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 고난후의 축복 (신명기 8:2-10)

신명기 8:2-4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사십년 동안 광야에서 걷게 하고 시험하며 주리게 하여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으로 사는 중요성을 가르쳤습니다. 하나님의 공급과 은혜를 받으며 의복과 신발이 해어지지 않았고 거절하지 않았으며 일상적인 필요를 충족해 주셨습니다.

 

고난후의 축복, 신명기 8:2-10

 

(신8:2-4)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사십년 동안에 너로 광야의 길을 걷게 하신 것을 기억하라 이는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네 마음이 어떠한지 그 명령을 지키는지 아니 지키는지 알려 하심이라 (3) 너를 낮추시며 너로 주리게 하시며 또 너도 알지 못하며 네 열조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네게 먹이신 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너로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 (4) 이 사십년 동안에 네 의복이 해어지지 아니하였고 네 발이 부릍지 아니하였느니라

 

하나님은 아무생각 없이 무슨 일을 행하시는 것이 없고 그 행하시는 모든 일들은 하나님 중심에서 행하시지만 모든 일이 우리를 위함이라는 것을 먼저 인정하고 하나님을 대해야합니다. 그러므로 고난이라는 것도 우리를 위함이라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에게 광야라면 너무나 힘들고 어려운길입니다. 먹을 것 입을 것 마실 물 기후 어느 것 하나 힘들지 아니한 것 없으나 그것도 하나님은 필요하고 그 길이 결국은 복 되기 때문에 걷게 하신 것입니다.

 

고난후의 축복, 신명기 8:2-10말씀 구절

 

1. 광야의 길

(2절)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사십년 동안에 너로 광야의 길을 걷게 하신 것을 기억하라 이는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네 마음이 어떠한지 그 명령을 지키는지 아니 지키는지 알려 하심이라

 

1) 겸손케 하여 복 받을 그릇 되게 하시려고 - "너를 낮추시며" 사람은 모두가 높아지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높아진 인간에게는 진정한 행복이 없습니다. 교만은 방종과 불순종과 하나님을 멀리 떠나고, 자긍하고 자기를 자랑하게 됩니다. 낮은 곳으로 물이 흐르듯이 하나님의 은혜도 낮은 곳으로 흐르게 되어있습니다. 높은 산곡대기는 메마르게 됩니다.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물리치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베푸신다고 하셨습니다. 어려움이 닥치면 반항하거나 변명하지 말고 스스로 낮추시길 바랍니다.

(벧전5:5) 젊은 자들아 이와 같이 장로들에게 순복하고 다 서로 겸손으로 허리를 동이라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되 겸손한 자들에게는 은혜를 주시느니라

 

2) 시험하시려고 - 시험은 진짜 가짜를 가리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도 그 사람을 알기위해 여러 가지 시험이 있습니다. 그 시험에 합격해야 학교도 회사도 들어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도 전능하신 하나님이지만 시험으로 그 사람의 모든 것이 들어나게 하심으로 공인되고 거기에 상응한 대우를 하시는 것이 공의의 하나님으로 필요한 것입니다. 소돔성의 악함을 모르셔서가 아니라 모든 것을 들어내기 위함입니다.

(창18:21) 내가 이제 내려가서 그 모든 행한 것이 과연 내게 들린 부르짖음과 같은지 그렇지 않은지 내가 보고 알려하노라

 

3) “네 마음이 어떠한지 그 명령을 지키는지 아니 지키는지 알려 하심이라“

사람의 마음은 조석변이요 환경에 따라서 다르게 됩니다. 사람은 누구의 지배가 아니라 방종을 원합니다. 그러기에 하나님의 명령을 따른다는 것은 별로 좋은 것이 아니고 더구나 하나님의 명령이 자기의 뜻과 반대될 때는 더욱 따르기가 어렵습니다. 아브라함에게 이삭을 번제로 드리라는 것은 너무나 상충되는 것이므로 지키기가 어렵지만 아브라함은 따르므로 인정받는 신앙이 되었습니다.

(출16:4) 때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서 양식을 비 같이 내리리니 백성이 나가서 일용할 것을 날마다 거둘 것이라 이같이 하여 그들이 나의 율법을 준행하나 아니하나 내가 시험하리라

 

2.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3절) 너를 낮추시며 너로 주리게 하시며 또 너도 알지 못하며 네 열조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네게 먹이신 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너로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

 

1) 낮추시며 궁핍하게 하심은 - “ 너로 주리게 하시며“

사람이 살아가는 일에 먹는 일은 가장 소중한 것인지 모릅니다. 그런데 궁핍하게 한다는 것은 엄청난 시련입니다. 우리나라 속담에 사흘 굶어 담 넘어가지 안을 사람 하나도 없다고 궁핍은 너무나 힘든 것인데 하나님이 왜 궁핍을 주시느냐 입니다. 나무가 겨울을 지나므로 단단한 나무가 됩니다.

궁핍을 격은 사람이 남의 어려움을 이해할 수 있고, 밑에서부터 성공한 사람이 부를 유지할 수 있고 부를 유익하게 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고후12:10) 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한 것들과 능욕과 궁핍과 핍박과 곤란을 기뻐하노니 이는 내가 약할 그 때에 곧 강함이니라

 

2) 만나를 먹이셨습니다. “네 열조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네게 먹이신 것은”

궁핍의 최고 은혜는 조상들도 알지 못하는 만나의 체험을 하게 하신 것입니다. 그들이 가나안땅에 들어가 곡식을 거둘 때에는 만나가 그쳤습니다. 우리에게 어려움이 올 때 낙심하지 말고 믿음으로 받으시면 하나님의 신비의 체험을 축복으로 받게 됩니다. 병에서 신유의 체험을 환난에서 응답의 체험을 하게됩니다.

(수5:12) 그 땅 소산을 먹은 다음 날에 만나가 그쳤으니 이스라엘 사람들이 다시는 만나를 얻지 못하였고 그 해에 가나안 땅의 열매를 먹었더라

 

3)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너로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

때때로 믿는 우리들까지도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알아야 하는데 그러지를 못하고 소돔과 고모라를 택한 놋같이 살 때가 많습니다.

먹고 마시는 것은 육신의 것이요 이세상의 것입니다. 우리는 두 집 살림을 해야 한다고 여러 번 말씀을 드렸습니다. 육신의 것 영의 것, 이 땅의 삶 천국의 삶 그것중 하나를 버리면 하나는 죽습니다. 그런데 영의 양식이 더 중요함을 알아야합니다.

(롬8:5-6) 육신을 좇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좇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6)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3. 하나님의 공급

(4절) 이 사십년 동안에 네 의복이 해어지지 아니하였고 네 발이 부릍지 아니하였느니라

 

1) 거역하는 그들에게도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시험의 때에도 그들에게 필요를 채워주셨습니다. 그들이 또는 불순종하고 거역할 때도 그들을 보살피셨습니다. 우리가 어떠한 처지에 있을지라도 하나님의 긍휼을 바라고 나아가시길 바랍니다.

(히4:16) 그러므로 우리가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2) 쌓아 놓고 살지는 아니했으나 매일의 필요를 채워주셨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하나님은 매일매일 변함없이 먹이시고 입히시고 돌보심을 믿게 하시려고 쌓아두고 살도록 하시지 아니하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모든 것 맡기고 믿음으로 매일 매일을 살아가야합니다.

(눅12:29-30) 너희는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하여 구하지 말며 근심하지도 말라 (30) 이 모든 것은 세상 백성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아버지께서 이런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될 줄을 아시느니라

 

3) 사십년 이란 오랜 동안에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40년 동안 변함없이 그들을 기르셨습니다. 아비가 자녀의 모든 것을 책임지듯이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삶을 책임지십니다. 우리는 믿음만 가지고 가면 됩니다.

(눅22:35) 저희에게 이르시되 내가 너희를 전대와 주머니와 신도 없이 보내었을 때에 부족한 것이 있더냐 가로되 없었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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