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 너머에

2013. 12. 31. 08:00

 십자가 너머에  


20세기 중반 인도의 중부지방에서 기독교인들과 비기독교인들 사이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었습니다. 한 청년이 3층 건물의 꼭대기에 올라가 지붕에서 십자가를 뜯어내라는 지시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성공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지붕에서 길바닥으로 떨어져 심하게 부상을 당했습니다. 병원으로 옮겨진 그는 한 그리스도인 환자의 옆 침대에 뉘어졌습니다.


믿는 사람이 그 부상당한 사람에게 십자가에 어떤 뜻이 담겨 있는지, 그리고 예수님이 십자가 위에서 그를 위해 하신 일에 대하여 말해주자 그의 마음은 감동을 일으켰습니다. 그는 이렇게 간구했습니다. '주 예수여! 나를 용서해 주세요! 내가 모르고 한 것이었습니다. 그 사람들이 나에게 시켰던 것이예요.'


사람들이 기독교의 상징을 제거해 버리려고 아무리 애를 써보아도 기독교의 메시지는 멈추게 할 수 없다는 것을 우리는 압니다. '십자가의 도는…하나님의 능력이라'고 바울은 말했습니다 (고전 1:18). 예수님은 음부의 권세조차도 교회를 이기지 못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마 16:18).


십자가는 기독교의 상징입니다. 그러나 십자가가 상징하는 의미는 그리스도가 그 십자가 위에서 하신 일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아무런 가치가 없습니다. 그분은 하나의 성상을 만들기 위해서가 아니라 용서해 주시기 위해 거기서 죽으셨습니다 (골 2:13-14).


당신은 십자가가 지닌 상징을 너머 십자가에서 죽으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습니까? 그렇지 않다면 바로 오늘 믿으십시오!


오늘의 양식 3월호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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