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감사절(Thanks Giving day)......


한해동안에 풍성한 추수를 하게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축제일이다. 


미국에서는 11월 넷째 목요일로 되어있다. 이 날은 흩어졌던 가족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이며, 저녁을 같이하고 칠면조 고기를 먹으며 지난 한 해를 건강과 추수와 축복으로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 


추수감사절은 퓨리탄들이 1620년 12월 21일 메이 플라워 호를 타고 신대륙에 도착한 후 그 해 첫 농사 수확에 감사하여 1621년에 추수감사제를 드린 것이 기원이 되었다. 그 곳에 도착한 퓨리탄들은 한 해 동안에 일기와 지형 조건이 맞지 않아 거의 반이 죽고 반 정도가 살아 남았었다. 원주민 인디안 들과 싸우며 20에이커의 땅을 개간하여 곡식을 심었는데, 잘 추수 할 수 있게 되었다. 이것을 감사하여 하나님께 예배드렸던 것이다. 


그 후 일정한 날이 정해지지 않고 지켜오다가 미국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이 1789년 11월 마지막 목요일을 국가가 정한 추수감사절로 공포하였었다. 그러다가 미국 남북 전쟁 후 16대 대통령이 된 아브라함 링컨이 1863년 10월3일, 그해 11월 마지막 목요일인 11월 26일을 국가가 정한 추수감사절로 정식 공포하였다. 그 후부터 계속하여 이 날을 추수감사절로 지켜 오다가 루즈벨트 대통령 당대에 와서 추수감사절과 성탄절의 날씨가 너무 가깝다하여 1939년 11월 셋째 목요일을 추수감사절로 공포하였다. 그러나 전체 주가 이날을 추수감사절로 지키지는 않았다.


추수감사절 이미지


한국에서는 토착화를 내세워 추석이 낀 주일을 추수감사절로 지키는 교회도 있으나 대부분 미국 전통을 받아 11월 셋째 주일이나 둘째 주일을 추수감사절로 지켜 오고 있다. 그러나 교회 형편에 따라 그 날짜를 바꾸어 지키고 있다. 추수감사절의 본 목적은 만물을 수확케 하신 하나님께 감사의 예물을 드리고 한 해 동안에 축복 받은 것에 대해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표하는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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