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령이 가난한 자의 복 (마5:3)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요

오늘 말씀에서 우리가 얼핏 생각 되는 것은 가난한 것이 복이 있다는 말씀으로 생각하므로 하나님은 현실과 다른 이상추구 자로, 그러기에 현실과는 너무나 동떨어진 분으로 생각할 수 있고 가난이란 말에만 사람의 관심이 있어 돈을 먼저 생각하므로 거부부터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에서 제일 앞에 심령(마음)이 가난한 자는, 하셨기 때문에 육적인 궁핍이 아닌 마음의 가난을 말씀하신다는 것을 생각하면서 깨달음이 있기를 바랍니다.

옛날 우리나라에 보릿고개라는 가난이 있었습니다. 너무나 힘들고 고통스런 삶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가난을 벗어 나기 위하여 얼마나 고생했습니까? 그 가난이 무슨 복이 되겠습니까? 오히려 하나님은 (시34:10) “젊은 사자는 궁핍하여 주릴지라도 여호와를 찾는 자는 모든 좋은 것에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하셨습니다. 여러분은 세상부자가 아닌, 예수님 안에서 부자가 되어 물질의 풍성함도 누리시길 축원합니다.

그렇다면 심령이 가난한 자는 어떤 사람인가를 생각해 보겠습니다.

1. 마음이 가난한 사람

1) 자기를 아는 사람이 가난한 사람입니다. 사람의 눈은 자신을 볼 수 없게 되어있어 자신은 잘 모르고 남은 잘 압니다. 그러나 이것도 실상은 얼마나 잘 모르는지 모릅니다. 보는 대로 남을 판단하고 보면 나중에 잘못함을 알게 됩니다. 철인 소크라테스는 “너 자신을 알라”라는 말을 했습니다. 우리는 자신을 알 때 천국을 소유하게 됩니다.

 

① 자기가 죄인인 것을 아는 자입니다. 성경은 (롬3:23)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그러면 죄란 무엇인가? 많은 시간을 통하여 설명해야 하겠지만 여기서는 간단히 말씀드리려 합니다.

* 불법이 죄입니다. 다시 말해 법을 어기는 것이 죄 (요일3:4) 죄를 짓는 자마다 불법을 행하나니 죄는 불법이라

* 의를 행치 않고 불의를 행하는 것이 죄입니다. (요일5:17) 모든 불의가 죄로되 사망에 이르지 아니하는 죄도 있도다

*믿음으로 행치 않는 것이 죄입니다. (롬14:23) 의심하고 먹는 자는 정죄되었나니 이는 믿음으로 좇아 하지 아니한 연고라 믿음으로 좇아 하지 아니하는 모든 것이 죄니라

*불순종이 죄입니다. (롬5:19) 한 사람의 순종치 아니함으로 많은 사람이 죄인 된 것 같이 한 사람의 순종하심으로 많은 사람이 의인이 되리라

죄를 짓고도 죄인인줄 모르는 것은 비극이요 죄인인줄 알았으면 죄인이 할 일은 참회하며 회개하는 일 뿐이다. 하나님은 회개하는 자를 용서하시고 복을 주십니다. 그러나 죄를 짓고도 죄를 죄로 인정하지 아니하고, 잘못하고도 잘못을 인정하지 아니하는 자에게는 하나님의 심판만이 있습니다.

(딤전1:15) 미쁘다 모든 사람이 받을 만한 이 말이여 그리스도 예수께서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세상에 임하셨다 하였도다 죄인 중에 내가 괴수니라

(삼상3:13) 내가 그 집을 영영토록 심판하겠다고 그에게 이른 것은 그의 아는 죄악을 인함이니 이는 그가 자기 아들들이 저주를 자청하되 금하지 아니하였음이니라

 

② 자신의 부족을 아는 자를 하나님은 쓰십니다.

사람들은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무능한 존재라는 것을 모르고 내가 무엇을 다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착각으로 살아 가고 있습니다. 지금은 컴퓨터와 인터넷, 인공위성, 복제 등 놀라운 일들이 여기저기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의학 부분의 발전으로 얼마 있으면 인간의 수명도 배로 늘어나고, 병도 정복한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세계는 조류(鳥類) 독감이라는, 다시 말해 감기하나 때문에 덜덜 떨고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습니다.

인간의 바벨탑이 지구를 더욱 오염시키고, 자원은 급속히 고갈되고, 인간은 더욱 향락과 음란의 세계로 이끌고, 흉악범은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사람은 온전하지도 못하고 온전한 것을 만들지도 못합니다. 지금의 만든 모든 것들이 얼마 지나면 무엇인가 부족한 것과 잘못 만들었다는 것을 알게 되어 다시 만드는 일을 이 세상 끌날까지 할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창조의 모습에서 하나님은 온전한 것을 만드셨음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기에 인간은 자기의 부족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고전1:27-28)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 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

(빌4:13)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수 있느니라

 

③ 자신의 처지를(자기 분수) 아는 자입니다.

다윗왕은 자신의 처지를 아는 자였습니다. 지난날 (삼하7:8) 천한 양치는 자를 취하여 이스라엘의 주권자인 왕으로 삼았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삼하7:18) “다윗 왕이 여호와 앞에 들어가 앉아서 가로되 주 여호와여 나는 누구오며 내 집은 무엇이 관대 나로 이에 이르게 하셨나이까” 라고 고백합니다. 그러므로 평생을 주안에서 충성하며 살았습니다. 우리나라 속담에도 개구리가 올챙이 적 시절 모른다는 말이 있지 않습니까?

(눅15:17) 탕자도 아버지의 품을 떠날 때는 당당하더니 모든 것을 잃은 후에는 내가 여기서 굶주려 죽게 되었구나 깨닫고 아버지에게 돌아가 아버지의 아들이 아닌 품꾼의 하나로 살아도 지금보다 나으리라 생각하고 돌아가 복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자신의 처지를 바라 볼 수 있는 사람이 가난한자입니다.

이사야도 (사6:5) “그 때에 내가 말하되 화로다 나여 망하게 되었도다 나는 입술이 부정한 사람이요 입술이 부정한 백성 중에 거하면서 만군의 여호와이신 왕을 뵈었음이로다”

(계3:17) “네가 말하기를 나는 부자라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 하나 네 곤고한 것과 가련한 것과 가난한 것과 눈먼 것과 벌거벗은 것을 알지 못하도다”

2) 겸손한자가 가난한자입니다.

하나님을 바로 알면 교만이 아니라 우리는 겸손해 질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낮아질수록 높여주시나 스스로 높아지면 낮추시고 멸하십니다. 사도 바울은 우리에게 예수의 마음을 지니라고 권면했습니다. 예수의 마음은 어떤 마음입니까? (빌2:5-10)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 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라고 하셨습니다.

(잠16:19) 겸손한 자와 함께하여 마음을 낮추는 것이 교만한 자와 함께 하여 탈취물을 나누는 것보다 나으니라

(약4:6) 그러나 더욱 큰 은혜를 주시나니 그러므로 일렀으되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 하였느니라

 

3)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는 자 입니다. 무릎으로 사는 자, 심령이 가난자입니다.

하나님 없이도 살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부자요, 주님 없이는 살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가난한자 입니다. 또 하나님의 도움 없이도 넉넉히 살아갈 수 있는 자들은 하나님을 믿을 필요도 없고, 구태여 기도할 것도 없습니다. 그러나 기도하는 사람은 하나님이 필요한 사람이요, 더구나 하나님의 도우심이 없이는 살아갈 수 없다고 그분의 도움을 구하는 사람입니다. 여러분은 부자입니까? 가난한 사람입니까? 가난한 자면 그분에게 구하시길 바랍니다. 지혜가 부족합니까? 구 하십시오. (약1:5) 하나님께서 지혜도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실 것입니다.

(마7:7)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2. 사모하는 자가 가난한 자입니다.

(시107:9) 저가 사모하는 영혼을 만족케 하시며 주린 영혼에게 좋은 것으로 채워주심이로다

 

1) 하나님을 사모해야합니다. (잠8:17)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

(시143:6) “주를 향하여 손을 펴고 내 영혼이 마른 땅 같이 주를 사모하나이다(셀라)”

(시73:25) “하늘에서는 주 외에 누가 내게 있으리요 땅에서는 주 밖에 나의 사모할 자 없나이다“

 

2) 말씀을 사모해야합니다. 하나님말씀을 목마른 사슴이 헐떡이며 바라는 것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할 때 반드시 은혜를 받고, 생각 없이 와서 배부른 사람처럼 예배드리면 무슨 은혜를 받겠습니까? 배고픈 사람이 음식을 보면 침을 흘리며 먹으려고 허덕임같이 하나님의 말씀을 그리 받기를 축원합니다.

(시119:131) 내가 주의 계명을 사모하므로 입을 열고 헐떡였나이다

(암8:11) 주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보라 날이 이를지라 내가 기근을 땅에 보내리니 양식이 없어 주림이 아니며 물이 없어 갈함이 아니요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한 기갈이라

 

3) 은사를 사모해야합니다. 우리가 은사를 구한다고 다 주시는 것은 아니지만, (고전12:11) “이 모든 일은 같은 한 성령이 행하사 그 뜻대로 각 사람에게 나눠 주시느니라“ 그래도 은사를 사모하는 자에게 더 주십니다.

(고전14:12) 그러면 너희도 신령한 것을 사모하는 자인즉 교회의 덕 세우기를 위하여 풍성하기를 구하라

(고전12:31) 너희는 더욱 큰 은사를 사모하라 내가 또한 제일 좋은 길을 너희에게 보이리라

(벧전2:2) 갓난 아이들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 이는 이로 말미암아 너희로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게 하려 함이라

 

3. 심령이 가난한 자가 천국을 소유합니다.

가난한 자가 얻는 것은 천국입니다. 이 말씀은 마음이 가난한 자들만 천국을 소유하고, 마음이 가난하지 못하면 천국을 소유하지 못한다는 말도 됩니다,

1) 천국이란? 하나님 아버지 집입니다. 이 세상에 속한 나라가 아닙니다.

(요18:36)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라 만일 내 나라가 이 세상에 속한 것이었더면 내 종들이 싸워 나로 유대인들에게 넘기 우지 않게 하였으리라 이제 내 나라는 여기에 속한 것이 아니니라

 

2) 주의 나라는 영원한 나라며, 주님이 친히 다스리는 나라입니다. 여러분이 이북에 태여 났다면 어찌할 번했습니까? 김일성의 독재아래 죽지못해 살아야하는 비극이요, 만일 지금이라도 여러분이 이북으로 보내진다면 환영하고 가겠습니까? 우리가 천국을 원하는 것은 우리를 위하여 죽기까지 하신 사랑의 주님이 다스리는 나라 영원한 나라이기 때문입니다. 영원한 나라라도 악한 자 마귀가 다스린다면 그곳에 가려 하겠습니까?

(시145:13) 주의 나라는 영원한 나라이니 주의 통치는 대대에 이르리이다

(눅1:33) 영원히 야곱의 집에 왕노릇 하실 것이며 그 나라가 무궁하리라

 

3) 그 나라는 죽음과 슬픔과 고통이 없습니다. (계21:4)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씻기시매 다시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

① 이세상은 아무리 살기 좋은 세상이라 할지라도 모두에게 죽음이 있습니다. (히9:27)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② 슬픔과 고통이 있습니다. (시90:10) 우리의 연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연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뿐이요 신속히 가니 우리가 날아가나이다

(전2:23) 일평생에 근심하며 수고하는 것이 슬픔뿐이라 그 마음이 밤에도 쉬지 못하나니 이것도 헛되도다

병과 아픔이 있습니다. (욥30:17) 밤이 되면 내 뼈가 쑤시니 나의 몸에 아픔이 쉬지 아니하는 구나

 

4) 천국에 들어갈 자

① 심령이 가난한 자 (마5:3)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요

②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는 자 (마5:10)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라

③ 거듭난 자 (요3:5)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④ 회개하는 자 (마3:2)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왔느니라 하였으니

⑤ 믿는 자 (약2:5)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들을지어다 하나님이 세상에 대하여는 가난한 자를 택하사 믿음에 부요하게 하시고 또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나라를 유업으로 받게 아니하셨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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