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목 널판

 

(출애굽기 26:15-30) 너는 조각목으로 성막을 위하여 널판을 만들어 세우되 (16) 각 판의 장은 십 규빗, 광은 일 규빗 반으로 하고 (17) 각 판에 두 촉씩 내어 서로 연하게 하되 너는 성막 널판을 다 그와 같이 하라

 

이스라엘 백성들이 40년간 걷던 광야 길에는 오아시스지역에서 자라는 종려나무를 제외하고는 여기저기 드문드문 싯딤나무라고도 하고 조각목이라고도 하는 가시가 돋힌 나무가 자생하고 있는데, 이 나무를 잘라서 널판을 만들어 그것으로 성막재료로 사용하라고 하셨습니다. 이 싯딤나무 널판은 하나님의 아들이며 사람의 몸을 입고오신 예수그리스도를 상징하고 있습니다. 또 거기에 금을 입힌 것은 믿음으로 구원받는 성도를 상징하고 있습니다.

 

1. 성막에 쓰이는 널판.

 

1) 가시나무는 예수님이십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 오셔서 멸시천대 고난을 당하시고 가시관 쓰시고 십자가에 죽으셔서 성전의 몸이 되셨습니다. 성막은 예수님이요, 예수님은 교회의 머리요, 교회는 주님의 몸입니다

(53:3) 그는 멸시를 받아서 사람에게 싫어버린 바 되었으며 간고를 많이 겪었으며 질고를 아는 자라 마치 사람들에게 얼굴을 가리우고 보지않음을 받는 자 같아서 멸시를 당하였고 우리도 그를 귀히 여기지 아니하였도다

 

2) 조각목은 성도를 말합니다.

그것은 널판이 되기 전에는 광야의 이곳저곳에 흩어져 자라던 각각 다른 나무를 이루고 있던 조각목 들이었습니다. 이것이 베어져서 다듬어지고 모여져서 성막을 이루게 됩니다. 성막이 각각 다른 고장에서 자란 싯딤나무들이 베임을 당하여 성막을 만든 것처럼 우리들도 세상에 여기저기 흩어져 있던 사람들이 그리스도 안에 있는 구원을 통하여 세상에서 불러 교회(그리스도)의 일원이 된 것입니다.

(2:22) 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의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

 

3) 그 조각목들이 그대로 쓰임을 받은 것이 아니라 다듬어지고 깎아서 널판이 되고 금으로 입혀졌는데 먼저는 회개하여 하나님의 쓰임에 합당하게 되어야 하고 또한 믿음과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 교회, 곧 그리스도의 몸의 지체가 된 것입니다.

(고전15:10) 그러나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

 

조각하는 사람 이미지
조각하는 사람 = Image by Ana Krach from Pixabay

 

2. 성막이 세워지면 받침이 필요한데 그것은 은으로 되었습니다.

 

1) 성막을 견고히 하는 은 받침

(19) 스무 널판 아래 은 받침 마흔을 만들지니 이 널판 아래에도 그 두촉을 위하여 두 받침을 만들고 저 널판 아래에도 그 두 촉을 위하여 두 받침을 만들지며

 

널판과 띠를 모두 금으로 쌌다할지라도 받침이 견고하지 아니하면 요동하게 됩니다.

두 촉을 두 은 받침에 박은 것은, 견고하게 하려했습니다.

(고전15:58)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고하며 흔들리지 말며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을 앎이니라

 

2) 성막을 세우는 은 받침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속전으로 드린 은으로 사용 했습니다

속죄의 은으로 널판 밑받침과 모든 기둥의 가름대와 갈고리와 기둥의 머리를 입혔으며 성소와 지성소가 세워지는데 받침으로 쓰여졌습니다.

속전은 생명을 대신해서 바치는 벌금이나 부과금으로 생명 같은 은으로 성막의 받침이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의 교회도 순교의 피위에 세워졌습니다.

 

(21:30) 만일 그에게 속죄금을 명하면 무릇 그 명한 것을 생명의 속으로 낼 것이요

(3:49-50) 모세가 레위인으로 대속한 이외의 사람에게서 속전을 받았으니 (50) 곧 이스라엘 자손의 처음 난 자에게서 받은 돈이 성소의 세겔대로 일천 삼백 육십 오 세겔이라

 

3. 널판은 띠를 통하여 연결되었습니다.

 

1) 조각목의 널판은 금으로 싼 띠로 서로 단단히 연결을 시키게 됩니다.

성도가 그리스도 안에서의 하나 되어야 합니다. 널판을 하나로 있는 띠는 성도들 가운데 거하시는 성령을 의미하며 성령께서 거듭난 성도들을 하나 되게 하십니다.

(4:3)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의 하나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2) 조각목의 널판은 띠로 하나가 된 것처럼 성도는 진리로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진리가 다른 것이 이단입니다. 이 띠가 모든 널판을 하나로 묶는 진리의 허리띠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진리입니다.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말씀, 하나의 성경, 하나의 진리로 한 몸입니다.

(6:14) 그런즉 서서 진리로 너희 허리 띠를 띠고 의의 흉배를 붙이고

 

3) 성막은 반드시 하나님께서 지시한대로 지어져야합니다.

(30) 너는 산에서 보인 식양대로 성막을 세울지니라

 

반드시 하나님께서 지시한대로 지어져야합니다. 지시한 재료 이외의 다른 재료로 대체되어서는 절대로 안됩니다. 치수도 임의로 조정되어서는 안됩니다. 사람의 그 어떤 고안도 받아들여져서는 안 됩니다. 성막은 오직 하나님께서 명하신 그대로 지어져야합니다.

 

(27:8) 단은 널판으로 비게 만들되 산에서 네게 보인대로 그들이 만들지니라

(1:8)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가운데 기록한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라 네가 형통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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