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의 기도 (마태복음 6:5-8)

 

(마6:5-8) 또 너희가 기도할 때에 외식하는 자와 같이 되지 말라 저희는 사람에게 보이려고 회당과 큰 거리 어귀에 서서 기도하기를 좋아하느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저희는 자기 상을 이미 받았느니라 (6) 너는 기도할 때에 네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7) 또 기도할 때에 이방인과 같이 중언부언하지 말라 저희는 말을 많이 하여야 들으실줄 생각 하느니라 (8) 그러므로 저희를 본받지 말라 구하기 전에 너희에게 있어야 할 것을 하나님 너희 아버지께 아시느니라

 

하나님은, 우리가 만날 수도 가까이 할 수도 없으신 거룩한 분이십니다 . 옛날 임금보다도 위엣 분 창조주 하나님이십니다. 그분이 우리에게 만나주시고 교제할 수 있고, 소원을 들어주시는 길을 마련해 주셨는데,(신문고:申聞鼓) 그것이 기도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이 큰 은혜를 깨닫고, 이 축복됨을 알고 믿는다면, 그는 기도하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또한 우리의 기도가 하나님의 마음에 맞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그래야 응답이 있기 때문입니다.

[요일 5:14] “그를 향하여 우리의 가진바 담대한 것이 이것이니 그의 뜻대로 무엇을 구하면 들으심이라

[살전 4:3]“하나님의 뜻은 이것이니 너희의 거룩함이라 곧 음란을 버리고

 

하나님의 뜻은 너희의 거룩함이라 하셨으니 거룩함은 회개한자를 말합니다. 응답의 기도의 첫 열쇠는 회개입니다. 회개라는 열쇠가 없이는 아무리 기도해도 헛수고가 되는 것입니다.

[9:31] "하나님이 죄인을 듣지 아니하시고 경건하여 그의 뜻대로 행하는 자는 들으시는 줄을 우리가 아나이다 "

[59:2] "오직 너희 죄악이 너희와 너희 하나님 사이를 내었고 너희 죄가 그 얼굴을 가리워서 너희를 듣지 않으시게 함이니 "

 

두 번째는 믿음이라는 열쇠입니다. 우리는 이 열쇠로 문이 열려진 다음에, 하나님께 무엇이든 구하면 들으십니다. 믿음이 없이는 아무것도 기대할 수 없습니다.

[1:6]“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의심하는 자는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 같으니

[5:15]“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하리니 주께서 저를 일으키시리라 혹시 죄를 범하였을찌라도 사하심을 얻으리라

 

1. 외식의 기도 (5)

외식이란 위선, 숨김, 속임이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1) 사람 들으라 하는 기도.

어느 누구를 막론하고 자기를 자랑하고 싶고, 다른 사람들에게 나타내 보이려하며, 남이 알아주고 칭찬하는 것을 바라는 마음들은 다 있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우리들은 최대한 이러한 욕망을 절제하고, 주님 앞에만 드려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도해야 합니다.

예배 때 대표기도 할 때도 우리의 기도가 사람을 의식하지 안을 수 없으나, 우리의 기도는 사람의 귀를 즐겁게 하고, 사람의 칭찬을 의식하고 언어를 꾸민다면 잘못한 것입니다. 물론 사람의 귀에도 좋은 기도가 필요합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 들으시길 바라고 하는 것이 기도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우리는 하나님은 생각에도 없이, 사람만을 의식해 유창하고, 그리고 여러 문자를 잘 나열하여 스스로 잘했다고 생각하면 만족을 얻고, 자기 기도에 사람들이 아멘 소리나, 기도에 별 반응이 없는 것 같으면 기도가 실패한 것 같이 여깁니다. 이유는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것을 의식하기 때문입니다. 개인기도도 사람을 너무나 의식하여 기도하게 되면 언어가 가식적인 기도가 되고 맙니다. 우리는 주님께서 들으시는 기도를 해야합니다.

[15:7-8] "외식하는 자들아, 이사야가 너희에게 대하여 잘 예언하였도다. 일렀으되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존경하되 마음은 내게서 멀도다. "

 

2) 사람에게 보이려고 기도하기를 좋아합니다.

이들은 보이기 위한 기도입니다. 이러한 기도는 사람들에게 보여 영광을 얻기 위해 큰 거리 어귀에 서서 기도하는 행위를 말합니다. 나는 이렇게 많이 기도한다. 나는 금식기도 한다라는 것을 알리는 기도입니다.

어떤 사람은 나는 40일 금식 기도한 능력의 강사라고, 신문 부흥회 광고에 올리기도 합니다. 주님은 금식할 때 사람에게 보이려고 하지 말라 하십니다.

[6:16-17] "금식할 때에 너희는 외식하는 자들과 같이 슬픈 기색을 내지 말라 저희는 금식하는 것을 사람에게 보이려고 얼굴을 흉하게 하느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저희는 자기 상을 이미 받았느니라 너는 금식할 때에 머리에 기름을 바르고 얼굴을 씻으라 "

 

그는 서서 기도하였습니다. 선 자세는 기도자세로서 잘못은 아닙니다. “사람에게 보이려고 회당과 큰 거리 어귀에 서서기도했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삼상 1:26] “한나가 가로되 나의 주여 당신의 사심으로 맹세하나이다 나는 여기서 나의 주 당신 곁에 서서 여호와께 기도하던 여자라

 

본문의 외식자의 기도자세는 자기자랑, 교만, 남을 멸시하는 자의 자세입니다. 바리새인 기도처럼 했습니다.

[18:11] “바리새인은 서서 따로 기도하여 가로되 하나님이여 나는 다른 사람들 곧 토색, 불의, 간음을 하는 자들과 같지 아니하고 이 세리와도 같지 아니함을 감사하나이다

[16: 18]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

 

3) 사람의 칭찬으로 자기의 상을 이미 받았습니다.

외식으로 기도하는 자들은, 사람들의 칭찬으로써 이미 상을 받은 것이 되기 때문에, 하나님의 칭찬을 받을 수 없습니다. 이유는 두 번 받는 것이 되기 때문입니다. 사람의 칭찬을 많이 받으면 받을수록 그만큼 하나님의 상은 적어지게 될 것입니다. 이들은 사람들의 칭찬 받으며, 자기만족에 빠집니다. 우리의 기도는 다만 하나님께 기도하고 그분께 칭찬을 구해야 합니다. 인간에 의한 칭찬과 영광은 거품과 같은 것입니다.

[6:2] 그러므로 구제할 때에 외식하는 자가 사람에게 영광을 얻으려고 회당과 거리에서 하는 것 같이 너희 앞에 나팔을 불지 말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저희는 자기 상을 이미 받았느니라

 

기도하는 손 이미지
기도는 하나님과 대화하는 시간이다

 

2. 골방에서, 은밀히 기도해야 합니다.

(6) 골방이란 곳간, 내실, 밀실이란 뜻.

 

1) 골방은 기도자의 마음의 방입니다.

골방은 특정한 장소보다는 기도하는 자의 마음을 말씀하심입니다. 당시 바리새인들이나 서기관들은 장소에 더 관심을 가지며, 특정한 장소에서 기도를 함으로써, 하나님의 인정보다는, 많은 사람의 칭찬을 얻고자 했기 때문입니다

. 그러므로 예수님께서는 외식적인 기도를 버리고, 골방의 기도를 말씀하신 것입니다. 기도는 장소보다는 신실한 마음으로 기도할 때 들으십니다. 우리의 마음이 골방이 된 곳이라면 일터든, 주방이든, 길을 걷든, 그것이 무슨 상관입니까

그러나 외식일 때는, 그곳이 교회일지라도 모두의 기도를 다 들으시는 것이 아니라 진정으로 기도하는 자만 받으십니다.

 

[4:20-24] "우리 조상들은 이 산에서 예배하였는데 당신들의 말은 예배 할 곳이 예루살렘에 있다 하더이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여자여, 내말을 믿으라 ! 이 산에서도 말고 예루살렘에서도 말고 너희가 아버지께 예배할 때가 이르리라 너희는 알지 못하는 것을 예배하고 우리는 아는 것을 예배하노니 이는 구원이 유대인에게서 남이니라 아버지께 참으로 예배하는 자들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자기에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지니라' "

 

2) "네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라고 말씀하십니다.

문을 닫는 것은 세상적인 것에서 자신을 격리하여, 마음을 주께 향하도록 해야 합니다. 응답 받는 기도를 하려면, 세상적인 일들과 생각을 닫아야만 기도가 중언부언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반드시 세상과 구별하는 문을 닫는 시간을 가져야합니다. 그래야 주님과의 교제가 이루어집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세상과는 많은 시간을 열어놓고 허비하면서도(T V), 하나님 앞에는 시간이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들은 기도의 시간을 내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을 섬기는 일과, 기도하는 일을, 세상일보다 뒤에다 놓기 때문입니다. 주님께 기도하는 일이 그 어떤 일보다 중요하다고 인정한다면, 아무리 바뿐 일이 있다한들 무슨 상관이 있겠습니까? 이것은 우선순위의 문제입니다.

우리는 아무리 바빠도 세상일을 잠시 닫고, 그 마음을 주님께로 향하시길 바랍니다. 예수님은 많은 사람들이 매일 매시간 모여들어서 어떤 때는 식사시간도 없는 생활에도 골방의 문 닫는 기도를 하셨습니다.

(1 :35) "새벽 오히려 미명에 예수께서 일어나 나가 한적한 곳으로 가사 거기서 기도하시더니."

 

3) 보이지 않는 골방 기도.

골방은 사람이 잘 보이지 않는 깊은 방입니다. 밀담의 장소 "은밀한 중에 계시는 너희 아버지께서은밀하다는 것은, 숨은, 덮인, 숨겨진', 그리고 비유적으로는 '비밀의' 등을 의미한다.

주님이 우리에게 골방기도를 하라하심은 보통 관계를 바람이 아니라 밀담을 나누어 깊은 관계를 가지시길 바라서 그러하십니다. 은밀히 만나는 것은 깊은 마음의 밀담을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교회에서 모두가 예배하는 가운데서도 어떤 사람에게는 만남의 체험이 있는가 하면은 옆자리에 앉아있더라도 전혀 만남의 교제가 없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분과의 교제는 은밀하게 이루어진다는 것으로, 은밀한 중에 계시는 그분과 은밀한 교제는, 은밀한 마음을(숨겨진 모든 비밀, ) 내놓아야 그분과 은밀한 교제가 이루어질 것입니다.

그러므로 기도라는 것은 말의 언어가 아니라, 내 마음을 솔직하게 주님께 그대로 내놓는 것이 기도입니다. 거기에는 변명이나, 가식이 있어서는 안 되며, 마음의 깊은 것을 내놓는 밀담이 되어야 합니다. 교회에서 모두가 기도를 드려도 전체가 아닌, 각 개인과의 만남이요, 응답입니다.

[22:9] “나와 함께 있는 사람들이 빛은 보면서도 나더러 말하시는 이의 소리는 듣지 못하더라

 

3.중언 부언 기도하지 말라.

(7) 중언부언이란 쓸데없는 말을 하다, 똑같은 말을 몇번이고 반복하다, 무익한 말을 하다.

 

1) 쓸데없는 말을 반복하지 말자.

중언부언 기도는 가끔 아무 생각 없이, 기도는 하되 마음이 다른 곳에 있고, 입으로만 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런 마음 없는 기도는 하나님이 듣지 않습니다.

우리에게 주기도문이 있는데, 만일 형식적으로 말을 그저 따라하는 것이 된다면, 이방인들이 주문(呪文)을 반복함으로써 그들의 신()의 도움을 바라고 하는 것과 무엇이 다릅니까?

우리의 기도는 주문이 아닙니다. 우리의 기도는, 인격이신 하나님과의 대화요 교제입니다. 아무런 생각 없이, 똑같이 반복되어지는 것이라면, 요즘 염불하는 것을 녹음해서 틀어놓는 것과 다를 것이 없습니다.

기도할 때 똑같은 말을 반복하는 것이 다 잘못된 것이 아닙니다. 다만 마음 없이 말을 반복하는 것이 잘못되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도 반복 기도를 하셨습니다.

[26:44] "또 저희를 두시고 나아가 세 번째 동일한 말씀으로 기도하신 후 "

[15:22-]가나안 여자도, 18:1-과부도 반복적인 기도를 해서 응답 받았습니다. 우리의 기도도 회개할 때 주님이 사함을 허락하실 때까지 해야 하며, 마귀면 마귀가 나갈 때까지 반복적인 기도를 해야 합니다. 지나가는 식의 기도로는 안 됩니다.

골방의 기도는 대중기도와 달리 기도형식에 매이지도 말고, 사람을 의식하지 말고, 문제를 내놓고 응답될 때까지 반복하는 것입니다.

막히고 부딪히는 것은 반복적인 기도하여, 답답함이 없어지고, 응답이 여러 모양으로 오는데, , 기쁨, 평안, 시원함, 말씀, 믿음...등으로 주어집니다. 이때는 응답을 믿어야 내 것이 되고, 믿지 아니하면,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2) 말을 많이 해야 하는 것으로 생각 말라.

어떤 사람은 기도에 말을 많이 해야 하나님께서 들으실 것 같고, 자기형편을 잘 설명하고 응답하시도록 많은 말을 해야 할 것 같고, 또 하나님으로 응답하시도록 감동시키려면 문자도 써야하고, 성경 귀절이라도 암송해서 들어대어 하나님을 응답하도록 해야 하는 줄 압니다.

하나님께서는 기도가 길다고 해서 들으시고, 짧다고 해서 듣지 않으시는 분이 아닙니다. 마음이 하나님께 진정으로 보여 질 때 그것을 보시고 기도를 들으시는 분입니다. 기도의 길이는 응답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습니다. 오직 신실한 마음으로 기도합시다.

[5:2] "너는 하나님 앞에서 함부로 입을 열지 말며 급한 마음으로 말을 내지 말라. 하나님은 하늘에 계시고 너는 땅에 있음이니라. 그런즉 마땅히 말을 적게 할 것이라."

 

우리는 생각 없이 함부로 입을 열지 말아야 하며, 마음의 모든 생각을 너무 성급하게 말해서도 안 됩니다. 그리고 말을 적게 하라는 것은 옛날 왕 앞에서 말하듯이 한마디 한마디 생각하면서 말하라는 것입니다. 잘못한 말은 다시 담을 수 없으며, 말한 것에는 임금으로부터 심판을 받기 때문입니다.

[12:36]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이 무슨 무익한 말을 하든지 심판날에 이에 대하여 심문을 받으리니

 

그러면 말을 많이 하지 말라는 것은, 오랜 시간 기도하지 말라는 말로 오해 마시길 바랍니다. 여기에서 말을 많이 해야 들을 줄 알고, 이말 저 말하여 마치 하나님을 설득시키려는 마음으로 하지 말라는 것이요, 술 취한 자처럼 중언부언하지 말라는 것이지, 오랜 시간 기도하지 말라는 것은 아닙니다. 예수님은 밤이 새도록 기도하셨습니다.

[6:12] "이 때에 예수께서 기도하시러 산으로 가사 밤이 맞도록 하나님께 기도하시고 "

우리는 이 세상에 살 때에 얼마나 기도가 필요한가를 절실히 느껴져야 합니다. 그리고 수많은 기도해야할 제목이 있습니다. 그래서 오랫동안 하나님께 기도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기도는 마음의 문제이지, 말의 길이의 문제가 아닙니다.

 

3) 기도는 목적이 분명해야합니다.

목표 없는 달음박질과, 목표 없는 화살 쏘기는 허공을 가르는 것입니다. 아무리 많은 화살을 쏴도 과녁을 맞추지 않으면 헛것입니다. 그러므로 많은 기도라도 목표를 바로 알고 기도해야지 분명한 목표 없는 기도는 무익합니다.

귀신이면 귀신을 몰아내는 기도를 해야 하고, 병이면 병명이나, 증상을 따라 명하든지, 아픈 곳에 손을 대고 하든지, 환부가 손대기가 어려우면 마음으로 그 아픈 곳을 주목하고, 나가도록 명하여 몰아 내야합니다. 어떤 문제든 다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께 그대로 고하며 기도해야합니다.

[9:25]“ 예수께서 무리의 달려 모이는 것을 보시고 그 더러운 귀신을 꾸짖어 가라사대 벙어리 되고귀먹은 귀신아 내가 네게 명하노니 그 아이에게서 나오고 다시 들어가지 말라 하시매

[8:26]“예수께서 이르시되 어찌하여 무서워하느냐 믿음이 적은 자들아 하시고 곧 일어나사 바람과 바다를 꾸짖으신대 아주 잔잔하게 되거늘

 

4. 하나님은 구하기도 전에 알고 계십니다. (8)

 

1) 하나님께서는 구하기도 전에 알고 계십니다.

그런데 왜 기도해야 합니까? 믿는 자는 무엇을 구하는 것만이 기도인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교제하는 기도를 해야 하는 것입니다. 기도는 우리가 하나님과의 대화로 교제의 시간을 만들어줍니다. 우리는 자주 하나님과 대화할 필요가 있으며, 자기의 생각을 하나님께 말하므로 그분과 가까워지는 교제가 됩니다. 자기의 가족이나 이웃이 대화의 시간을 가짐으로 서로 이해되고 가까워지고 친밀하게 되는 것처럼, 하나님과 함께 하는 시간이 있어야 합니다.

믿는 자가 하나님과 더 많이 가까이하고 교제하면 할수록, 하나님을 잘 알게 되고, 신뢰하고, 의지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친할수록 친구의 소원을 잘 들어주는 것처럼 기도를 들어주십니다.

[6:8] 그러므로 저희를 본받지 말라 구하기 전에 너희에게 있어야 할 것을 하나님 너희 아버지께서 아시느니라

[12:30] 이 모든 것은 세상 백성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아버지께서 이런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될 줄을 아시느니라

 

2)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기도를 듣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믿는 자의 필요를 구하기 전에 이미 알고 계십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입으로 구하는 것을 바라며, 기도하는 것을 기뻐하십니다. 사랑하는 자의 목소리를 듣기 원하심과 같습니다.

[2:8] “나의 사랑하는 자의 목소리로구나 보라 그가 산에서 달리고 작은 산을 빨리 넘어 오는구나

[3:4] 내가 나의 목소리로 여호와께 부르짖으니 그 성산에서 응답하시는도다(셀라)

 

10:46-52 절에 소경 바디매오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예수님을 부르는 그에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 물으셨습니다. 몰라서 묻는 것 아니라, 그 입으로 구하게 하고 시인하게 하시기 위한 것입니다.

[10:51] "예수께서 일러 가라사대 `네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 ?' 소경이 가로되 `선생님이여, 보기를 원하나이다' "

 

3) 하나님은 우리 자신보다 우리의 형편과 처지를 더 잘 아시고 계십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기도는 내 형편과 처지를 잘 알려야 하는 것이 아니라, 꾸밈없이 순전한 마음으로 먼저는 하나님을 신뢰하고, 그리고는 숨김없이 마음에 있는 그대로 말씀드리는 것이 기도입니다.

외식하지 않는 기도는 진실한 기도를 말하는 것이며, 하나님은 솔직한 자의 기도를 들으십니다.

[65 : 24] "그들이 부르기 전에 내가 응답하겠고 그들이 말을 마치기 전에 내가 들을 것이며."

[21 :22] "너희가 기도할 때에 무엇이든지 믿고 구하는 것은 다 받으리라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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