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란 - [로마인 이야기 2], 시오노 나나미
2013. 11. 6.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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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는 그 개인에게만 보이는 '새로운' 사실을 볼 수 있는 사람이 아니다.
누구나 뻔히 보면서도 그 중요성을 깨닫지 못했던 '기존의' 사실을 깨닫는 사람이야말로 천재다.
-로마인 이야기2 시오노 나나미
내 자식이 남들 보다 뛰어난 천재이길 바란다.
내 자식이 남들 보다 앞서가는 아이이길 바란다.
내 자식이 남들 보다 귀한 사람이길 바란다.
다 좋은 말이다.
하지만 그런 지나친 기대감이 아이들을 경쟁 속에 집어 넣었다.
더 이상 남을 배려하고 도와주는 것 보다는
어떻게 하든 짓밟고 올라서면 되는 것을 익히게 되었다.
남에게 맞고 오는 것보다 때리는 것을
이렇게 폭력이 난무하는 사회가 된 까닭은
그렇게 해서라도 천재가 되고, 앞서가고, 귀한 자식이 되길 원하기 때문이다.
어쩌면 남을 배려하고,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것.
그것을 깨닫고 실천하는 아이가 진정한 천재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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