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루증 여인의 믿음 막5:25-34

 

열 두 해를 혈루증으로 앓는 한 여인이 병을 고쳐보려고 많은 의원을 찾아 다녔지만, 많은 괴로움만 받았고 있는 재물도 다 허비하였지만 병은 낫기는커녕 더 중하여졌던 때에, 예수의 소문을 듣고 무리 가운데 섞여 예수님의 뒤로 와서 예수님의 옷에만 손을 대어도 자기 병이 나으리라 믿고 만져 구원을 얻었다는 말씀입니다. 열 두 해 동안 자기 병을 치료하기 위해 무던히 노력했던 여인이요, 처음에는 돈이 있어 돈에 기대했었지만 돈 떨어지니 더 이상 어찌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른 여인이었습니다. 지금의 시대는 황금 만능주의로 돈이면 다 해결되는 줄 알고 있습니다. 아무리 문명이 발전하고 과학과 의학이 발전한다 해도 인간이 병을 정복할 수 없고 죽음을 정복할 수 없습니다. 소망 없는 이 여인은 예수님 만나서 구원을 얻었습니다.

 

1. 복음을 들었습니다. (25-27절)

1) 세상 것을 포기하였습니다. (26절)

① 재물보다 예수님을 더 믿읍시다. 돈 있을 때는 예수님보다는 돈을 더 믿고 의지하며, 열심히 돈을 써보았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습니다. 돈은 없어지고 병은 더 중하여 이제는 돈도 없지만 돈이 있어도 안 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인간적인 방법을 다 동원하여 하다하다 안되면 ‘천부여 의지 없어서 손들고 옵니다’ 하지 말고 재물 허비하고 손해보고 고생하기 전에 주님께 돌아오기를 바랍니다.

(행14:15) "가로되 `여러분이여, 어찌하여 이러한 일을 하느냐 ? 우리도 너희와 같은 성정을 가진 사람이라 너희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은 이 헛된 일을 버리고 천지와 바다와 그 가운데 만유를 지으시고 살아 계신 하나님께로 돌아오라 함이라 "

② 인생길에 고난은 언제나 찾아옵니다. 이 고난 앞에 많은 사람들이 넘어지고 좌절합니다. 그러나 오늘 이 여인은 낙심하고 주저앉은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만나려 병든 몸 가지고 찾아 나섰습니다. 믿는 우리는 어려울수록 더욱 소망가지고 주님께 나아가기를 바랍니다. 풍랑이 클수록 하나님만 의지하라는 음성으로 알고 예수님만 의지합시다. 풍랑을 잔잔케 하시는 예수님을 믿읍시다.

(고후1:9) "우리 마음에 사형선고를 받은 줄 알았으니 이는 우리로 자기를 의뢰하지 말고 오직 죽은 자를 다시 살리시는 하나님만 의뢰하게 하심이라 "

 

2) 예수의 소문을 들었습니다. (27절) 들어야합니다. 아무리 교회에 와서 앉아있어도 귀를 막고 듣지 아니하면 은혜를 받을 수도 없습니다. 나는 왜 사람들이 말씀을 듣지 아니할까 하고 생각해 보았습니다.

① 관심이 별로 없기 때문입니다. 어떤 사람은 축구 경기나 자기가 좋아하는 텔레비죤 연속극을 늦게까지 졸지 않고 보고 잡니다. 노름하는 사람, 노름하면서 자는 것 보았습니까? 상대편이 속이지 아니하는가 하고 눈 크게 뜨고 밤새워 노름하여 눈이 빨개지도록 돈 따려고 자지 아니합니다. 우리 하나님 말씀을 여러분은 연속극 보다 노름하는 것보다 관심이 없기 때문에, 눈 뜨고도 그 생각은 논밭에 있고, 주일날 마음은 남의 집 잔치 집으로 향하여 빨리 끝나야 가겠는데 설교는 왜 이리 길게 하나 합니다.

(잠28:9) "사람이 귀를 돌이키고 율법을 듣지 아니하면 그의 기도도 가증하니라 "

(렘25:4) "여호와께서 그 모든 종 선지자를 너희에게 보내시되 부지런히 보내셨으나 너희가 듣지 아니하였으며 귀를 기울여 들으려고도 아니하였도다 "

② 가치를 작게 보기 때문입니다. 누가 돈버는 방법을 그것도 억만 금을 벌 수 있는 길이 있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면 졸던 사람도 눈이 번쩍 떠서 어떻게 하면 되느냐고 다시 들으려 할 것입니다. 내가 어려서 먹고살기 어려울 때, 떡 이야기만 해도 귀가 번쩍 뜨이고, 제삿날에는 떡 먹고 자려고 밤늦게까지 자지 않고 기다렸습니다. 자면 손해를 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세상 떡 보다도 가치를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졸고 가는 것입니다. 살고 죽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에 있고, 화와 복이 이 말씀에 있다고 믿으면 자던 자도 일어날 것입니다. 세상 돈버는 이야기는 잘 듣지만, 성경에 복 받는 비결이 다 있는데, 그것은 옛날이야기로 알아 말씀을 등 뒤로 돌립니다.

(신8:3) "너를 낮추시며 너로 주리게 하시며 또 너도 알지 못하며 네 열조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네게 먹이신 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너로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 "

③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는 행위입니다. 예배드린다는 것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요 말씀은 하나님의 말씀을 목사가 대언(代言)하는 것이므로 하나님의 말씀으로 들어야 하는데 사람의 말로 받기 때문입니다. 만왕의 왕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으시길 바랍니다. 옛날 왕이 말하는데 그 앞에서 졸 수 있습니까? 목이 몇이라도 할 수 없는 자리입니다. 사도행전 10장에 고넬료라는 백부장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는 환상중에 하나님이 천사를 보내어 `네 기도와 구제가 하나님 앞에 상달하여 기억하신 바가 되었으니 네가 지금 사람을 욥바에 보내어 베드로라 하는 시몬을 청하라 저는 피장 시몬의 집에 우거하니 그 집은 해변에 있느니라' 고넬료가 하인을 욥바로 보내어 베드로가 고넬료 집에 왔을 때, 33절에 “내가 곧 당신에게 사람을 보내었더니 오셨으니 잘하였나이다 이제 우리는 주께서 당신에게 명하신 모든 것을 듣고자 하여 다 하나님 앞에 있나이다 " 라고 하였습니다. 분명 베드로 앞인데 하나님 앞에 있나이다 라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합니다.

(살전2:13) "이러므로 우리가 하나님께 쉬지 않고 감사함은 너희가 우리에게 들은 바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때에 사람의 말로 아니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음이니 진실로 그러하다 이 말씀이 또한 너희 믿는 자 속에서 역사하느니라 ! "

 

3) 전하는 전도자가 있어야 합니다. 소망이 없는 이 여인에게 누군가 예수님을 전하므로 그가 듣고 예수님께 오게 되었습니다. 나다나엘도 빌립의 전도로 예수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전하는 자 없이는 구원도 없습니다. 예수님에 대하여 듣는 중에 믿음이 생겼고 그 믿음은 그를 구원하였습니다. 이 여인은 예수님의 직접적인 말씀을 들은 적이 없습니다. 다만 전하는 사람들의 말을 듣고 믿었습니다.

(요1:46) "나다나엘이 가로되 `나사렛에서 무슨 선한 것이 날 수 있느냐 ?' 빌립이 가로되 `와 보라 "

(롬10:14) "그런즉 저희가 믿지 아니하는 이를 어찌 부르리요 듣지도 못한 이를 어찌 믿으리요 전파하는 자가 없이 어찌 들으리요 "

 

2. 행하는 믿음 (27-28절)

1) 소문 듣고 예수님을 찾아 나섰습니다. 아무리 예수님이 전능하신 분이심을 들었어도 집에 가만히 있어서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아니합니다. 듣고 끝나는 것은 모래 위에 집 짓는 행위입니다. 설교들을 때는 그 말이 옳다고 또는 참 좋은 말씀이라고 인정할지라도 행동으로 옮겨지지 아니하는 것은 생명이 없는 것입니다. 마치 꿈에 기와집 짓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꿈속에서는 좋았는데 꿈 깨고 일어나 보면 헛것입니다. 꿈이 아니라 현실이 되게 하려면 듣고 행합시다.

(마7:26) "나의 이 말을 듣고 행치 아니하는 자는 그 집을 모래 위에 지은 어리석은 사람 같으리니 "

 

2) 예수님 앞에 가는데 장애물을 뛰어넘었습니다.

① 불신의 장애물입니다. 12년 동안 세상 것 다 해 보았으나 모두 허사였습니다. 우리나라 속담에 자라보고 놀란 사람 솥 뚜겅만 보아도 놀란다고 지금까지 의원에게 병을 고치려 해보았으나 그때마다 기대는 무너진 여인인데도 예수님께 믿음가지고 왔습니다. 세상에서 아무리 안 되었어도 우리 주님은 하실 수 있는 분임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막9:23) "예수께서 이르시되 `할 수 있거든 이 무슨 말이냐 ?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 하시니 "

② 육신의 장애물입니다. 12년 동안 병으로 고생하며 병은 더 중하여 졌다했으니 병들어 약한 몸 가지고 예수님께 오는데 지금같이 택시나 자가용이 있는 시대가 아니니 그 여인이 예수님께 가는 것은 온 힘을 다해서 주님께 간 것입니다. 어느 성도는 아프다 하기에 교회 와서 기도하라 했더니 아파서 못 온다고 합니다. 아픈데 병원에는 어떻게 갔느냐고 했더니 택시 타고 갔다고 하기에 그럼 교회도 택시 타고 오면 되지 아니하느냐 했더니 병원은 병원이니까 택시 타고 가지만... 하면서 혼자말로 중얼거리는 것을 보면서 하나님을 병원보다 안 믿는 불신을 봅니다. 이 여인은 의사들로 인하여 지금까지 속았지만 예수님은 자기 병을 치료해 주실 분으로 믿고 몸의 불편의 장애물을 넘어 예수님께 왔습니다.

(잠3:6)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

(고전9:27) "내가 내 몸을 쳐 복종하게 함은 내가 남에게 전파한 후에 자기가 도리어 버림이 될까 두려워함이로라 "

 

③ 부정한 여인의 장애물입니다. 이 여인은 혈루증(血漏症)의 (피 흘리는 병) 부정한 여인으로 사람에게 가까이 갈 수 없는 여인으로 더욱 그는 예수님 곁에 가서도 안 되며 더구나 옷을 만져서는 안 되는 부정한 여인입니다. 그러기에 예수님께서 ‘누가 내 옷에 손을 대었느냐 ?' 하시고 이 일 행한 여자를 보려고 둘러보시니 여자가 두려워하여 떨며 와서 그 앞에 엎드려 모든 사실을 말할 때, 두려워하여 떤 것은 부정한 여자로서 예수님의 옷을 만진 일과, 만지자 병이 나았으니 하나님을 참으로 아는 두려워하는 경외의 마음입니다. 우리는 주님 앞에 나갈 수 없는 존재이지만 긍휼을 힘입고 주님께 나아갑시다.

(막5:31) "제자들이 여짜오되 무리가 에워싸 미는 것을 보시며 누가 내게 손을 대었느냐 물으시나이까"

 

3) 무리에 섞여 예수님 뒤로 와서 예수님의 옷에 손을 대었습니다. (27절)

부정한 여인입니다. 그런 여인이 예수님 만나려 무리 가운데 섞였습니다. 그들과 한 무리되었습니다. 이 여인은 거기에 머물지 아니하고, 부정한 자로 감히 예수님 앞으로 갈 수 없어 예수님 뒤로가 예수님의 옷에 손을 대었습니다. 본문의 모인 무리들은 예수님이 계신 곳에 와 있는 것이 전부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예수님이 전하는 말씀도 듣고, 병 고치는 것 구경도하였습니다. 오늘 여기 여인은 예배에 참여하는 것으로 끝나지 아니하고 예수님의 옷을 만지는 예수님과의 접촉이 이루어진 여인입니다. 오늘 우리도 교회 와서 찬송하고 말씀 듣고 헌금하고 끝나면 가는 것으로 예배를 마치지 말고, 예수님 만나고 가시길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믿음의 사람 됩시다.

(사1:12) "너희가 내 앞에 보이러 오니 그것을 누가 너희에게 요구하였느뇨 내 마당만 밟을 뿐이니라 "

(계11:2) "성전 밖 마당은 척량하지 말고 그냥 두라 이것을 이방인에게 주었은즉 저희가 거룩한 성을 마흔 두 달 동안 짓밟으리라 "

 

3. 믿음의 사람이었습니다. (28절) "이는 내가 그의 옷에만 손을 대어도 구원을 얻으리라 함일러라"

1) 예수님의 옷에만 손을 대어도

마태복음 8장6-10에 백부장의 믿음이 소개됩니다. 백부장이 `주여 내 하인이 중풍병으로 집에 누워 몹시 괴로워 하나이다' 예수님이 내가 가서 고쳐주리라 백부장이 `주여 내 집에 들어오심을 나는 감당치 못하겠사오니 다만 말씀으로만 하옵소서 그러면 내 하인이 낫겠삽나이다"

예수님이 내가 가서 고쳐 주리라 하시면 많은 사람들은, 그리 허락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예수님 가십시다. 그리고 중풍병이니 특별기도로, 안수를 하시되 한번 기도한다고 중풍병인데 낫겠습니까? 적어도 몇 번은 해야지요 하겠지만, 백부장은 ‘주여 ! 내 집에 들어오심을 나는 감당치 못하겠사오니 다만 말씀으로만 하옵소서 ! 그러면 내 하인이 낫겠삽나이다. 여기 여인은 예수님의 옷을 만지고 병 나았다는 소문을, 듣지도 보지도 아니했으며, 이치적으로 옷 만진다고 나겠습니까? 어떤 교인은 믿는다고 죽을병이 났나요? 합니다. 이 여인은 28절에" 내가 그의 옷에만 손을 대어도 구원을 얻으리라 함일러라"고 했습니다.

 

2) 믿음으로 옷에 손을 댄 것은 관계를 맺는 것입니다. (31절) 제자들이 여짜오되 `무리가 에워싸 미는 것을 보시며 누가 내게 손을 대었느냐 물으시나이까 ?' 하되 "

① 예수님의 옷에 손을 대었다고 기적이 일어나는 것은 아닙니다. 예수님이 가시는 곳에는 언제나 많은 무리가 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 곁에 더 가까이 가려고 서로 밀다보니 예수님의 옷에 손을 댄 자들도 많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가까이 하려는 마음은 얼마나 좋은 마음입니까 ? 옷에 손을 대기까지 가까이 했지만 그들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아니했습니다. 예수님을 사모해서 옷까지 만질 정도로 가까이 했지만, 그들이 예수님을 믿음으로 대하지 아니하면 아무것도 얻을 수 없습니다. 교회와 예배드린다고 다 은혜 받는 것이 아니요, 기도하면 다 응답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는 이 여인처럼 믿음으로 만져야 합니다.

(약5:15)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하리니 주께서 저를 일으키시리라 혹시 죄를 범하였을지라도 사하심을 얻으리라 "

② 연결하되 온전히 연결해야합니다. 옛날 바람이 부는 날에는 전기가 왔다 갔다 했습니다. 그것은 선 연결 부분을 지금은 전기선을 겹치게 하고 연결 쇠를 씌우고 압축기로 누르면 한 덩어리가 되어 온전히 연결되지만 옛날에는 한전 공사 직원이 선 연결할 때 손으로 선을 돌려 감아 연결하니 잘 연결된 것 같은데 전기가 통하지 아니해서 바람이 부는 날에는 전기가 왔다 갔다 했습니다. 라디오도 처음에는 소리가 잘나오다가 선을 납땜하여 연결된 것이 잘 접촉이 되지 아니해서 두드리면 나오는 라디오가 많았습니다. 라디오를 열고 쳐다보고 만져 봐도 틀림없이 선이 연결된 것 같은데 실상은 접촉 불량입니다. 그래서 맞아야 듣는다고 했습니다. 예수 믿는다면서 온전히 예수님과 연결되지 아니하면 선이 연결된 것 같은데 불이 오지 않는 것처럼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떤 때는 하나님이 응답하시고 계신 것 같은데 어느 때는 불통이 되는 것은, 선이 접촉 불량인 것처럼 온전히 주님 안에 있지 아니하기 때문입니다.

(요15:4)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절로 과실을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

③ 옷을 믿음 가지고 만져야합니다. 주님은 물으셨습니다. “누가 내 옷에 손을 대었느냐?" 제자들이 대답하기를 여기 사람이 많아 밀다보니 예수님의 옷에 손을 대었지 누가 고의(故意)로 손을 대었겠습니까? 라고 하였지만 오늘 이 여인은 다른 사람과 고의(故意)로 옷에 손을 대였습니다. 어쩌다 옷에 슬쩍 스친 그런 것이 아닙니다. 이 여인은 자기의 뜻한 바를 이루기 위하여 옷에 손을 대였습니다. ‘내가 이 옷에 손만 대어도 내 병이 나을 것이다'라는 그런 믿음으로 만졌습니다. 예수님이 만지라고 말씀하시지도 아니했으며, 그는 부정한 여인으로 예수님이 들어 주시겠는가 라고 의심하지도 아니했습니다. 예수님의 옷만 만져도 치료해 주실 것을 믿고 만졌습니다. 우리는 기도 할 때 염불하듯이 하지 말고 기도하면 틀림없이 주님이 들으실 것을 믿고 기도해야 합니다. 나 같은 사람의 기도를 들어 주시려나 하며, 마치 겸손한 것 같으나 불신의 기도는 응답이 없습니다.

(사40:27) "야곱아, 네가 어찌하여 말하며 이스라엘아 네가 어찌하여 이르기를 내 사정은 여호와께 숨겨졌으며 원통한 것은 내 하나님에게서 수리하심을 받지 못한다 하느냐 "

(약1:6-7)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의심하는 자는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 같으니 이런 사람은 무엇이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하지 말라 "

3) 옷을 만졌는데 예수님이 치료했습니다. (30절) "예수께서 그 능력이 자기에게서 나간 줄을 곧 스스로 아시고 "

이 여인이 예수님의 옷에 손을 대니 예수님께로부터 능력이 나와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여인은 옷을 만지면 옷에 신통력이 있어 치료되리라 하고 만진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입은 옷만 만져도 예수님이 능력이 한이 없으시니 입은 옷에까지 그 능력이 흘러나와 자기 병이 나으리라고 믿었습니다. 우리는 안수기도해도 목이 젖혀지도록 누르고, 그것도 모자라 등을 정신 나도록 두드려야 혹시나 병이 나을까 하고, 어느 분은 안수하는 손 끌어다가 아픈 당처(當處) 위에 대는 것을 보는데, 이 여인은 예수님의 뒤로 가서 옷을 만졌으니, 예수님이 쳐다보시지도 아니했지만 주의 능력이 치료해 주실 것을 믿었습니다.

(출15:8) "주의 콧김에 물이 쌓이되 파도가 언덕 같이 일어서고 큰 물이 바다 가운데 엉기니이다 "

(마8:8) "백부장이 대답하여 가로되 `주여 ! 내 집에 들어오심을 나는 감당치 못하겠사오니 다만 말씀으로만 하옵소서 ! 그러면 내 하인이 낫겠삽나이다 "

 

4) 예수님의 선언 (34절) "예수께서 가라사대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 네 병에서 놓여 건강할지어다 !' "

① 딸의 칭호를 받았습니다. ‘ 딸아’ 라는 말에는 예수님은 그녀를 하나님의 자녀요 구원받은 백성으로 받아들이셨다는 말씀입니다. 삭개오가 예수님을 영접했을 때 “오늘 구원이 이 집에 이르렀으니 이 사람도 아브라함의 자손임이로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믿음이 하나님의 자녀되게 합니다.

(요1:12)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

(롬8:15)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였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아바 아버지라 부르짖느니라 "

② 네 믿음이 너를 구원했으니 평안히 가라. 구원받은 자에게 하나님은 평안을 주십니다. 그러기에 예수 믿고 은혜 받으면 마음이 평안해 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자녀들이 평안히 살기를 바랍니다. 그것이 아비의 마음입니다.

(요14:27)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

③ 병에서 놓여 건강할 찌어다. 우리는 병 치료만을 원하고 기도하는데, 하나님은 중풍병자에게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시므로 병보다는 죄가 용서받는 것이 중요하고, 오늘말씀에서는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했느니라 하고 다음에 “병에서 놓여 건강할 찌어다” 병으로 고생하더라도 죄 사함과 구원은 받아야합니다. 여러분은 믿음이 있어서 구원도 받고 병도 났기를 축원합니다.

(마9:2) "침상에 누운 중풍병자를 사람들이 데리고 오거늘 예수께서 저희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병자에게 이르시되 소자야 안심하라 네 죄사함을 받았느니라 ! "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