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는 누구냐?

 

(마16:13-16) 예수께서 가이사랴 빌립보 지방에 이르러 제자들에게 물어 가라사대 사람들이 인자를 누구라 하느냐 (14) 가로되 더러는 침례 요한, 더러는 엘리야, 어떤이는 예레미야나 선지자 중의 하나라 하나이다 (15) 가라사대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16)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가로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어느덧 한해가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올해는 유난히 세계적으로나 우리나라에 힘든 한해였습니다. 이제 며칠이 지나면 전세계적인 축제인 크리스마스행사로 많은 사람의 마음이 설레이는 때이기도 합니다.

크리스마스는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기념일이므로 성탄절이라고 합니다. 성경에 탄생일이 기록되어 있지는 않지만 일반적으로 1225일로 지키고 있습니다. 이는 정확한 탄생일이 언제일가 하는 것보다 예수님께서 인간을 구원하기 위해 이 땅에 오심을 기념하는데 그 의미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 예수 그리스도는 누구인가? 예수를 바라보는 견해는 사람마다 제각기 다른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육적으로 바라보며 인간 예수로 보는 경우, 예수의 행함을 보고 하나님의 능력이 임한 선지자로 보는 경우, 영적인 깨달은 속에서 주()로 고백하며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임을 인정하고 믿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수님의 물음에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에 나의 신앙고백이 있기를 바랍니다.

 

1. 예수를 바라보는 견해

1) 육으로 본 예수 그리스도

예수님의 고향사람들은 예수님의 말씀과 그의 권능이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을 알지 못했고 알려고도 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거부하고 배척하였습니다.

이와 같이 육으로 예수님를 바라보면 구세주로 섬기지 못하고 오히려 핍박하고 배신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고향으로 돌아가서 저희 회당에서 가르치시니 고향 사람들은 놀라 감탄하면서도 예수님을 배척하였습니다.

(6:2-3) 안식일이 되어 회당에서 가르치시니 많은 사람이 듣고 놀라 가로되 이 사람이 어디서 이런 것을 얻었느뇨 이 사람의 받은 지혜와 그 손으로 이루어지는 이런 권능이 어찌 됨이뇨 (3) 이 사람이 마리아의 아들 목수가 아니냐 야고보와 요셉과 유다와 시몬의 형제가 아니냐 그 누이들이 우리와 함께 여기 있지 아니하냐 하고 예수를 배척한지라

 

2) 예수님은 이 땅에 오셔서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고 백성 중에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며 선하고 좋은 일만 하셨지만 육으로 예수를 바라본 사람들은 오히려 배척하고 핍박하고 잡아 죽이려 하였습니다. 서기관이나 대제사장, 유대인들은 예수님의 말을 듣고 참람하다고 하며 죽이려 하였습니다.

(10:33) 유대인들이 대답하되 선한 일을 인하여 우리가 너를 돌로 치려는 것이 아니라 참람함을 인함이니 네가 사람이 되어 자칭 하나님이라 함이로라

 

3) 바리새인들은 바알세불에 지폈다, 귀신의 왕을 힘입었다고도 했습니다.

오늘날도 예수님를 세계 4대 성인중의 하나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결코 사람과 동격으로 생각할 수 없는 구세주가 되심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3:22) 예루살렘에서 내려온 서기관들은 저가 바알세불을 지폈다 하며 또 귀신의 왕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낸다 하니

 

최후의 만찬(Image by Gordon Johnson from Pixabay)

 

2. 행함으로 본 예수그리스도

(14) 가로되 더러는 침례 요한, 더러는 엘리야, 어떤이는 예레미야나 선지자 중의 하나라 하나이다

 

왜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했을까요?

 

1) 어떤 이들은 예수님을 침례요한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들은 예수님이이말로 신앙을 위해서는 순교도 불사하는 위대한 정의의 기질을 가진 인물이라고 고백하였습니다. 헤롯을 위시한 다른 사람들이 이런 생각을 품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행하신 이적을 전해들은 헤롯은 예수님에 대해, 요한이 죽어 다시 소생했다고 생각했습니다.

(14:1-2) 그 때에 분봉왕 헤롯이 예수의 소문을 듣고 (2) 그 신하들에게 이르되 이는 침례요한이라 저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났으니 그러므로 이런 권능이 그 속에서 운동하는도다 하더라

 

2) 어떤 이들은 예수님을 엘리야라고 했습니다.

엘리야는 모든 시대를 통틀어 위대한 예언자요 교사로 간주됐고, 또한 오실 메시야를 위해 앞서 보내질 자로 예언되었습니다. 심지어 오늘날에도 유대인들은 메시야 이전에 엘리야가 오리라고 기대합니다. 사람들은 예수께서 군중들을 먹이신 일을 엘리야의 이적과 결부시켰습니다.

(4:5) 보라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 내가 선지 엘리야를 너희에게 보내리니

 

3) 어떤 이들은 예수님을 예레미야라고 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예언자라고 고백하였습니다.

 

4) 어떤 이들은 예수님을 여러 예언자 중 하나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한 위대한 예언자라고 고백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예언자 중 하나로 여겼습니다.

(18:18) 내가 그들의 형제 중에 너와 같은 선지자 하나를 그들을 위하여 일으키고 내 말을 그 입에 두리니 내가 그에게 명하는 것을 그가 무리에게 다 고하리라

 

3. 제대로 깨달은 예수님

(15-16) 가라사대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가로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1) 주는 그리스도시요

주님이 그리스도 그 뜻은 "기름부음을 받은 자"라는 것인데 히브리말의 헬라어 번역은 메시야입니다.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은 자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예수님은 세상을 구원하시려고 보내심을 받은 자입니다.

(요일4:9)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난바 되었으니 하나님이 자기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심은 저로 말미암아 우리를 살리려 하심이니라

 

하나님과 동일하신 자라는 뜻이니 그를 거역하면 곧 하나님을 거역함과 같은 중죄에 빠지게 된다.

(2:6-7)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7)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기름 부음을 받는다는 것은 곧 성령님을 부어 주심을 가리킵니다. 성령으로 잉태하신 분으로 구약에 세 가지 사람에게 기름을 부었습니다.

왕을 세울 때에 기름을 부었고, 대제사장을 세울 때 그같이 하였고, 선지자에게도 그리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위의 세 가지 직분을 가지시고 하늘에서 보내심을 받으사 기름 부음이 되셨습니다.

 

예수님은 만왕의 왕이십니다.

(19:16) 그 옷과 그 다리에 이름 쓴 것이 있으니 만왕의 왕이요 만주의 주라 하였더라

 

영원한 대제사장

(7:21) (저희는 맹세 없이 제사장이 되었으되 오직 예수는 자기에게 말씀하신 자로 말미암아 맹세로 되신 것이라 주께서 맹세하시고 뉘우치지 아니하시리니 네가 영원히 제사장이라 하셨도다)

 

예수님은 선지자

(21:11) 무리가 가로되 갈릴리 나사렛에서 나온 선지자 예수라 하니라

(21:46) 잡고자 하나 무리를 무서워하니 이는 저희가 예수를 선지자로 앎이었더라

 

2) 살아계신 하나님

예수님은 사람의 몸을 입으시고 이 땅에 오셔서 대속재물로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죽으시고 끝난 것이 아니라 다시 사신 분 부활의 주를 강조합니다. 죽으시고 다시 사심이 없다면 우리에게는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고전15:17) 그리스도께서 다시 사신 것이 없으면 너희의 믿음도 헛되고 너희가 여전히 죄 가운데 있을 것이요

 

3) 하나님의 아들

하나님의 아들 이란 의미를 우리는 육체적인 사람의 자녀로 생각하면 이해를 할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아내가 없습니다.

 

(요10:30-31) 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니라 하신대 (31) 유대인들이 다시 돌을 들어 치려하거늘
(마1:20) 이 일을 생각할 때에 주의 사자가 현몽하여 가로되 다윗의 자손 요셉아 네 아내 마리아 데려오기를 무서워 말라 저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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