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과 지갑

2014. 1. 16. 14:23

 영혼과 지갑  


히브리서는 21세기의 가치관을 지니고 사는 사람들에게는 이상하게 보일 것입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돈을 사랑치 말고 있는 바를 족한 줄로 알라"(13:5)고 촉구했습니다. 그는 돈을 갖고 있는 것이 죄라는 것이 아니고,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들 세상은 부와 만족은 병행하며, 부는 곧 만족과 거의 같은 것이라는 신화에 빠져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은행에 거액을 갖고 있는 많은 부유한 사람들은 만족치 못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항상 더 많은 것을 원하고, 그들이 소유하고 있는 것을 잃을 것이라는 두려움 속에 지내고 있습니다.


"있는 바를 족한 줄로 알라." 그렇다면 당신이 가지고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당신은 즉각적으로 저축이나 주식계정에 얼마나 있는 가를 생각하십니까? 그렇다면 당신은 엉뚱한 곳을 찾고 있습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당신이 영원하신 주님에 대한 믿음으로 산다면 당신은 주님을 소유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주님은 "내가 과연 너희를 버리지 아니하고 과연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리라"(13:5)고 약속하셨습니다. 주님을 소유한 것이기 때문에 당신은 "주는 나를 돕는 자시니 내가 무서워 아니하겠노라 사람이 내게 어찌하리요"(6절)라고 확신 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모든 것을 소유했지만 주님이 없다면 당신은 결코 많이 소유한 것이 아닙니다. 다른 것은 없지만 주님이 당신에게 임재 하신다면 당신은 만족할 수 있습니다. 만족한 영혼이 두터운 지갑보다 낫습니다.


오늘의 양식 5월호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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