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 십자가에서 내려오라 (마태복음 27:39-44)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에게 조롱하며 하나님의 아들인지 증명하라고 비난합니다. 예수님은 이러한 조롱에도 십자가에서 내려오지 않고 죽으십니다. 이는 그의 구원 사역을 완수하기 위한 희생이었습니다. 

십자가에서 내려오라, 마태복음 27:39-44

 

(마27:39-44) 지나가는 자들은 자기 머리를 흔들며 예수를 모욕하여 (40) 가로되 성전을 헐고 사흘에 짓는 자여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자기를 구원하고 십자가에서 내려오라 하며 (41) 그와 같이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과 장로들도 함께 희롱하여 가로되 (42) 저가 남은 구원하였으되 자기는 구원할 수 없도다 저가 이스라엘의 왕이로다 지금 십자가에서 내려올지어다 그러면 우리가 믿겠노라 (43) 저가 하나님을 신뢰하니 하나님이 저를 기뻐하시면 이제 구원하실지라 제 말이 나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하였도다 하며 (44)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강도들도 이와 같이 욕하더라

 

예수님께서 겟세마네 동산에서 밤새도록 기도하시고 새벽에 붙잡히시어 대제사장과 서기관에 의하여 고소를 당하여 빌라도 법정에서 온갖 곤욕을 당하시면서도 침묵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을 향하여 지나가는 사람들이 머리를 흔들면서"하나님의 아들이라고 한다면 십자가에서 내려오라 대제사장과 서기관도 강도도 "이스라엘의 왕이여 십자가에서 내려오라 그리하면 우리가 믿겠노라(42)고 조롱하였습니다.

예수님은 이러한 조롱을 받으시면서도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예수님은 과연 십자가에서 내려오실 능력이 없으셨는가? 그는 마26:53에 보면 열 두 영이 더 되는 천사를 능히 보내실 수 있는 능력이 있으신 분인데, 자 봐라 내가 이런 사람이다 하시며 내려와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증거 해야 할 것 같은데 왜 십자가에서 내려오시지 아니하셨는가?

 

십자가에서 내려오라, 마태복음 27:39-44 말씀구절

 

1. 십자가의 밑에 사람들

1) 지나가는 자들은 자기 머리를 흔들었습니다. (39절) 지나가는 자들은 자기 머리를 흔들며 예수를 모욕하여

 

지나가는 자들은 자기 갈 길이나 갈일인데 남의 일에 간섭하고 비방하는 무리들입니다. 자기나 잘하자

(잠26:17) 길로 지나다가 자기에게 상관없는 다툼을 간섭하는 자는 개 귀를 잡는 자와 같으니라

“자기 머리를 흔들며 예수를 모욕하여” 사람들은 강한 자 앞에서는 외소하고 비굴하여지나, 약한 자 앞에서는 으시대며 자기 머리를 흔들어대며 모욕하였습니다.

(사37:22) 여호와께서 그에 대하여 이같이 이르시되 처녀 딸 시온이 너를 멸시하며 조소하였고 딸 예루살렘이 너를 향하여 머리를 흔들었느니라

 

2) 그들의 모욕하는 말 (40절) 가로되 성전을 헐고 사흘에 짓는 자여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자기를 구원하고 십자가에서 내려오라 하며

① 그들은 그가 "성전을 헐고 사흘에 짓겠다"라고 말하였다고 비방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 유월절 전에 예루살렘 성전에 가셔서 성전 안에서 소와 양과 비둘기 파는 사람들과 돈 바꾸는 사람들에게 노끈으로 채찍을 만들어 양이나 소를 다 성전에서 내어 쫓으시고 돈 바꾸는 사람들의 돈을 쏟으시며 상을 엎으시고 이것을 여기서 가져가라 내 아버지의 집으로 장사하는 집을 만들지 말라 하시니 유대인들이 예수께 말하기를 네가 이런 일을 행하니 무슨 표적을 우리에게 보이겠느냐 하실 때

 

(요2:19-21)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너희가 이 성전을 헐라 내가 사흘 동안에 일으키리라 (20) 유대인들이 가로되 이 성전은 사십 육년 동안에 지었거늘 네가 삼일 동안에 일으키겠느뇨 하더라 (21) 그러나 예수는 성전 된 자기 육체를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이 말씀에서 예수님이 성전 헐고 짓는 다는 것이 아니라 “너희가 이 성전을 헐라 내가 사흘 동안에 일으키리라” 하심이요 그것은 성전 된 자기 육체를 말씀하시므로 그들이 십자가에 죽인 후 사흘에 부활하실 것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② 자기가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말한 것이 죄목이고 마지막 제판석의 판결의 죄 목도 여러 거짓 증거는 저희끼리도 하나 되지 못했으나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죄목으로는 하나가 되었으니(마26:63-65), 그것은 바로 거짓 증거는 무너지고 참인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죄목만이 그것이 참이요 진리이지만 그래서 죽였습니다.

(요5:17-20) 예수께서 저희에게 이르시되 내 아버지께서 이제까지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 하시매 (18) 유대인들이 이를 인하여 더욱 예수를 죽이고자 하니 이는 안식일만 범할 뿐 아니라 하나님을 자기의 친 아버지라 하여 자기를 하나님과 동등으로 삼으심이러라

 

③ 자기를 구원하고 십자가에서 내려오라 (40절)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자기를 구원하고 십자가에서 내려오라” 그러면 우리가 믿겠노라

그들은 처음부터 믿으려 하기 보다는 대립과 불신으로 일관하는 자들입니다. 만일 우리가 예수를 보여주면 믿겠다고 한다면 버림바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먼저 믿음으로 예수를 보는 여러분이 되시길 바랍니다.

(히11:3)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아나니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니라

(마21:32) 요한이 의의 도로 너희에게 왔거늘 너희는 저를 믿지 아니하였으되 세리와 창기는 믿었으며 너희는 이것을 보고도 종시 뉘우쳐 믿지 아니하였도다

 

예수님이 광야에서 40일 금식하신 후 마귀가 시험할 때에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하면서 시험할 때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치 말라”하셨습니다. 하나님을 시험하는 것은 악입니다. 만일 다른 사람이 여러분을 불신하며, 또 여러모로 알기위해 뒷조사하고 시험한다면 용납 하시겠습니까?

(마4:6-7) 가로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뛰어내리라 기록하였으되 저가 너를 위하여 그 사자들을 명하시리니 저희가 손으로 너를 받들어 발이 돌에 부딪히지 않게 하리로다 하였느니라 (7) 예수께서 이르시되 또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치 말라 하였느니라 하신대

 

3) 교회의 지도자인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과 장로들"(41절) 그와 같이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과 장로들도 함께 희롱하여 가로되

 

① 죽이는 일은 마귀가 하는 일입니다. 예수 믿는 사람은 살리는 일을 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살리려 십자가에 죽으셨습니다. 교회의 지도자들인 그들이 모여서 하는 일이 어떻게 하면 죽일꼬 하고 함께하였습니다.

(마27:1) 새벽에 모든 대제사장과 백성의 장로들이 예수를 죽이려의논하고

 

② 시기를 버려야합니다. (잠14:30) 마음의 화평은 육신의 생명이나 시기는 뼈의 썩음이니라

가인이 아우 아벨을 시기하여 죽였습니다. 우리마음에 모든 시기를 버려야합니다. 예수님의 인기가 높아지니까 시기하여 죽이려 했습니다.

(마27:17-18) 저희가 모였을 때에 빌라도가 물어 가로되 너희는 내가 누구를 너희에게 놓아 주기를 원하느냐 바라바냐 그리스도라 하는 예수냐 하니 이는 저가 그들의 시기로 예수를 넘겨준 줄 앎이러라

 

2. 저가 남은 구원하였으되 자기는 구원할 수 없도다

(42절) 저가 남은 구원하였으되 자기는 구원할 수 없도다

 

1) 저가 남은 구원하였으되 - 이 말은 먼저는 예수님이 남은 구원하였다는 것을 인정한 것입니다. 그러나 믿지는 아니합니다. 하루는 예수님께서 성전에서 백성을 가르치시며 복음을 전하실 때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장로들과 함께 와서 당신이 무슨 권세로 이런 일을 하는지 이 권세를 준이가 누구인지 우리에게 말하라 하니 예수님은 그들에게 나도 한 말을 너희에게 물으리니 내게 말하라 요한의 침례가 하늘로서냐 사람에게로서냐 하시니

(눅20:5-7) 저희가 서로 의논하여 가로되 만일 하늘로서라 하면 어찌하여 저를 믿지 아니하였느냐 할 것이요 (6) 만일 사람에게로서라 하면 백성이 요한을 선지자로 인정하니 저희가 다 우리를 돌로 칠 것이라 하고 (7) 대답하되 어디로서인지 알지 못하노라

 

2) 자기는 구원할 수 없도다. 예수님은 자기를 구원할 수 없으신 것이 아니라 아니하신 것입니다. 오히려 스스로 목숨을 버리는 편을 택한 것입니다. 그 길이 십자가의 길이라 “내 아버지여 만일 할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요10:17-18)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시는 것은 내가 다시 목숨을 얻기 위하여 목숨을 버림이라 (18) 이를 내게서 빼앗는 자가 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스스로 버리노라 나는 버릴 권세도 있고 다시 얻을 권세도 있으니 이 계명은 내 아버지에게서 받았노라 하시니라

 

3) 그들은 먼저 십자가의 죽음에서 벗어나라 그러면 믿겠다고 합니다. 그것이 믿도록 보여주는 표적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기독교는 다른 종교와 다른 것이 십자가의 대속입니다. 십자가 없이는 구원도 부활도 영광도 없습니다. 기독교는 그러기에 먼저 죽는 것입니다. 마귀는 내려오라 합니다. 그러나 주님은 우리에게도 십자가 지라고 하십니다. (마16:24)

(눅17:33) 무릇 자기 목숨을 보존하고자 하는 자는 잃을 것이요 잃는 자는 살리리라

(요12:24)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① 옛사람이 죽어야합니다. 예수 믿고 거듭 낫다 하면서 여전히 믿지 아니할 때 삶을 사는 것은 안 됩니다.

(롬6:6) 우리가 알거니와 우리 옛 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죄의 몸이 멸하여 다시는 우리가 죄에게 종노릇 하지 아니하려 함이니

 

② 정과 욕심도 죽여야 합니다. 인정에 끌려 다니면 신앙이 억망이고, 욕심대로 살면 사람이 짐승같이 살게 됩니다.

(갈5:24)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

 

③ 날마다 죽어야합니다. 우리의 육은 성령을 거스리고 원수로 행하기 때문에 날마다 다스리지 아니하면 안 됩니다. 신앙생활은 자신을 쳐 날마다 죽이는 경건의 삶을 살아야합니다.

(고전15:31) 형제들아 내가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서 가진바 너희에게 대한 나의 자랑을 두고 단언하노니 나는 날마다 죽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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