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찬송가는 재고되어야 합니다.
우리의 찬송가는 재고되어야 합니다.
그것은 이것입니다 - 정장복
찬송의 역사는 16세기 이전에는 찬양대의 전유물이었고, 그후 루터가 회중을 감안하여 귀에 익은 곡조에 시편을 활용하는 방법으로 찬송을 만들어 사용되었다. 쯔빙글리와 칼빈은 시편에 단순한 곡조를 넘어 예배 찬송이 인간 중심의 노래가 되지 않도록 경계했다. 그후 감리교의 웨슬리를 비롯한 사람들이 복음을 전하는 부흥회에서 사람들에 맞는 음악을 다량으로 보급했다. 이때는 신앙간증의 성격도 다분했고, 결단과 탄원의 내용도 곡에 담았다.
19세기 미국의 대각성운동의 확산과 함께 회심을 목적으로 하는 집회가 성행하였는데, 이때에 불렀던 음악이 지금 우리의 찬송가이다. 그 후 우리는 아무련 수렴도 없이 계속해서 그대로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성경은 우리에게 새 노래로 하나님을 찬양하라고 말하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시대에 맞추어 하나님께서 주시는 대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경배해야 한다. 그러나 이해하기 힘든 한가지 우리의 자세는 현재 찬송가에 대한 집착이다. 어떤 이들은 현재 우리의 찬송가가 성경과 같이 하나님의 감동으로 되어진 것 처럼 생각하여 예배 시간에는 반드시 찬송가만을 불러야 되는 것처럼 생각한다. 물론 많은 찬송가들이 하나님의 영감 가운데 지어졌다. 그러나 어느 것도 성경이 하나님의 감동으로 쓰여진 것과 같은 의미로 하나님의 감동 가운데 지어진 것은 아니다.
역사적으로 볼 때 하나님의 부흥이 임할 때 하나님이 주시는 영감에 따라 새로운 찬양들이 지어졌다. 우리의 찬송가는 위에서 살피 본 것처럼 현재 거의 미국에서 불려지지 않는 것들이 대부분이다. 많은 찬송가라고 할지라도 하나님을 충분히 찬양하기에 대우 부족하고 어떤 찬송가들은 한마디 한마디에 우리의 온 마음을 실어 하나님을 찬양하기에 전혀 적합하지도 않다. (예: 곡조가 권주가인 곡)
하나님께서는 온 세계적으로 일어나는 부흥의 역사에 따라 놀랍고 귀한 찬양들을 주시고 계시고, 성경은 구체적으로 새노래로 찬양하라고 말씀하고 계심에도 불구하고 우리들이 찬송가만을 고집하거나 예배시간에 찬송가만을 드려야 편다는 고집은 어떤 성경적 이유로도 정당화 될 수없다.
또 다른 한가지로는
찬양이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므로 찬앙은 하나님께로 향해야 한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깨 직접화법(direct address)로 찬앙을 드려야 한다는 것이다. 다윗은 하나님께 찬양을 드리며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당신을: 2인칭으로서) 사랑하나이다”라고 했다. 요한계시록 4장을 보아도 “우리 주 하나님이여 영광과 존귀와 능력을 받으시는 것이 합당하오니 주께서(당신께서) 만물을 지으신지라 만물이 주의(당신의) 뜻대로 있었고 또 지으심을 받았나이다(11절)"
이처럼 성경에서는 찬양이 직접화법으로 하나님께 드려졌다. 그러나 안타까운것은 현재 이러한 찬양이 적다는 것이다. 찬송가를 자세히 살펴보면 알 수 있다. 번역에 있어서도 영어로는 하나님을 향해 직접화법으로 그분을 높이고 그분을 찬양 하 는 찬양이 사람 앞에서의 고백이나 간증으로 변했다는 사실이다.
이것은 같은 악기, 같은 곡조라고 할지라도 전혀 다른 의미를 갖는 것이다. 찬양하는 사람들의 자세도 달라지며. 그로 인해 찬양가운데 임하시는 성령의 기름부응도 전혀 달라진다는 것이다. 물론 간증도 필요하고 고백도 필요하지만 찬양의 근본적인 목적은 하나님을 높이는데에 있다. 이러한 직접화법의 찬양의 부재는 찬양의 가장 중2한 요소가 결여 되어있음을 나타내는 것이다.
이제는 모든 교회는 예배에 합당한 찬송올 개발하여 시편을 대대적으로 찬송에 도입하고, 우리의 찬송가도 예배의 찬송의 근원이 되는 시편을 대폭실어야 할 때가 되었으며, 새로운 노래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직접화법으로 찬앙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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