신의 의로움으로 천국에 들어가려는 사람은 천국 문 앞에서 쫓겨날 것입니다. 인간이 범하는 죄 중에 하나는 시간을 낭비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시간의 흐름을 아는 지혜를 가지고, 기름을 준비합시다. 의의 세마포 옷을 준비합시다. 우리 가운데는 단 한 사람도 엄벙덤벙하다가 아무 것도 준비못한 채 후회하며 바깥 어두운 데로 쫓겨나 슬피 울며 이를 가는 성도들이 없기를 바랍니다.
예수님의 재림 나팔 소리가 천지진동할 때에 우리의 이름이 모두 불려지고, 공중에서 신랑되신 주님을 만나 기쁜 찬송을 부를 때까지, 시간의 흐름을 아는 지혜를 가지고 선한 싸움에서 항상 승리하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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