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4:6-8 믿음과 의지
믿음과 의지 창 4:6-8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창조하실 때에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만드셨고 만물의 영장으로 세우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자유의지를 주셔서 그 자유의지를 가지고 하나님을 섬길 수도 있고, 반역할 수도 있지만 하나님은 자유의지를 주셨습니다. 그것은 사람이 로버트나 기계와 같은 그런 식의 사람을 만들기를 원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자유의지를 주었다는 것은 범죄 하는 자에게는 큰 불행의 원인도 되지만, 이 자유의지야말로 우리 인간에게 주신 가장 큰 선물인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인간은 우리의 자유의지를 가지고 범죄하여 저주를 불러들이게끔 되었던 것입니다. 사람들의 의지라는 것은 결정을 내리는 기관이기 때문에 마치 배의 키와 같은 것입니다. 배가 키에 의하여 방향을 결정하는 것처럼, 사람에 있어서도 인격의 삼 요소인 지(지식). 정(감정). 의(의지) 세 가지가중에 의지라는 것은 배의 키와 같아서 내 의지를 어떻게 결정하느냐에 따라 우리의 삶의 방향이 달라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람의 의지는 그 사람을 대표하는 것입니다. 사람이 좋으냐 나쁘냐 하는 것도 사람의 감정이나 다른 무엇보다도 그 사람의 의지가 어떻게 되어 있느냐에 따라서 결정됩니다. 성도의 경우에도, 좋은 성도와 나쁜 성도는 그 사람의 의지가 어떻게 되어 있느냐에 따라서 좌우되는 것입니다. 감정이라고 하는 것은 느낌을 표현할 뿐이나 의지는 그 사람을 주장합니다. 의지가 약하고 흔들리기 잘하는 사람은 뼈가 없는 사람과 같은 것입니다. 그런데 가인은 그 의지로 아우를 죽이는 자가 되었습니다.
1. 인간 의지와 선택
1) 인간의 의지 - 마가복음 14:29-31 예수님께서 너희가 다 나를 버리리라 "베드로가 여짜오되 `다 버릴지라도 나는 그렇지 않겠나이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이 밤 닭이 두번 울기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베드로가 힘 있게 말하되 `내가 주와 함께 죽을지언정 주를 부인하지 않겠나이다' 하고 모든 제자도 이와 같이 말하니라 " 의 말씀에서 베드로 결심하고 다짐하였지만 예수님을 부인하고 만 사건을 두고 우리의 결심과 의지는 필요 없는 것으로 착각합니다. 그러나 모든 일은 우리의 의지적인 결단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결심하고 행하여도 바로 살지 못하는데 더구나 될 대로 되라고 산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바울은 “내 몸을 쳐 복종하게”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고전9:27) "내가 내 몸을 쳐 복종하게 함은 내가 남에게 전파한 후에 자기가 도리어 버림이 될까 두려워함이로라 "
(고전15:31) "형제들아 내가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서 가진 바 너희에게 대한 나의 자랑을 두고 단언하노니 나는 날마다 죽노라 "
2) 뜻을 정한 사람들 - 다니엘은 (단1:8) "다니엘은 뜻을 정하여 왕의 진미와 그의 마시는 포도주로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리라 하고 자기를 더럽히지 않게 하기를 환관장에게 구하니 " 이 세상은 하나님의 뜻이 있고 사탄의 뜻이 있고 그 가운데 사람이 있습니다. 사람이 하나님의 뜻을 선택하느냐, 아니면 마귀의 뜻을 선택하느냐 하는 것은 우리에게 달려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르면 하나님의 종이 되고, 마귀의 뜻을 선택하게 되면 마귀의 종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서 하나님의 뜻을 선택하면 영생과 축복을 얻을 수 있고 마귀의 뜻을 선택하면 멸망과 저주를 가져오게 되는 것입니다. 마귀는 거짓말로 속이고 유혹하여 멸망으로 인도합니다. 마귀의 종이 되어 죄를 짓는 도구로 쓰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여호수아가 죽기 전에 백성들을 불러놓고 (수24:14-15) "그러므로 이제는 여호와를 경외하며 성실과 진정으로 그를 섬길 것이라 너희의 열조가 강 저편과 애굽에서 섬기던 신들을 제하여 버리고 여호와만 섬기라 만일 여호와를 섬기는 것이 너희에게 좋지 않게 보이거든 너희 열조가 강 저편에서 섬기던 신이든지 혹 너희의 거하는 땅 아모리 사람의 신이든지 너희 섬길 자를 오늘날 택하라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 " 라고 하였습니다. 왜 여호와를 택하여야하느냐 그것은 신명기 30:19에 너와 네 자손이 살기 위하여 생명의 길을 택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만이 우리에게 생명이 되시기 때문입니다.
(요14:6)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 진리요 ! 생명이니 !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
(신30:19) "내가 오늘날 천지를 불러서 너희에게 증거를 삼노라 내가 생명과 사망과 복과 저주를 네 앞에 두었은즉 너와 네 자손이 살기 위하여 생명을 택하고 "
2. 인간 의지의 다스림
1) 죄는 다스려야합니다. 가인은 동생과 하나님께 대하여 분을 품었습니다(5절). 그가 분노한 것은 하나님께서 자신과 자기의 예배를 거절하시고, 아벨과 그의 예배만을 열납하셨기 때문입니다.
에베소서 4장26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 " 이 말씀은 분을 다스려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가인에게 죄의 소원은 네게 있으나 너는 죄를 다스리라고 경고하셨습니다(7절), 죄는 마치 맹수와 같아서 다스리지 않으면 사람을 삼킵니다. 그래서 짐승처럼 만듭니다. 가인이 죄를 다스리지 아니하여 결국 짐승처럼 자기 아우를 죽였습니다. 아니 짐승보다 못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짐승은 형제간 싸우기는 하여도 죽이지는 아니합니다.
(요8:44)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을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저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저가 거짓말장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니라 "
2) 하나님의 경고를 무시했습니다. 왜 하나님의 경고를 무시했습니까? 하나님을 경외하지 아니했기 때문입니다. 창세기 4장9절에 "여호와께서 가인에게 이르시되 네 아우 아벨이 어디 있느냐 ? 그가 가로되 `내가 알지 못하나이다 내가 내 아우를 지키는 자이니까 ?' 아우를 들에서 죽이고 뻔뻔합니다.
창세기 4장11-13절 "땅이 그 입을 벌려 네 손에서부터 네 아우의 피를 받았은즉 네가 땅에서 저주를 받으리니 네가 밭 갈아도 땅이 다시는 그 효력을 네게 주지 아니할 것이요 너는 땅에서 피하며 유리하는 자가 되리라 가인이 여호와께 고하되 `내 죄벌이 너무 중하여 견딜 수 없나이다" 하나님이 좋은 말로하면 듣지를 아니하고 꼭 매를 맞고 저주를 받아야 정신 차리는 가인이 걸어간 길을 걸어가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죄를 범하기 전에 항상 주님의 말씀을 경외함으로 받고, 경고에는 더욱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요일3:12) "가인같이 하지 말라 저는 악한 자에게 속하여 그 아우를 죽였으니 어찐 연고로 죽였느뇨 자기의 행위는 악하고 그 아우의 행위는 의로움이니라 ".
(겔18:20) "범죄 하는 그 영혼은 죽을지라 아들은 아비의 죄악을 담당치 아니할 것이요 아비는 아들의 죄악을 담당치 아니하리니 의인의 의도 자기에게로 돌아가고 악인의 악도 자기에게로 돌아가리라 "
3) 의지적인 결단이 필요합니다. 여러분이 예수를 믿고 구원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은 의지적인 결단입니다. 내 의지적 결단으로 믿는 것입니다. 믿고 안 믿고는 우리의 의지에 달려있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예수님을 영접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예수님을 영접하면 구원을 받습니다. 우리의 의지적인 결단은 자동차의 시동모터와 같고, 우물의 펌프에 마중물과 같습니다. 마중물이 없이는 절대로 땅속의 물을 퍼 올릴 수 없습니다. 오병 이어나 사렙다 과부의 엘리야 선지자를 대접한 그것이 3년 6개월 동안 가루그릇에 가루가 기름병의 기름이 마르지 아니하는 마중물이 된 것입니다.
(계3:20)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로 더불어 먹고 그는 나로 더불어 먹으리라 "
“문을 연다"고 하는 것은 내 의지적인 결단으로 예수님을 믿고 영접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요한복음 1장 12절에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했습니다. 예수님을 영접하는 것은 곧 내 의지적인 결단으로 예수님을 믿기로 결심하는 것입니다. 구원은 지식이나 도덕적인 행실이나 선한 행실로 받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죄를 대속하시기 위해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기만 하면, 강도도 창녀도 어떠한 죄인도 다 구원받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떠나서 마음대로 사는 것이 좋을 것 같지만 그것은 철로를 벗어난 기차와 같이 마침내 불행과 파멸이 다가오는 것입니다. 그런데 내 뜻으로 선한 일을 하고 싶은데 그대로 되지 않는 것은 내 의지가 그 만큼 마귀에게 점령당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술, 담배를 끊으려고 하는데도 못 끊는 것, 도박을 안 하려고 손가락 자르면서 결심해도 안 되는 것, 음란죄를 안 지으려고 하고도 자꾸 빠지는 것, 이런 것들은 우리의 삶이 죄와 마귀의 소욕을 계속적으로 따르므로 습관적인 것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롬6:16) "너희 자신을 종으로 드려 누구에게 순종하든지 그 순종함을 받는 자의 종이 되는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혹은 죄의 종으로 사망에 이르고 순종의 종으로 의에 이르느니라 "
너희 자신을 종으로 “드려“ 라는 말은 제공하다' 추천하다' 도움을 주다' 라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이런 사람이 정녕 자기의 의지를 죄에게 마귀에게 드렸던 삶을 철저히 회개하고 예수님을 영접하고 하나님께 드리는 삶을 계속할 때 능히 행할 수 있도록 성령의 능력으로 도와주십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 우리의 의지로 어디에 속하느냐는 대단히 중요합니다.
4) 경건(敬虔)의 훈련 - 우리가 예수를 잘 믿어보고 싶고, 주님의 사랑 받는 신앙생활을 하고 싶은데 그렇게 되지 않을 때 포기하지 말고 내 의지와 결단을 가지고 먼저는 하려고 힘쓸 때 마침내 믿음이 주어지고 생활이 바꾸어지게 됩니다. 내가 하려고도 않는데 저절로 될 수 없으며, 하나님도 하려고 힘쓰는 자에게 은혜와 능력주시지, 아니하는 자에게 은혜주시고 은사주시지 아니하십니다. 어떤 사람은 능력 받아 주의 일하겠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그러한 자세는 잘못된 것입니다. 주의 일 하려고 힘쓰는 자에게 능력주시고 회개하려고 힘쓰는 자를 용서하시고 죄를 이길 수 있도록 해주시며 경건하게 살려고 힘쓰는 자에게 합께 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단번에 경건한 삶이 될 수는 없으나 넘어질 때 빨리 일어서서 다시 도전하고 결심하고 또 행하는 신앙이 될 때 좋은 결과를 맺게 됩니다. 조금해보고 안 된다고 하면서 아무렇게나 살지 말고 안 되어도 범죄하고도 또 도전하고 다짐해보는 생활을 해야 합니다.
(딤전4:7-8) "망령되고 허탄한 신화를 버리고 오직 경건에 이르기를 연습하라 육체의 연습은 약간의 유익이 있으나 경건은 범사에 유익하니 금생과 내생에 약속이 있느니라 "
(딤전5:18) "성경에 일렀으되 곡식을 밟아 떠는 소의 입에 망을 씌우지 말라 하였고 또 일군이 그 삯을 받는 것이 마땅하다 하였느니라 "
3. 자기 의지대로 살면 책임을 묻습니다.
1) 하나님의 영광 위하여 살아야합니다. 사람을 지으심은 인간 뜻대로 살라고 지으신 것이 아니라 지으신 분의 뜻에 합해야합니다. 사람이 기구를 만듭니다. 만일에 만든 것이 만든 자의 뜻에 어긋날 때는 버리게 됩니다. 내가 사는 모든 일을 통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 이것이 가장 기뻐하시는 것입니다. 인간의 목적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먹고, 마시고, 입고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것이 인간의 목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면서 살려고 할 때에 하나님이 그를 높여 주시고 또 축복해 주신다는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전12:13) "일의 결국을 다 들었으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명령을 지킬지어다 이것이 사람의 본분이니라 "
(고전10:31)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
2) 모든 죄의 공통점은 불순종입니다. 내 고집 내 뜻대로 하는 것이 곧 죄라는 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내 뜻, 나의 의지대로 살지 않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게 하기 위하여, 때로는 우리를 고통과 실패와 환난으로 우리의 의지와 인간의 못된 고집을 깨뜨리시는 것입니다.
선지자 요나는 니느웨로 가라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었는데 자기의 뜻대로 다시스로 가다가 큰 풍랑을 만났습니다. 그럴 때에 요나는 깨달았습니다. 그리고는 배에 탄 사람들에게 말했습니다. "너희가 이 풍랑을 만난 것은 나 때문이다. 나를 들어 바다에 던지라"고 했던 것입니다. 우리가 때때로 풍랑을 만나면 하나님의 뜻을 버리고 내 뜻대로 살려고 하지 아니 했나 살펴봐야합니다.
3) 회개하라고 하는 말의 뜻은 "마음과 생각을 바꾼다"는 말입니다. 따라서 회개는 뉘우치고 우는 것만이 아니고, 내 고집대로 살려고 하는 것을 깨뜨리고 하나님의 뜻에 동의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의지(심지)가 강해야합니다. 그러나 그 의지가 자기 의지, 즉 고집이 센 사람은 하나님은 고집을 꺾기위해 채찍을 사용하십니다. 자신의 고집을 깨어버리고 하나님의 뜻에 순응하는 사람일수록 하나님의 큰 그릇이 되고 하나님의 큰 능력을 소유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매일 매일 살아가는 가운데 내 의지와 내 고집을 깨뜨려서 하나님 뜻에 맞추고 하나님 뜻에 절대 순종하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런 생활을 하는 자에게 큰일을 맡기시고 축복해 주시는 것을 믿습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얼마나 하나님의 뜻대로 살았습니까? 입으로는 주여! 주여! 하면서도 내 고집대로 내 뜻대로 살면서 여지것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지는 않으셨습니까? 모든 불행과 근심과 걱정과 실패의 원인은 바로 내 뜻대로 사는 데서 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환난과 역경과 실패를 통하여 내 뜻과 고집이 속히 깨어지고,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을 배워야 됩니다. 의지적인 결단을 내려서 얼마나 내 뜻을 굽혀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가? 고난이 오더라도, 손해가 오더라도, 핍박이 오더라도, 하나님께 순종하는 그런 사람이 가장 훌륭한 신앙의 소유자인 줄로 믿습니다. 다음으로 한 가지 더 말씀드릴 것은, 그러면 하나님의 뜻을 어떻게 아느냐? 하는 것입니다. 우선 하나님의 말씀을 읽을 때에 알 수 있습니다. 어떤 경우에는 말씀으로도 모를 때가 있습니다. 그 때에는 기도를 드려야 합니다. 문제를 놓고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면 하나님은 뜻을 나타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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