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포크라테스의 선서
2012. 6. 12. 23:21
히포크라테스의 선서
저는 의신인 아폴론 신과 아스클레피오스 신, 히기에이아 신, 파나케이아 신, 그리고 모든 신들을 증인으로 모시고, 제 최선의 능력과 판단에 따라 이 맹세를 지키고 의무를 다할 것을 서약합니다. 이 의술을 내게 가르쳐 주신 스승님을 부모님과 같이 존경하며, 그 분이 곤란할 때 일용품을 나누며, 그 분의 자식들을 내 형제와 똑같이 돌볼 것이며, 이들이 배움을 원하면, 대가와 계약 없이 의술을 가르칠 것입니다. 내 자식과 스승님의 후손에게 충고와 강의 그리고 그 밖의 가르침을 전수하겠습니다. 그 외에는 단지 의사의 관습에 따라 계약을 맺거나 서약한 학생들에게 의술을 가르치겠습니다.
나는 환자의 이익을 위하여 최선의 능력과 판단에 따라 처방을 할 것이며, 환자에게 해가 되는 부당한 일은 멀리 하겟습니다. 나는 아무에게도, 비록 환자의 청이 있어도, 치명적인 독약을 절대로 주지 않을 것이며, 그와 관계된 조언도 일절 하지 않겠습니다. 또 임신부에게 유산할 약을 주지 않겠습니다. 나는 환자를 치료할 때나, 도는 치료하지 않은 경우에도 보고 들은 것을 절대 발설하지 않으며, 비밀로 간직할 것입니다.
- [소피의 세계 1],요슈타인 가아더 저, 장영은 역, 현암사. p. 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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