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을 좇아 행하라     갈 5:16-18

 

우리가 예수 믿으면 성령을 주십니다. 이 성령님은 우리에게 보혜사(保惠師)가 되시며(요15:26), 우리를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며 (요16:13), 우리를 거듭나게 하시고 (요3:3,8),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며 (롬8:26),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말씀을 생각나게 하십니다(요14:26). 우리에게 성령님을 주시는 것은 우리의 유익을 위함이며 (요16:7) 성령을 받지 아니하면 성도가 아닙니다. 우리들은 성령님께서 인도하시는 대로 살 때 성공과 승리를 할 수 있습니다. 그러기에 바울 사도는 본문에서 우리에게 성령을 좇아 행하라고 가르쳐 주셨습니다.

 

1. 성령을 좇아 행해야 할 이유

1) 성령님은 누구인가를 먼저 알아야합니다.

➀ 성령님은 하나님 아버지십니다. 그러므로 성령님의 인도를 따르는 것은 아버지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것과 같습니다. 따르지 아니함은 하나님 아버지의 인도를 거절하는 것 입니다. 우리가 예수 믿는다 하면서 성령님의 인도를 좇아 살지 아니하고 자기 주관 생각대로 살지 아니합니까? 빌립은 성령의 인도를 따라 에디오피아 여왕 간다게의 모든 국고를 맡은 큰 권세가 있는 내시에게 가라할 때 가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행8:27-29) 일어나 가서 보니 에디오피아 사람 곧 에디오피아 여왕 간다게의 모든 국고를 맡은 큰 권세가 있는 내시가 예배하러 예루살렘에 왔다가 돌아가는데 병거를 타고 선지자 아사야의 글을 읽더라 성령이 빌립더러 이르시되 이 병거로 가까이 나아가라 하시거늘

(마10:20) 말하는 이는 너희가 아니라 너희 속에서 말씀하시는 자 곧 너희 아버지의 성령이시니라

 

➁ 성령님은 예수님의 영이십니다. 성령님을 좇아 행하지 아니하는 것은 예수님을 거역하는 것입니다. 바울이 복음을 전할 때 성령이 아시아에서 복음을 전하지 못하게 하시므로 마게도냐로 건너가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행16:7) 무시아 앞에 이르러 비두니아로 가고자 애쓰되 예수의 영이 허락지 아니하시는지라

(갈4:6) 너희가 아들인고로 하나님이 그 아들의 영을 우리 마음 가운데 보내사 아바 아버지라 부르게 하셨느니라

 

➂ 성령님은 진리의 영이십니다. 성령님께서 성도들을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는 일을 하십니다. 성령님의 인도를 받아야 진리를 깨달을 수 있고 진리 가운데 행하게 됩니다.

(요14:17) 저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저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저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저를 아나니 저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

(요16:13) 그러하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자의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듣는 것을 말하시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

 

2) 성령님을 좇아 행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합니다. (16절)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좇아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➀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해방 하십니다. 전에는 죄의 종이 되어 죄의 지배아래 살기 때문에 육신대로 살았으나 성령의 지배아래 있으므로 죄의 지배에서 벗어나 자유하게 하십니다.

(롬8:2)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고후3:17) 주는 영이시니 주의 영이 계신 곳에는 자유함이 있느니라

 

➁ 성령님은 우리 연약함을 도우셔서 욕심을 이루지 않게 하십니다.

(롬8:26)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가 마땅히 빌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빌1:19) 이것이 너희 간구와 예수 그리스도의 성령의 도우심으로 내 구원에 이르게 할줄 아는고로

 

➂ 성령을 우리에게 율법을 행하게 하십니다.

(겔36:27) 또 내 신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로 내 율례를 행하게 하리니 너희가 내 규례를 지켜 행할지라

 

3) 성령님을 좇아 행하는 삶은

➀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 박아야 합니다. 나의 욕심을 버리고 오직 주님의 십자가만을 바라보는 신앙을 소유해야 합니다.

(갈5:24)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

 

➁ 죄에 대하여 죽은 우리가 어찌 욕심 가운데 살수 있습니까?

(롬6:2) 그럴 수 없느니라 죄에 대하여 죽은 우리가 어찌 그 가운데 더 살리요

(롬8:10-11) 또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시면 몸은 죄로 인하여 죽은 것이나 영은 의를 인하여 산 것이니라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의 영이 너희 안에 거하시면 그리스도 예수를 죽은 자 가운게서 살리신 이가 너희 안에 거하시는 그의 영으로 말미암아 너희 죽을 몸도 살리시리라

➂ 헛된 영광을 구하지 말아야 합니다. 헛된 영광은 육체에 속한 것입니다. 세상의 영광만을 추구하며 사는 것은 성도의 삶이 아닙니다. 성령님은 마귀 적이요 정욕 적이요 세상적인 곳에는 계실 수없습니다.

 

2. 성령님을 좇아 사는 것은 싸움입니다. (17절) 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리고 성령의 소욕은 육체를 거스리나니 이 둘이 서로 대적함으로 너희의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

 

1) 성령과 육체는 서로 거스립니다. 거스린다는 것은

➀ 순종하지 않고 거역하는 것을 말합니다. 육체는 성령을 거스리는 욕구를 지니고 있습니다. 그래서 순종보다는 꼭 반대로 불순종합니다. 예수 믿는다는 사람들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 복을 받으니 순종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런데 이 육이란 놈이 거스려 순종을 못하게 합니다.

(롬8:7)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치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

(민14:35) 나 여호와가 말하였거니와 모여 나를 거역하는 이 악한 온 회중에게 내가 단정코 이같이 행하리니 그들이 이 광야에서 소멸되어 거기서 죽으리라

 

➁ 반대되는 길로 가는 것을 말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에게 가나안을 말씀하시고 가라하나 그들은 가나안땅 보다는 애굽을 향하였고 12 정탐군중 열명의 악평에 대하여 그들은 한마음이 되어 반역할 때 하나님은 그들에게 너희 자녀들은 너희의 패역한 죄를 지고 너희의 시체가 광야에서 소멸되기까지 사십 년을 광야에서 유리하는 자가 되리라 너희가 그 땅을 탐지한 날 수 사십 일의 하루를 일 년으로 환산하여 그 사십 년간 너희가 너희의 죄악을 질지니 너희가 나의 싫어 버림을 알리라 하셨다 하라

(민14:40-45) “아침에 일찌기 일어나 산꼭대기로 올라가며 가로되 보소서 우리가 여기 있나이다 우리가 여호와의 허락하신 곳으로 올라가리니 우리가 범죄하였음이니이다 모세가 가로되 너희가 어찌하여 이제 여호와의 명령을 범하느냐 이 일이 형통치 못하리라 여호와께서 너희 중에 계시지 아니하니 올라가지 말라 너희 대적앞에서 패할까 하노라“ 그러나 그들은 반대로 또 반대의 길로 갔습니다. 아말렉에 페하였습니다.

(유1:11) 화 있을찐저 이 사람들이여, 가인의 길에 행하였으며 삯을 위하여 발람의 어그러진 길로 몰려갔으며 고라의 패역을 좇아 멸망을 받았도다

 

➂ 순리에서 벗어나는 것을 말합니다. 이치나 도리에 어긋나게 산다는 것은 댓 가를 지불하게 됩니다.

(롬1:26-27) 이를 인하여 하나님께서 저희를 부끄러운 욕심에 내어 버려 두셨으니 곧 저희 여인들도 순리대로 쓸 것을 바꾸어 역리로 쓰며 이와 같이 남자들도 순리대로 여인 쓰기를 버리고 서로 향하여 음욕이 불일 듯 하매 남자가 남자로 더불어 부끄러운 일을 행하여 저희의 그릇됨에 상당한 보응을 그 자신에 받았느니라

 

2) 둘이 서로 대적합니다. 우리가 성령 받으면 성자가 되는 것이 아니요 가만히 있어도 승리자가 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는 성령님을 힘입어 싸워서 이겨야하는 것입니다. 예수 믿는 것은 싸움의 시작입니다. 육체와의 싸움이요, 마귀와의 싸움이요, 죄와의 싸움입니다. 싸움을 하지 아니하는 성도는 이미 패배자입니다. 사도 바울의 싸움은

 

➀ 육을 쳐 굴복시키는 삶을 살았습니다. 육과는 타협이 있을 수 없습니다.

(고전9:27) 내가 내 몸을 쳐 복종하게 함은 내가 남에게 전파한 후에 자기가 도리어 버림이 될까 두려워함이로라

(고후12:7) 여러 계시를 받은 것이 지극히 크므로 너무 자고하지 않게 하시려고 내 육체에 가시 곧 사단의 사자를 주셨으니 이는 나를 쳐서 너무 자고하지 않게 하려 하심이니라

 

➁ 날마다 죽는 삶을 살아야합니다.

(고전15:31) 형제들아 내가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서 가진바 너희에게 대한 나의 자랑을 두고 단언하노니 나는 날마다 죽노라

 

➂ 하나님 앞에 두렵고 떨림으로 죄와 싸워야합니다. 성도들이 다른 모든 다툼을 그치고 그 대신 죄를 대항하여 싸우는 데 전념을 다한다면 큰 축복이 될 것이다.

(빌2:12)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나 있을 때 뿐 아니라 더욱 지금 나 없을 때에도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

 

3) 육은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게 합니다.

(롬7:19-23) 내가 원하는 바 선은 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원치 아니하는 바 악은 행하는도다 만일 내가 원치 아니하는 그것을 하면 이를 행하는 자가 내가 아니요 내 속에 거하는 죄니라 그러므로 내가 한 법을 깨달았노니 곧 선을 행하기 원하는 나에게 악이 함께 있는 것이로다 내 속 사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되 내 지체 속에서 한 다른 법이 내 마음의 법과 싸워 내 지체 속에 있는 죄의 법 아래로 나를 사로잡아 오는 것을 보는도다

 

➀ 육체는 사람으로 하여금 그가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게 합니다. 모든 사람은 육체의 소욕에 굴복하여 행하기를 원치 않았던 일을 하며, 그런 일을 행하는 것이 해롭고 피해를 준다는 것을 알면서도 육체의 소욕을 물리치지 못했습니다. 과식이나 술, 마약 등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여 해를 받습니다.

(갈5:21) 투기와 술 취함과 방탕함과 또 그와 같은 것들이라 전에 너희에게 경계한것 같이 경계하노니 이런 일을 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것이요

(벧전4:3) 너희가 음란과 정욕과 술취함과 방탕과 연락과 무법한 우상 숭배를 하여 이방인의 뜻을 좇아 행한 것이 지나간 때가 족하도다

 

➁ 마음의 의지가 약하여 마음에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합니다. 육체의 소욕이 너무도 강하여 우리는 그것을 극복해내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육체의 소욕과 싸워야합니다. 새벽 기도도 마음에 작정하고 하려고 하나 육이란 소욕이 무너뜨리고, 열심히 신앙생활하려하면 육은 세상향락으로 끌고 갑니다.

(마26:41)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있어 기도하라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 하시고

 

➂ 육체는 그 자체가 죄악된 것이 아닙니다. 육체, 즉 인간의 몸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것입니다. 또한 예수 믿으면 그의 몸은 하나님께서 거하시게 될 성전이 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몸을 깨끗하게 해야 할 것을 말씀하시며 더럽히면 멸하리라 하십니다.

(고전3:16-17)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거하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뇨 누구든지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면 하나님이 그 사람을 멸하시리라 하나님의 성전은 거룩하니 너희도 그러하니라

(고전6:9) 불의한 자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줄을 알지 못하느냐 미혹을 받지 말라 음란하는 자나 우상 숭배하는 자나 간음 하는 자나 탐색하는 자나 남색하는 자나

 

3. 성령님의 인도함을 받으면 율법아래 있지 아니합니다. (18절)

1) 육체는 율법을 지키지 못합니다. 육체는 우리로 하여금 실패를 맛보게 하며, 우리가 아무리 노력한다 할지라도 우리로서는 율법이 명하는 것을 언제나 지킬 수 없습니다. 우리는 율법의 요구를 이룰 수 없으므로 죄인이요 또한 형벌의 대가를 받아야 합니다. 그런데 대신 형벌을 당하신분이 있는데 그분이 예수님이십니다. 우리는 다만 육신을 좇지 않고 그 영을 좇아 행하면 율법의 요구를 이루어지게 하여 율법아래 있지 아니하게 하십니다.

(롬8:3-4)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를 인하여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육신을 좇지 않고 그 영을 좇아 행하는 우리에게 율법의 요구를 이루어지게 하려 하심이니라

(갈5:1) 그리스도께서 우리로 자유케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굳세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

 

2) 성령의 법이 우리를 율법아래에서 해방합니다.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우리를 죄와 사망의 법으로부터 자유하게 합니다. 빛이 어두움을 삼키듯이 생명이 사망을 삼키는 것입니다.

(롬8:1-2)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고전15:54-56) 이 썩을 것이 썩지 아니함을 입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을 때에는 사망이 이김의 삼킨 바 되리라고 기록된 말씀이 응하리라 사망아 너의 이기는 것이 어디 있느냐 사망아 너의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 사망의 쏘는 것은 죄요 죄의 권능은 율법이라

 

3) 성령님의 인도를 받으면 율법의 지배를 받지 않습니다. 이 말은 바꿔 말하면 성령님의 인도를 받지 않으면 율법의 지배를 받게 됩니다. 그러므로 사람은 어느 편의 지배를 받을 것인지 택하여야합니다. 성령님의 지배냐 율법의 지배냐 성령님의 지배는 자유함이 있으나 율법의 지배는 정죄입니다.

(갈5:18) 너희가 만일 성령의 인도하시는 바가 되면 율법 아래 있지 아니하리라

(롬5:20) 율법이 가입한 것은 범죄를 더하게 하려 함이라 그러나 죄가 더 한 곳에 은혜가 더욱 넘쳤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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