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권적인 사랑

2013. 8. 2. 19:09


강권적인 사랑  


언젠가 저는 유망한 젊은 골프선수가 그의 집 뒤뜰에서 골프 스윙 연습을 하며 시간을 보낸다는 기사를 읽었습니다. 그는 집 주변에서는 플라스틱 공으로 연습하는 것만 허락되고 진짜 골프 공을 사용하는 것은 허락되지 않았습니다.


어느 날 부모님이 집에 안 계신다고 생각하고 그는 골프채 머리가 진짜 골프 공을 째깍 맞히는 기분 좋은 소리를 듣고 싶어했습니다. 그리하여 그는 밖으로 나가 공을 티이 위에 얹어놓고 힘있게 공을 쳤습니다. 그런데 그만 부모님 침실 창문을 깨고 말았습니다.


그의 나머지 얘기를 들어봅시다. "저는 유리창이 깨지고 어머니의 비명 소리를 들었습니다. 저는 급히 집안으로 들어가 어머니 방으로 올라갔습니다. 어머니는 깨진 창문 앞에 서서 피를 흘리고 서 계셨습니다. 저는 울음을 터뜨렸고 멈출 수가 없었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말이라고는 '이 일을 어쩌지! 어머니, 정말 죄송해요!' 뿐이었습니다. 그때 어머니는 저를 꼭 껴안으면서 '괜찮아! 모두다 괜찮아질 거야'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이후로 저는 집 뒤뜰에서 진짜 골프 공을 치고 싶은 생각조차 들지 않았습니다."


주님이 우리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고통 당하셨음을 생각할 때 우리는 "오직 저희를 대신하여 죽었다가 다시 사신 그를 위하여"(고린도후서 5:15) 살기를 원합니다. 주님의 용서의 말씀을 듣고 난 이후로 집 뒤뜰이든 다른 어느 장소에서든, 우리가 다시는 반복하고 싶지 않은 일들이 있습니다.


오늘의 양식 5월호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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