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송 전후에 절을 하시 나요?

그것은 이것입니다 - 정장복

 

*특송은 예배에서 어떤 의미를 같게 되나요?
*특송을 시작할 때나 끝낼 때 노래하는 사람이 회중들에게 허리 굽혀 인사를 해야 하나요?
*회중들은 특송이 끝나면 박수를 칩니다. 가능한 일인가요?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 곧 우리의 삶의 예배에서 찬양이 없는 예배를 상상할 수 있겠는가? 히브리서 기자는 “이러므로 우리가 예수로 말미암아 항상 찬미의 제사를 하나님께 드리자 이는 그 이름을 증거 하는 입술의 열매니라"(히 13:15) 고 선포하고 있다. 크리스천은 찬양을 통해 그들의 감정과 생각을 표현하며, 찬양을 통해 날마다 승리의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것이다. 더욱이 하나님으로부터 예배에의 부름을 받아 성도들이 함께 모여 하나님을 예배할 때 찬양은 예배의 한 기능을 가지고 있다. 이와 같이 예배와 찬양은 분리될 수 없는 관계라고 믿는다.


저자는 특송에 관한 관행의 문제점을 제기한다. “예배 안에서 부르게 되는 특송을 받으실 분은 바로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을 한시라도 잊어서는 안 되며, 오직 그분의 영광만을 위하여 드리는 봉헌의 노래와 찬양이 되어야만 한다. 그러하기에 시작과 끝에 절을 하는 행위들은 예배의 정신에 배우 부적합하며, 회중을 향하여 절을 하고 회중을 향하여 노래를 부르는 행위가 예배의 기본정신과는 거리가 매우 멀다는 사실을 마음에 새겨야 한다고 말을 하며 특송자의 노래나 찬양대의 노래가 끝나면 박수의 치는 것에 있어서 잘못이다”라고 지적을 하고 있다.


사실 모든 예배에서의 특송은 결코 예배하는 인간들의 귀를 즐겁게 해 주기 위함이 아니라 예배에서의 특송은 모든 성도들을 대표하여 하나넘께 영광을 돌려 드리기 위한 또 하나의 봉헌인 것이다.

 

성가대 모습
성가대의 찬양을 기뻐하시는 하나님 @ Pixabay 로부터 입수된 Khoa L 님의 이미지


골로새서 3장 16절부터 17 절에 보면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마음에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라고 분명히 말하고 있다.


저자는 특송 함에 있어서 시작과 끝에 절을 하는 것을 부적합하다고 하였는데, 위의 말씀에서 “마음에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찬양하라”라고 말을 하고 있다. 그리고 우리가 신령과 진정으로 하나님 앞에서 찬양을 하듯이 하나님의 형제요 자매인 성도들 앞에서 하나님을 대하듯이 정중하게 절을 한다면 그것은 그리 나쁘지 않다고 믿으며, 현대의 많은 교회들이 형식과 의식을 중요시하고는 형식과 의식은 중요하지 않다고들 말을 한다. 이것은 자기 자신을 바로 보지 못하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을 한다. 한 예로 “농촌의 한 아주머니가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고 감사함에 절을 하고 특송을 하였다고 하여 하나님께서 기쁘시게 받지 않으시겠는가? "그렇지 않다. 말씀에서는 “마음에 감사함으로” 또는 “신령과 진정으로” 곧 중심을 말씀하고 있는 것이다. 박수를 치는 문제점도 지적하고 있는데 사람을 높이는 것이 아니라면 가능하다고 생각을 한다. 마틴 루터는 “성스러운 특송은 하나님께 바쳐지기 위하여 정성을 모은 예배행위”라고 말을 했듯이 우리의 마음에 중심으로 하나님을 향하여 특송이 올려진다면 절을 하였건 절을 하지 않았건 간에 하나넘이 똑 같이 기쁘시게 보리라 본인은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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