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지에서 효과적인 복음 전달을 위한 준비 사항 4가지

 

효과적인 복음의 전달은 적절한 준비가 필요하다. 특별히 기독교 전도자가 주의할 필요가 있는 4가지 영이 있다. 


1. 당신의 선교지의 종교를 연구하라.

   인도에서 선교하는 선교사는 분명히 힌두교와 회교에 정통하고 있기를 원할 것이다. 동남 아시아와 동양에서 선교사들은 불교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이러한 연구는 선교지에 가기전부터 시작해서 여러해 계속되어야 한다. 할 수만 있다면 종교 창시자에 대한 좋은 자서전을 읽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창시자의 다양한 경험 가운데서 그의 기본적인 개념의 발전에 대한 실마리를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석가모니의 고통과 고난이라는 보편적인 질문은 마침내 불교의 사성제를 유발시켰다. 모하멧이 초기에 유대인들과 기독교인들을 접촉한 결과 유대-기독교의 체계로부터 일련의 개념들을 받아들이게 되었으며, 반면에 그가 문맹자이었다는 사실은 코란에 언급된 여러 성경적 사건들을 왜곡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

종교의 경전들도 읽어야 한다. 왜냐하면 그 안에서 기본적인 신앙과 실천을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어떻게 신약 성경을 잃지 않고 그리스도와 기도굑의 신앙에 대하여 알 수 있겠는가? 마찬가지로, 어떻게 코란을 읽지 않고 회교를 진정으로 이해할 수 있겠는가?

그 종교의 신, 축제, 종교 의식, 예배 형태에 대해 배우라. 또한 종교의 '정신'과 그 종교의 '목적'이 무엇인지를 분별하도록 하라. 관심의 대상이 된 종교와 기독교 신앙 사이의 공통 근거, 접촉점, 차이점과 대조점들을 발견하라. 복음을 제시하는데 교두보의 역할로 쓰여질 수 있는 진리의 요소가 무엇인가? 그 종교의 지지자들이 기독교의 기본 진리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것을 어렵게 만드는 지적인 방해물은 무엇인가?

모든 것이 어려운 과제이다. 그것은 우리편에서의 시간, 힘, 진지한 연구를 요구할 것이다. 그러나 효과적인 복음 전달을 위하여서는 꼭 필요한 작업이다.

 

2. 현지인의 언어를 습득하라.

   타문화권 복음 전달에 종사하고 있는 자들에게, 언어 숙달은 최우선 순위이다. 언어의 통달은 선교사의 생활과 사역에 있어서 효과와 비효과 사이의 차이를 정확하게 만들어 낸다. 언어는 그의 중요한 도구이다. 언어의 숙달은 사람들을 이해하는데 필요하다. 그 까닭은 언어가 그들 정신의 열쇠이기 때문이다. 언어는 그들의 생각, 사고, 느낌을  나타낸다. 언어는 사람들과 가까워지기 위해서도 필요하다. 언어는 그들 마음의 열쇠이다. 편안하게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을 사랑하는 최상의 방법은 그들의 모국어를 배우는 것이다. 최종적으로, 언어는 효과적인 복음 전달에 필수적이다. 언어는 인간의 영혼에 대한 열쇠이다. 선교사는 근본적으로 선포할 메시지를 가진 사람이다. 이 복음은 우리들 대부분에게 아주 단순하게 보인다.

 

3. 현지인과 일체감을 갖도록 하라.

   일체감은 효과적인 복음 전달을 위해서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우리 주님도 이 점에 있어서 최상의 본보기이시다(빌 2:6-8).

예수는 우리 인간과 온전히 일체감을 가지셨다. 그는 우리의 빈곤과 일체감을 가지셨다. 그는 우리의 수고와 일체감을 가지셨다. 그는 목수의 작업대에서 일하셨다. 그는 우리의 육체적인 필요와 일체감을 가지셨다. 그는 종종 아프셨고 갈증을 느끼셨다. 그는 우리의 시험과 일체감을 가지셨다. 그는 "모든 일에 우리와 같이 시험을 받은 자로되"(히 4:15). 그는 우리의 시련과 일체감을 가지셨다. 그는 오해를 받았고, 거절당했고, 학대 받으셨다.

사도 바울도 매우 효과적인 복음 전달자이었다(고전 9:19-22). 마찬가지로, 효과적인 복음 전달자가는 그가 섬기는 사람들과 일체감을 가져야만 한다. 그는 그들과 하나가 되어야 하며, 그래야 그들의 사상을 인식하고, 그들의 견해들을 이해하고, 자기 표현에 대한 그들의 갈등을 순수하게 동정해야 한다. 비록 그 방법을 시인하지는 않을 수도 있지만 말이다. 그는 그들의 문화에 적응해야 한다. 물론 반드시 외적인 것에서가 아니라 내적인 정신과 영혼에 있어서이다. 수용자는 전달자가 수용자의 배경을 이해하고, 의견은 다를 지라도 그의 입장을 존중해 주는 자를 확인하고 싶어한다.

일체감은 복음 전달에 필수적이다. 왜냐하면 기쁜 소식은 무형의 어떤 것이 아니고, 한 인격과 관계가 있기 때문이다. 효과적 복음 전달은 전하는 자와 듣는 자 사이의 적절한 관계가 포함되어 있다. 듣는 자가 전하는 자를 한 인격으로 받아들이지 않고는, 그의 메시지를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다.

일체감은 한번에 다 오지 않는다. 그것은 경험을 나누는 일에 실제로 참여함으로 사람들과 어울리고, 그들의 집을 방문하며, 우정을 맺고, 그들의 언어를 배우고, 마음과 정신으로 '그들과 하나'가 되는 것을 통해서, 선교사는 일체감을 성취하게 된다.

 

4. 훌륭한 청취자가 되라.

   복음은 전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듣는 것도 못지 않게 중요하다. 목회와 선교 사역에서 종교 전문가들을 흔히 이야기의 대부분을 이끌어 나간다. 종종 설교자들은 자신을 하나님의 뛰어난 메시지를 전하는 유일한 중재자로 여긴다. 그는 사람들에게 가서 진리를 말해주려는 것이지, 진리에 대한 다른 사람들에게 가서 진리를 말해주려는 것이지, 진리에 대한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들으려고 하는 것이 아니다. 그는 스스로 말한다. '나는 진리를 가지고 있어, 그들은 내 말을 들어해' 만일 이러한 태도가 극단적이 되면 메시지는 필연적으로 부적절하게 될 것이다. 비록 진리라고 할 지라도, 그것은 받아들이는 사람에게 미치지는 못한다.

 

하나님의 심부름꾼으로서, 우리가 다른 사람들의 말을 즐겨 듣지 않는다면, 다른 사람들이 우리의 말을 들어야 된다고 기대할 무슨 권리가 있는가? 우리는 먼저 말할 권리를 얻어야 한다.

지역의 종교를 연구하고, 언어를 배우고, 특수한 상황에 있는 사람들과 일체감을 갖고, 그리고 듣는 기술을 연마함으로써, 기독교 전달자는 진리의 효과적 전달자로서 자신을 더 적절하게 준비 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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