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장례식 절차 - 화장시 예배

기독교 장례식의 화장시 예배는 죽은 이의 몸을 예배하는 시간으로 찬송, 성경 봉독, 필요한 경우 설교, 화장시 기도, 축도, 주기도로 진행되며 간결한 예배가 권장됩니다. 죽은 이의 분골 처리는 화장, 납골, 분골 흩뿌리기 등 다양하며 법률 및 장사 서비스를 확인해야 합니다. 

기독교 장례식 절차 - 화장시의 예배

 

1) 화장시 예배의 의의:

관을 화장장 화구위에 안치하고 앞에 위치한 빈소에서 예배를 드리거나, 또는 화장장에 도착하여 영구차에 관을 모신 문을 열어놓고 그곳에서 예배를 드려도 무방하다.

 

a) 우리나라에서는 화장장보다 매장하는 경우가 많았고 부득이한 경우(예를 들면 전염병, 유언, 관리할 유가족이 없을 경우)를 제외하곤 전통적인 기독교 장례 예식에서는 화장을 하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장묘문화에 대한 인식이 '화장'과 '납골'중심으로 변화하면서 화장률이 급증하고 있다.

 

b) 화장을 했을 때는 분골/유골을 묻거나 납골당에 보관하는 것도 좋으며, 그렇지 못할 경우 분골을 강물이나 깊은 산에 뿌려도 무방하다.

 

c) 화장장은 많은 사람의 소음과 화장하려고 계속되는 행렬로 인하여 화장시의예배를 간결하게 하는 것이 좋다.

 

 

참고로 유골을 뿌려도 되는지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산과 강에 유골을 뿌리는 방식에 대한 명확한 기준은 아직 마련되어 있지 않습니다. 장사등에 관한 법률과 해양환경관리법에 근거 규정이 없기 때문입니다. 국토해양부는 "환경 오염 우려가 없다는 점이 확인된 만큼 바다 장은 불법이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바다가 아닌 개인사유지라면 분쟁 소지가 있음으로 피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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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와 한국장례문화 진흥원에서는 화장예약 및 장사정보 그리고 장사시설서비스까지 다양한 지원 사업을 하고 있으니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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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예배 순서

(1) 찬송(188장/ 생략할 수도 있음.)

 

(2) 성경봉독(약4:13-17, 고전 15:50-58)

 

(3) 설교(생략할 수도 있으나 필요시엔 간략하게 합니다.) [예문]

 

내일 일을 알지 못하는 인간(약4:13-17) 고 ( ) 성도님(어른, 선생님)의 유해를 안고 화장을치루는 이 시간, 죽음을 슬퍼하시에 앞서 우리는 하나님이 뜻과 섭리를 깨닫는 귀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

 

① 인간의 계획과 경영이 다 헛된 것임을 깨달아야 ..

② 인간의 육신의 생명은 안개와 같은 것임을 깨달아야 - 세상에 있는 시간은 잠깐뿐인 것.

③ 인간의 생명은 하나님께서 주관하심을 깨달아야

④ 썩지않는 영원한 것을 위해 살아야 함을 깨달아야

 

자신의 희생을 통해 불을 밝히는 촛불

(4) 화장시 기도 [예문]

산자와 죽은자의 주가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주님의 크신 뜻과 은혜를 따라 부르심을 입은 우리의 고( )성도님의 시신을 주님의 손에 맡깁니다.

흙은 흙으로, 티끌은 티끌로 돌아가는 인생, 주님께서 주셨사옵고 주님께서 거두시는 줄로 압니다.

거룩하고 전능하신 주님!

성도님의 육신은 지금 우리 앞에서 사라지오나 진실하신 주님의 약속이 이루어지는 날 영광스러운 몸으로 다시 살아 주님의 나라에 임할 것을 믿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육신의 이별로 슬퍼하는 유족들로 하여금 성령의 위로를 통하여 그리 스도의 부활의 소망을 굳게 믿게 하여 주옵소서. 죽음을 이기고 부활의 첫열매가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5) 축도/주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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