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자의 삶 엡 5:15-16

 

지혜를 얻는 것이 금이나 보석을 얻은 것 보다났고(잠3:14), 지혜가 그를 지키며(잠4:6), 생명나무가 됩니다(잠3:18). 지혜 자는 세월을 아끼며 삽니다. 사람의 불행은 나태하고 게으를 때 오기 쉽습니다. (잠 6:6-9) 게으른 자에게 개미에게 가서 배우라 하였습니다. “개미는 두령도 없고 간역자도 없고 주권자도 없으되 먹을 것을 여름 동안에 모은다고” 하였고, (잠 6:10-11)게으른 자는 “좀더 자자, 좀더 졸자, 손을 모으고 좀더 눕자 하면 네 빈궁이 강도 같이 오며 네 곤핍이 군사 같이 이르리라“ 하였습니다. 사람이 시험에 드는 때는 바쁠 때가 아니라 할 일없이 세월을 보낼 때, 죄의 유혹을 받아 죄 가운데 살다가 불행과 실패의 인생이 되는 것입니다.

 

1. 성도의 삶 (15절) “그런즉 너희가 어떻게 행할 것을 자세히 주의하여”

1) 어떻게 행할 것을 생각해야합니다.

➀ 하나님은 사람에게 자유의지를 주셔서 마음대로 행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내가 행한 일에는 자기가 책임을 져야합니다. 그리고 행한 일에 하나님의 심판이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합니다. 가끔 자동차를 운전하다가 브레이크가 고장 나면 어떻게 하나 하고 염려될 때도 있습니다. 자동차가 힘차게 달리는 것도 중요하나 때로는 제동을 못한다면 죽음을 가져옵니다. 자기를 잘 다스려야합니다.

(전11:9) 청년이여 네 어린 때를 즐거워하며 네 청년의 날을 마음에 기뻐하여 마음에 원하는 길과 네 눈이 보는 대로 좇아 행하라 그러나 하나님이 이 모든 일로 인하여 너를 심판하실 줄 알라

(고전9:27) 내가 내 몸을 쳐 복종하게 함은 내가 남에게 전파한 후에 자기가 도리어 버림이 될까 두려워함이로라

 

➁ 세월은 우리를 위해 머물러주지 아니합니다. 오늘청년이 내일에는 머리에는 살구꽃이피고, 집을 지키는 자들은 떨며, 힘 있는 자들이 구부러지고, 맷돌질 하는 자들은 적으므로 그칠 것이며, 창들로 내어다 보는 자가 어두워질 것이며 ... 때가 지나간다는 것을 알아 내가 어떻게 행할 것을 생각해야합니다. 지나간 후에는 돌이킬 수없습니다.

(전12:1) 너는 청년의 때 곧 곤고한 날이 이르기 전, 나는 아무 낙이 없다고 할 해가 가깝기 전에 너의 창조자를 기억하라

(전3:1-2) 천하에 범사가 기한이 있고 모든 목적이 이룰 때가 있나니 날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으며 심을 때가 있고 심은 것을 뽑을 때가 있으며

 

➂ 미련한자는 삶을 아무생각 없이 살아갑니다. 사람을 생각하는 갈대라고 말한 것처럼 사람은 생각하며 살아야합니다. 지혜자의 삶은 생각하며 살아갑니다. 생각 없이 살면 후회할일만 있습니다.

(눅17:32) 롯의 처를 생각하라

(신24:18) 너는 애굽에서 종이 되었던 일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거기서 속량하신 것을 기억하라

 

2) 자세히 살피며 살아야합니다. 지금의 시대는 정보화시대 인터넷시대라 합니다. 좋은 것도 많으나 여기저기 함정이 많고, 거짓 것도 많습니다. 사람의 말을 믿으며 살아야하는데, 그리되면 피해만 보게 되어있습니다. 그러므로 주님은 우리에게 이러한 세대를 살아가려면 뱀 같이 지혜롭고 비둘기 같이 순결하라고 하십니다. 믿음의 생활도 아무것이나 받고 믿는 것이 잘 믿는 것이 아니라, 잘 살피고 확실한 것을 따라야합니다. 이단들과 헛된 종교나 우상에 말려들지 말아야합니다. 진짜와 가짜를 가려야합니다.

(요일4:1) 사랑하는 자들아 영을 다 믿지 말고 오직 영들이 하나님께 속 하였나 시험하라 많은 거짓 선지자가 세상에 나왔음이니라

(마10:16) 보라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양을 이리 가운데 보냄과 같도다 그러므로 너희는 뱀 같이 지혜롭고 비둘기 같이 순결하라

 

3) 주의하며 살아야합니다. 시대가 발전할수록 생명의 위험은 더합니다. 하루를 살아갈 때도 조심하며 살아야합니다. 직장에는 안전사고, 길에는 교통사고를 주의해야합니다. 우리 신앙생활에 주의하며 살아야하는 일들은

 

➀ 하나님의 말씀에 주의하며 살아야합니다. 말씀에 귀를 기울여 듣고 그 말씀을 지켜 행하여야합니다. 하루를 살 때도 하나님 말씀에 벗어나 하나님이 금하신 죄를 행하지 아니하나 주의해야 합니다.

(잠16:20) 삼가 말씀에 주의하는 자는 좋은 것을 얻나니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가 복이 있느니라

(벧전1:17) 외모로 보시지 않고 각 사람의 행위대로 판단하시는 자를 너희가 아버지라 부른즉 너희의 나그네로 있을 때를 두려움으로 지내라

 

➁ 마음이 깨여있어야 합니다.

(눅21:34)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그렇지 않으면 방탕함과 술 취함과 생활의 염려로 마음이 둔하여지고 뜻밖에 그 날이 덫과 같이 너희에게 임하리라

 

➂ 나로 인하여 형제가 실족하지 아니하도록 주의하며 살아야합니다. 자유라는 것이 내 맘대로 사는 것을 말하지 아니합니다. 내가 보기에 옳고 그것이 좋아도, 다른 사람을 실족할일들은 하지 아니하는 것이 좋은 것입니다. 바울은 고전8:13에 “만일 식물이 내 형제로 실족케 하면 나는 영원히 고기를 먹지 아니하여 내 형제를 실족치 않게 하리라”고 하였습니다.

(롬14:13) 그런즉 우리가 다시는 서로 판단하지 말고 도리어 부딪힐 것이나 거칠 것으로 형제 앞에 두지 아니할 것을 주의하라

(고전8:9) 그런즉 너희 자유함이 약한 자들에게 거치는 것이 되지 않도록 조심하라

 

2. 지혜 있는 자같이 살자 (15절) “지혜 없는 자 같이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 같이 하여”

 

1) 지혜 없는 자

➀ 하나님이 없다하며 마음껏 죄를 범하며 사는 자입니다. 미련한자는 악을 거듭 행하며 삽니다.

(시14:1) 어리석은 자는 그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하도다 저희는 부패하고 소행이 가증하여 선을 행하는 자가 없도다

(잠26:11) 개가 그 토한 것을 도로 먹는 것 같이 미련한 자는 그 미련한 것을 거듭 행하느니라

(잠13:19) 소원을 성취하면 마음에 달아도 미련한 자는 악에서 떠나기를 싫어하느니라

 

➁ 이세상이 영원한 자기 집 인줄 알고 죽을 준비 아니 하는 자입니다.

(눅12:20) 하나님은 이르시되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예비한 것이 뉘 것이 되겠느냐 하셨으니

(마25:1-3) 그 때에 천국은 마치 등을 들고 신랑을 맞으러 나간 열 처녀와 같다 하리니 그 중에 다섯은 미련하고 다섯은 슬기 있는지라 미련한 자들은 등을 가지되 기름을 가지지 아니하고

 

➂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행치 아니하는 자입니다.

(마7:26) 나의 이 말을 듣고 행치 아니하는 자는 그 집을 모래 위에 지은 어리석은 사람 같으리니

 

2) 지혜로운 사람은

➀ 여호와를 경외하며 삽니다.

(잠9:10)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하신 자를 아는 것이 명철이니라

(시111:10) 여호와를 경외함이 곧 지혜의 근본이라 그 계명을 지키는 자는 다 좋은 지각이 있나니 여호와를 찬송함이 영원히 있으리로다

 

➁ 악에서 떠나는 자입니다.

(잠14:16) 지혜로운 자는 두려워하여 악을 떠나나 어리석은 자는 방자하여 스스로 믿느니라

(욥28:28) 또 사람에게 이르시기를 주를 경외함이 곧 지혜요 악을 떠남이 명철이라 하셨느니라

 

➂ 권고(勸告)를 듣는 자입니다. 권고(타일러 권함)를 듣지 아니하는 자는 미련한자요 멸망의 자녀입니다. 엘리제사장의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는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를 업신여겨 악을 행하는 자들로 아비의 권고도 듣지 아니하여 함께 망하였습니다.

(잠12:15) 미련한 자는 자기 행위를 바른 줄로 여기나 지혜로운 자는 권고를 듣느니라

(삼상2:34) 네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가 한 날에 죽으리니 그 둘의 당할 그 일이 네게 표징이 되리라

(잠9:8) 거만한 자를 책망하지 말라 그가 너를 미워할까 두려우니라 지혜있는 자를 책망하라 그가 너를 사랑하리라

 

3) 거짓 지혜와 참 지혜

➀ 사람의 지혜 (꾀) 거짓과 수단 방법 불법은 참 지혜가 아닙니다. 처음에는 잔꾀로 사는 것이 성공하는 것 같고 승리같이 보이나 거짓된 지혜는 언젠가는 드러나고 결국은 망하고 맙니다.

(전7:29) 나의 깨달은 것이 이것이라 곧 하나님이 사람을 정직하게 지으셨으나 사람은 많은 꾀를 낸 것이니라

(잠1:31) 그러므로 자기 행위의 열매를 먹으며 자기 꾀에 배부르리라

 

➁ 마귀의 지혜 - 창3:1 “여호와 하나님의 지으신 들짐승 중에 뱀이 가장 간교 하더라 뱀이 여자에게 물어 가로되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더러 동산 모든 나무의 실과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 ” 하와를 넘어뜨린 악한 꾀입니다.

(약3:15) 이러한 지혜는 위로부터 내려온 것이 아니요 세상적이요 정욕적이요 마귀적이니

 

➂ 참 지혜 - 참 지혜는 위로부터 옵니다. 솔로몬왕은 그러므로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여 받았습니다.

(약3:17) 오직 위로부터 난 지혜는 첫째 성결하고 다음에 화평하고 관용하고 양순하며 긍휼과 선한 열매가 가득하고 편벽과 거짓이 없나니

(약1:5)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

 

3.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16절)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1) 세월(歲月)을 아끼라.

➀ 세월을 아끼는 것은 허비(虛費)하지 않는 것입니다. 돈을 허비하고 물을 허비한다는 말은, 돈을 헛된데 쓰고 물을 쓰지 아니하면서 흘려보내는 것을 말합니다. 세월을 유수(流水)같다고 하였습니다. 흘러간 세월 잡을 수 없고, 세월은 멈추지 아니하고 흐릅니다. 내가 잠을 자든 일을 하든 상관없이 흘러갑니다.

(욥9:25-26) 나의 날이 체부보다 빠르니 달려가므로 복을 볼 수 없구나 그 지나가는 것이 빠른 배 같고 움킬 것에 날아 내리는 독수리와도 같구나

 

➁ 세월을 내 것으로 삼으라는 뜻입니다. 흐르는 물을 흘려보내지 않고, 내 논밭으로 끌어들여 농사를 지어 수확을 하는 것처럼, 흐르는 세월을 내 것으로 삼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 인생들에게 '시간'이라는 선물을 주셨습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70-80년,,어떤 사람에게는 30-40년의 시간을 주셨습니다. 시간은 쉬지 않고 흐릅니다. 물은 흘러 보내야 없어집니다. 그러나 시간은 사람이 흘러 보내지 않아도 저절로 흘러 없어집니다. 시간은 금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금 같은 시간을 흘려보내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의 일생은 덧없이 흘러가는 세월이기에 오늘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을 아껴서 내 것으로 삼아야합니다. 지나면 인생 끝이 되어 떠나야합니다.

(시90:9-10) “우리의 모든 날이 주의 분노 중에 지나가며 우리의 평생이 일식 간에 다하였나이다 우리의 연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연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뿐이요 신속히 가니 우리가 날아가나이다 “

 

➂ 세월을 아끼는 방법 - 시간의 선한청지기가 되어야합니다. 청지기는 주인의 뜻을 헤아려 주인이 되시는 하나님이 이 땅에 나를 보내어 시간을 주어 살게 하시는 목적을 알아서 하나님께 영광 돌리라는 것입니다. 내가 세상에서 시간을 얼마나 받았는지, 그것을 어떻게 사용했는지 하나님 앞에 가서 그 받은 시간에 대하여 반드시 셈할 때가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됩니다.

(롬14:7-8) 우리 중에 누구든지 자기를 위하여 사는 자가 없고 자기를 위하여 죽는 자도 없도다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라

(눅12:47) 주인의 뜻을 알고도 예비치 아니하고 그 뜻대로 행치 아니한 종은 많이 맞을 것이요

 

세월을 아끼는 방법

(ㄱ). 부지런해야 합니다. 부지런한 것이 곧 시간을 아끼는 것입니다. 성도는 세상 살림과 천국살림 두 살림을 해야 하므로 더욱 부지런해야 합니다. 게을러 가지고는 한집 살림도 못하고, 신앙생활 성경보고 기도하는 일을 할 수 없고 봉사도 할 수없습니다.

(살후3:10) 우리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도 너희에게 명하기를 누구든지 일하기 싫어하거든 먹지도 말게 하라 하였더니

(롬12:11)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

 

(ㄴ) 시간표를 만들어 살아야 합니다. 학생들 방학주면 시간표를 만들어 아침에 몇 시에 일어나 세수하고 몇 시까지 공부하고 무엇하고... 그런데 그대로 하는 학생이 몇 되지 아니하고, 시간표는 형식이 되고 멋대로 살므로 발전이 없고 방학 끝나기 하루 전에 일기도 한 달 치를 씁니다. 거짓 일기요, 그러니 인생이 실패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신앙생활도 시간을 정하여 기도하고, 하루하루의 시간을 낭비 없이 사용해야합니다.

 

(ㄷ) 헛된 생활을 버려야합니다. 세상 사람들이 모두가 바쁘게 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사람들 얼마나 빨리 빨리하며 살아갑니까? 어떤 일을 열심히 한 것 같으나 지나고 보면 부질없는 헛된 일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마지막 날에 후회 없는 삶이 세월을 아끼는 삶입니다.

(딤후4:7-8)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니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니라

 

2) 때가 악하니라.

➀ 지금은 일락의 시대입니다. 요즘은 먹고 마시는 사업이 잘되고, 심지어 아편도 가정주부 학생에게까지 파고듭니다. 정부에서 주5일 근무제를 법으로 정하려 하고 있고 일부는 실행하고 있습니다. 연휴가 되면 고속도로가 주차장이 되는데, 이제 얼마나 더 향락의 길로 바삐 달려 헤맬지 모릅니다. 노아의 때와 같이 먹고 마시며, 시집가고 장가가며 세상쾌락에 살다가 멸망을 당할까 두려움으로 살아야합니다. 세상 사람이 다 주일날 향락을 위해 시간을 헛되게 보낼지라도 여러분은 주님 앞으로 나와야합니다.

(히10:25)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 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

(딤전5:6) 일락을 좋아하는 이는 살았으나 죽었느니라

 

➁ 우리에게는 시대가 발전하여 좋은 것도 많으나 신앙생활에는 적이 되는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TV 나, 컴퓨터의 게임 등이 우리가 보아야할 성경을 보지 못하게 하고, 기도시간을 없이하고, 교회 가는 발목을 잡고 교회 와서 예배에 참석해도, 그 시간은 생각이 연속극에 있으니 온전한 예배가 될 수없습니다.

 

➂ 때가 악하다 하였으니 악한시대란 멸망이 가까운 시대를 말하므로 이런 때에 우리는 시간을 아껴서 주님 맞을 준비를 하여야합니다. 준비하지 못하면 생각지 아니한 때에 멸망의 날이 와서 후회하게 됩니다.

(눅12:45-46) 만일 그 종이 마음에 생각하기를 주인이 더디 오리라 하여 노비를 때리며 먹고 마시고 취하게 되면 생각지 않은 날 알지 못하는 시간에 이 종의 주인이 이르러 엄히 때리고 신실치 아니한 자의 받는 율에 처하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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