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오신 주님

 

(누가복음 5:3-6) 예수께서 한 배에 오르시니 그 배는 시몬의 배라 육지에서 조금 띄기를 청하시고 앉으사 배에서 무리를 가르치시더니 (4) 말씀을 마치시고 시몬에게 이르시되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 (5) 시몬이 대답하여 가로되 선생이여 우리들이 밤이 맞도록 수고를 하였으되 얻은 것이 없지마는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리이다 하고 (6) 그리한즉 고기를 에운 것이 심히 많아 그물이 찢어지는지라

 

예수님께 가장 큰 은혜를 받은 베드로의 은혜 받는 과정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그는 어부로서 배우지도 못했고 가진 것도 없고 사회적으로도 하류에 속하는 사람으로 예수님의 은혜와 제자로 부름 받은 것은 과분한 은혜입니다. 그런 은혜를 받은 이유는 무엇이겠습니까?

 

1. 찾아오신 주님을 영접하는 것입니다.

 

1) 찾아오신 예수님

베드로 배에 찾아오셨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찾아가서 만날 수는 없습니다. 그런데 그 예수님은 우리에게 찾아오셨습니다. 우리는 찾아오시는 예수님을 영접하기만 하면 됩니다.

(1:11-14) 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지 아니하였으나 (12)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13)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서 난 자들이니라

 

2) 누구에게 찾아오시는가?

실패한 자에게 찾아오십니다. 베드로 실패한 그 아침에, 지금도 사업에 실패한자에게, 병으로 고통당하는 자에게, 소망이 없는 자에게 찾아오십니다.

밤새도록 고기 한 마리 못 잡고 빈 그물을 씻고 있는 베드로에게 찾아오셨습니다. 모슨 일이 잘되고 성공한 자들은 찾아오시는 예수님을 받아드릴 빈 마음이 없습니다. 우리는 찾아오신 주님을 맞이하기만 하면 됩니다.

(3:20)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로 더불어 먹고 그는 나로 더불어 먹으리라

 

3) 열린 마음 영적인 은혜를 사모하는 마음에 찾아오십니다. 닫혀 진 마음에는 오실수가 없습니다.

다른 배들도 있었는데 베드로의 배에 오르신 것은 그 밤에 비록 아무것도 잡지 못했어도 그를 통한 가능성 사람을 낚는 어부 될 것을 보신 것입니다.

(9:13-15) 아나니아가 대답하되 주여 이 사람에 대하여 내가 여러 사람에게 듣사온즉 그가 예루살렘에서 주의 성도에게 적지 않은 해를 끼쳤다 하더니 (14) 여기서도 주의 이름을 부르는 모든 자를 결박할 권세를 대제사장들에게 받았나이다 하거늘 (15) 주께서 가라사대 가라 이 사람은 내 이름을 이방인과 임금들과 이스라엘 자손들 앞에 전하기 위하여 택한 나의 그릇이라

 

돌아오길 기다리시는 예수님 조각상
돌아오길 기다리시는 예수님 조각상 = Image by Kerstin Riemer from Pixabay

 

2.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입니다.

 

1) 주님께서 자기의 배에 오르는 것을 허락 하였습니다.

(3) 예수께서 한 배에 오르시니 그 배는 시몬의 배라 육지에서 조금 띄기를 청하시고 앉으사 배에서 무리를 가르치시더니

배도 주인의 하락 없이 타는 것 아니지 않습니까? 우리의 살에도 주님이 여러분의 삶에 들어와 계시도록 허락하여야합니다. 하락치 아니할 때 주님은 함께할 수 없습니다.

(12:30) 나와 함께 아니하는 자는 나를 반대하는 자요 나와 함께 모으지 아니하는 자는 헤치는 자니라

 

2) 배라 육지에서 조금 띄기를 청하는 말씀을 따랐습니다.

배를 육지에서 띄기를 청한 것은 설교하시기 위함이었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모이다 보니 너무나 예수님의 곁에 가까이 하려는 무리로 인하여 혼잡했습니다. 그들과 좀 떨어져 말씀을 전하므로 그들이 말씀만 전심으로 듣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그중에서도 베드로는 예수님 제일 가까운 곁에서 들을 수 있었던 것은 의의 특별한 은혜입니다. 오직 말씀만 전심으로 들어야합니다.

(24:2) 너 모세만 여호와에게 가까이 나아오고 그들은 가까이 나아오지 말며 백성은 너와 함께 올라오지 말지니라

 

3)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는 말씀에 순종하였습니다.

(4) 말씀을 마치시고 시몬에게 이르시되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

지난밤에 깊은 곳에도 그물을 던져 보았지만 한 마리도 잡지 못했습니다. 그런데도 주님의 말씀에 순 종하였고 고기가 두배에 가득 채워지는 기적을 보게 되었습니다. 성도는 이치에 맞지 아니하고 내 경험에도 맞지 아니해도 순종할 때 은혜 받습니다. 말씀 앞에 논리, 이치 가지고는 은혜를 받지 못합니다.

(5-6) 시몬이 대답하여 가로되 선생이여 우리들이 밤이 맞도록 수고를 하였으되 얻은 것이 없지마는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리이다 하고 그리한즉 고기를 에운 것이 심히 많아 그물이 찢어지는지라

 

3. 예수님이 찾아오신 목적

1) 구원하심입니다.

오셔서 고기 많이 잡게 하는데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아무리 많이 잡아도 며칠이나 가겠습니까?

사람들은 물질에 관심이 많지만 주님은 구원에 관심이 많습니다.

(6:26-27)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나를 찾는 것은 표적을 본 까닭이 아니요 떡을 먹고 배부른 까닭이로다 (27) 썩는 양식을 위하여 일하지 말고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하여 하라 이 양식은 인자가 너희에게 주리니 인자는 아버지 하나님의 인치신 자니라

 

2) 사람 낚는 어부 되기를 원하십니다.

(5:10) 세베대의 아들로서 시몬의 동업자인 야고보와 요한도 놀랐음이라 예수께서 시몬에게 일러 가라사대 무서워 말라 이제 후로는 네가 사람을 취하리라 하시니

우리를 구원하심은 우리만 예수 믿고 천국 가는 것이 아니라 우리를 통하여 만민을 구원하시기 위한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입니다.

(16:15) 또 가라사대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3) 예수님의 제자의 자격

세상에는 자격증을 요구합니다. 또한 조건을 갖추어야 부름을 받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제자 자격은 세상 조건이 아니라 먼저는 영접이요 둘째는 순종이요 셋째는 따르는 것입니다.

(12:26) 사람이 나를 섬기려면 나를 따르라 나 있는 곳에 나를 섬기는 자도 거기 있으리니 사람이 나를 섬기면 내 아버지께서 저를 귀히 여기시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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