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오에 찬 태도

2013. 12. 11. 02:30

증오에 찬 태도  


사람들은 더 오래, 더 잘 사는 것을 아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의학의 발전으로 더욱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살 수 있게 되어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늙는 것을 피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언젠가 우리 모두는 연수를 다 할 것이고 몸은 더 이상 움직이지 않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늙어가면서 예방할 수 있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쓴 뿌리와 자책을 품지않는 태도를 갖는 것입니다. 모세의 생애를 보십시오. 120세가 된 그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요단 강을 건너 약속의 땅으로 들어가기 전 그들과 함께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광야에서 화를 내며 바위를 친 일로 하나님께 불순종했기 때문에 이스라엘 백성들과 함께 들어갈 수가 없었습니다 (민 20:12, 24).


모세는 이때 쉽사리 자기연민과 분개하는 심정을 가질 수 있었을 것입니다. 돌아보면 모세는 40년 동안이나 고집불통에다 목이 곧은 그의 백성들의 무거운 짐을 져주지 않았던가요? 때마다 그 백성들을 위해 중보기도를 하지 않았던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자기 생애의 마지막에 가서 하나님을 찬양하였고, 이스라엘의 새로운 세대들에게 하나님께 순종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신 32:1-4, 45-47).


나이가 들면서 우리는 과거의 실패와 고난을 잊지 못하고 그 안에 갇혀 살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또한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기억하고 그의 징계를 받아들이고 믿음으로 미래를 계속 바라볼 수도 있습니다. 이 길만이 쓴 뿌리를 품지 않고 사는 유일한 길입니다.


오늘의 양식 1월호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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