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전제를 드리지 못하리라 (호세아 9:4-6)

전제를 드리지 못하리라

 

(호9:4-6) 저희가 여호와께 전제를 드리지 못하여 여호와의 기뻐하시는 바도 되지 못할 것이라 저희의 제물은 거상 입은 자의 식물과 같아서 무릇 그것을 먹는 자는 더러워지나니 저희의 식물은 자기 먹기에만 소용될 뿐이라 여호와의 집에 드릴 것이 아님이니라 (5) 너희가 명절일과 여호와의 절일에 무엇을 하겠느냐 (6) 보라 저희가 멸망을 피하여 갈지라도 애굽은 저희를 모으고 놉은 저희를 장사하리니 저희의 은 보물은 찔레가 덮을 것이요 저희의 장막 안에는 가시 덩굴이 퍼지리라

 

1. 전제를 드리지 못합니다.

(4절) 저희가 여호와께 전제를 드리지 못하여 여호와의 기뻐하시는 바도 되지 못할 것이라 저희의 제물은 거상 입은 자의 식물과 같아서 무릇 그것을 먹는 자는 더러워지나니 저희의 식물은 자기 먹기에만 소용될 뿐이라 여호와의 집에 드릴 것이 아님이니라

 

1) 전제를 드리지 못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매일 드려야 하는 제사가 있었습니다. 이것을 가리켜 상번제라 말합니다. 이 번제가 끝나면 다시 소제를 드리게 됩니다. 바로 오늘 여기 전제라 말하는 것은 이런 소제의 일종으로 술을 붓는 행위를 말합니다.

그런데 그 일을 할 수 없게 되어졌다는 것입니다. 제사(예배)는 하나님과 영적인 교제입니다. 더 이상 하나님께서 저들의 제사를 받지 않는 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더 이상 저들을 대하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요4:23) 아버지께 참으로 예배하는 자들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자기에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2) 또는 드린다 하더라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제사가 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신앙생활이 예배나 하나님을 섬기는 모든 것이 하기만하면 되는 것이 아니라 내가 하는 일들이 주님이 기뻐하는 예배 신앙생활이 되어야 합니다.

(롬12:1)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 이는 너희의 드릴 영적 예배니라

 

3) 저희의 제물은 거상 입은 자의 식물과 같아서

거상 입은 자의 식물은 부정한 음식을 가리킵니다. 이스라엘의 율법에 초상집이나 시체를 만진 자 등은 7일 동안 부정케 되었고 부정한 것에 접촉된 식물도 다 부정한 것입니다. 부정한 것은 하나님께 드릴 수 없습니다.

(말1:8)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가 눈 먼 희생으로 드리는 것이 어찌 악하지 아니하며 저는 것, 병든 것으로 드리는 것이 어찌 악하지 아니하냐 이제 그것을 너희 총독에게 드려보라 그가 너를 기뻐하겠느냐 너를 가납하겠느냐

 

면류관 쓰신 예수님(Image by OpenClipart-Vectors from Pixabay)

2. 너희가 명절일과 여호와의 절일에 무엇을 하겠느냐

(5절) 너희가 명절일과 여호와의 절일에 무엇을 하겠느냐

 

1) 명절이 되면 무엇보다도 음식을 준비하고 온 식구가 함께 기뻐하며 즐기는 날이요, 명절에는 선물을 또한 생각하게 되는데 명절이 닥쳐도 아무것도 할 수 없으면 그 명절은 슬프고 괴로운 명절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명절은 풍성해야합니다.

(고전5:8) 이러므로 우리가 명절을 지키되 묵은 누룩도 말고 괴악하고 악독한 누룩도 말고 오직 순전함과 진실함의 누룩 없는 떡으로 하자

 

2) 여호와의 절일에 무엇을 하겠느냐

(민29:39) 너희가 이 절기를 당하거든 여호와께 이같이 드릴지니 이는 너희 서원제나 낙헌제외에 번제, 소제, 전제, 화목제를 드릴 것이니라

 

먼저는 그들이 하나님께 드릴 제물이 없고, 또 드린다 해도 그들의 죄악 때문에 하나님은 받으시지 아니하니 그들이 할 일은 악업을 버리는 길뿐입니다.

(사1:14-15) 내 마음이 너희의 월삭과 정한 절기를 싫어하나니 그것이 내게 무거운 짐이라 내가 지기에 곤비하였느니라 (15) 너희가 손을 펼 때에 내가 눈을 가리우고 너희가 많이 기도할지라도 내가 듣지 아니하리니 이는 너희의 손에 피가 가득함이니라

 

(말1:10)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가 내 단 위에 헛되이 불 사르지 못하게 하기 위하여 너희 중에 성전 문을 닫을 자가 있었으면 좋겠도다 내가 너희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너희 손으로 드리는 것을 받지도 아니하리라

 

3. 믿고 의지하던 것을 없이 할 것입니다.

(6절) 보라 저희가 멸망을 피하여 갈지라도 애굽은 저희를 모으고 놉은 저희를 장사하리니 저희의 은 보물은 찔레가 덮을 것이요 저희의 장막 안에는 가시 덩굴이 퍼지리라

 

1) 저희가 멸망을 피하여 간곳이 매장지가 될 것입니다.

우리가 회개함이 없이 사람의 생각과 방법으로 사람이나, 강대국을 의지하고 나가면 결국 의지하고 믿었던 그것이 오히려 그에게 무는 뱀이 될 것입니다.

모세가 양을 치며 의지하던 지팡이 던지라 해서 던지니 뱀이 되었습니다. 하나님 외에는 의지하지 말고, 믿지 말아야합니다.

(암9:3) 갈멜산 꼭대기에 숨을지라도 내가 거기서 찾아낼 것이요 내 눈을 피하여 바다 밑에 숨을지라도 내가 거기서 뱀을 명하여 물게 할 것이요

 

2) “저희의 은 보물은 찔레가 덮을 것이요“

은금은 재물을 말합니다. 은 보물은 찔레가 덮였으니 아무리 보물이라도 내손에 있어야지 찔레덤불속에 가려있으면 나에게 아무유익이 없습니다. 주어진 분복을 누리는 복이 있기를 바랍니다.

(약5:2-3) 너희 재물은 썩었고 너희 옷은 좀 먹었으며 (3) 너희 금과 은은 녹이 슬었으니 이 녹이 너희에게 증거가 되며 불같이 너희 살을 먹으리라 너희가 말세에 재물을 쌓았도다

 

3) “저희의 장막 안에는 가시 덩굴이 퍼지리라”

우리나라 속담에 흉가를 쑥대밭이 되었다고 합니다. 장막 안(집)에는 가시 덩굴이 자란 것은 폐허가 된 집입니다. 이유는 사람이 살지 아니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의 장막은 아름다운 장막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민24:5) 야곱이여 네 장막이, 이스라엘이여 네 거처가 어찌 그리 아름다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