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에고치의 연단을 통해 배우다
2013. 11. 13. 08:00
누에고치의 연단
출처미상
테이블 위에 곤충의 고치가 있었습니다.
그 고치에서 여러 나비들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나올 때는 심한 경련을 일으키면서 그 좁은 구멍으로 나비들이 나오는데 구멍이 너무 작아 비벼대면서, 비틀며, 푸드덕거리고, 경련을 일으키면서 필사적 으로 몸부림치면서 나오고 있었습니다.
그 구멍이 너무 작아 고치 하나를 가위로 잘라 주었습니다.
그랬더니 한 놈이 나와서 날개를 푸드덕거리는 모습이 제일 곱게 보였습니다.
다른 놈들도 나오긴 나왔는데 푸드덕거리고 비틀비틀 거렸습니다.
한참 있으니까 그 많던 나비가 훨훨 공중으로 다 날아갔지만 가위로 잘라 주었던 이 나비만 병신처럼 날개를 푸드덕거리다가 일생 날지 못하는 기형아가 되어 버렸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다른 나비들은 밖으로 나오면서 힘을 쓰고 몸부림치는 가운데 많은 힘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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