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12장에서는 서기관이 하나님의 나라와 인간 관계에 대해 물어보고 예수님은 마음과 지혜를 다해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 모든 제물보다 중요하다고 가르칩니다. 그러나 이 서기관은 지식으로만 알고 있었고, 예수님의 본질을 깨닫지 못하여 구원에 가까우나 멀리 떨어져 있었습니다. 

 

가깝고도 먼 사람, 마가복음 12:32-34

 

(막12:32-34) 서기관이 가로되 선생님이여 옳소이다 하나님은 한 분이시요 그 외에 다른이가 없다 하신 말 씀이 참이니이다 (33) 또 마음을 다하고 지혜를 다하고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과 또 이웃을 제 몸과 같 이 사랑하는 것이 전체로 드리는 모든 번제물과 기타 제물보다 나으니이다 (34) 예수께서 그 지혜 있게 대답함을 보시고 이르시되 네가 하나님의 나라에 멀지 않도다 하시니 그 후에 감히 묻는 자가 없더라

 

가깝고도 먼 사람, 마가복음 12:32-34
가깝고도 먼 사람, 마가복음 12:32-34 말씀구절

 

34절에서 "하나님 나라에서 멀지 않다"는 말은 "하나님 나라에 가까이 있다는 말입니다.

유대인들은 하나님 나라에 아주 "가까이"있었습니다. 반면에 이방인들은 "멀리"있었습니다.

그러나 유대인들은 오직 한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 나라 바로 문턱에 있었던 사람들입니다.

유대인들은 하나님을 항상 찾았고 율법에 대해서는 통달한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예수님을 배척하였습니다.

불행하게도 오늘날 대다수의 사람들이 바로 여기에 속합니다.

 

성전 미문에 앉 자서 구걸하던 거지는, 성전에서 가깝고 성전 안에서 들리는 찬송소리 기도소리 들으면서 살았지만 구원이 있습니까? 멀리 있는 사람보다는 찬송도 들어서 혼자 중얼 거릴수도 있고....

(3:2) 나면서 못 걷게 된 이를 사람들이 메고 오니 이는 성전에 들어가는 사람들에게 구걸하기 위하여 날마다 미문이라는 성전 문에 두는 자라

 

(3:6-9) 베드로가 이르되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이것을 네게 주노니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 하고 (7) 오른손을 잡아 일으키니 발과 발목이 곧 힘을 얻고 (8) 뛰어 서서 걸으며 그들과 함께 성전으로 들어가면서 걷기도 하고 뛰기도 하며 하나님을 찬송하니 (9) 모든 백성이 그 걷는 것과 하나님을 찬송함을 보고

 

교회는 가깝지만 구원은 멀리 있습니다.

우리의 신앙도 잘못하면 마당만 밟는 신앙이 될수있습니다.

(1:12) 너희가 내 앞에 보이러 오니 이것을 누가 너희에게 요구하였느냐 내 마당만 밟을 뿐이니라

마귀는 이렇게 사람들을 유혹합니다.

"너는 기독교인이다. 비록 가끔 교회에 가고, 가끔 기도하고, 가끔 성경을 읽지만

본문에 나오는 서기관이 가진 문제의 본질이 바로 이것입니다.

"하나님 나라에 대해서 관심이 있다"는 것, 내가 바로 "그 문 앞에 있다"는 것은 아무 유익을 주지 못합니다. 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

 

바리세인과 서기관은 율법에 대하여 잘 아는 자들이었습니다.

성경의 많은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은 주님을 함정에 빠뜨리고 책잡으려 했습니다. 속임수가 있는 질문을 했습니다.

(12:13-14) 그들이 예수의 말씀을 책잡으려 하여 바리새인과 헤롯당 중에서 사람을 보내매 (14) 와서 이르되 선생님이여 우리가 아노니 당신은 참되시고 아무도 꺼리는 일이 없으시니 이는 사람을 외모로 보지 않고 오직 진리로써 하나님의 도를 가르치심이니이다 가이사에게 세금을 바치는 것이 옳으니이까 옳지 아니하니이까

그러나 본문에 나오는 서기관은 주님을 책잡기 위해서 속임수 섞인 질문을 던지지 않았습니다. 주님은 그의 질문과 대답에 칭찬해 주셨습니다. 그러나 이 서기관은 하나님 나라에 대해서 지적으로만 알았다는 것입니다. 그는 그분을 믿지는 않았습니다.

(12:28-31) 서기관 중 한 사람이 그들이 변론하는 것을 듣고 예수께서 잘 대답하신 줄을 알고 나아와 묻되 모든 계명 중에 첫째가 무엇이니이까 (29)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첫째는 이것이니 이스라엘아 들으라 주 곧 우리 하나님은 유일한 주시라 (30)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신 것이요 (31) 둘째는 이것이니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것이라 이보다 더 큰 계명이 없느니라

 

그러자 이 서기관은

(12:32-33) 서기관이 이르되 선생님이여 옳소이다 하나님은 한 분이시요 그 외에 다른 이가 없다 하신 말씀이 참이니이다 (33) 또 마음을 다하고 지혜를 다하고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과 또 이웃을 자기 자신과 같이 사랑하는 것이 전체로 드리는 모든 번제물과 기타 제물보다 나으니이다

 

그러면 왜 그 뛰어난 서기관이 주의나라 바깥에 있습니까?

 

첫째, 그의 관심사가 아직 이론적이고 지적인 데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냥 지적인 상태에서 멈춥니다. 순전히 이론적인 것에만 관심이 있고 이론적인 상태에서 끝났습니다. 예수를 안다고 구원받지 못합니다;

(3:1-3) 그런데 바리새인 중에 니고데모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유대인의 지도자라 (2) 그가 밤에 예수께 와서 이르되 랍비여 우리가 당신은 하나님께로부터 오신 선생인 줄 아나이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아니하시면 당신이 행하시는 이 표적을 아무도 할 수 없음이니이다 (3)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

 

(7:21)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2:13) 하나님 앞에서는 율법을 듣는 자가 의인이 아니요 오직 율법을 행하는 자라야 의롭다 하심을 얻으리니

(23:13)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는 천국 문을 사람들 앞에서 닫고 너희도 들어가지 않고 들어가려 하는 자도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도다

 

둘째, 그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누구신지, 왜 그분이 이 세상에 오셨는지를 결코 깨닫지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그가 만약 주님이 누구시고, 왜 오셨는지를 알았다면, 그 시점에서 그냥 주님을 떠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율법은

(3:20) 그러므로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니라

(3:24) 이같이 율법이 우리를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초등교사가 되어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게 하려 함이라

 

그가 율법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았다면, 그것을 지킬 수 없다는 것을 알았다면, 그래서 하나님의 진노 아래 있다는 것을 알았다면, 자신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알았을 것입니다.

그리고 주님께 돌아와 무릎을 꿇고 "나를 도와주십시오. 나는 율벌을 지키지 못했습니다. 당신이 나를 도와 주십시오 라고 부탁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인간의 범죄로 생긴 율법의 정죄로부터 해방키 위해서, 하나님의 아들이 바로 자기 앞에 있다는 사실을 보지 못했습니다.

이 사람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오직 하나님의 독생하신 아들의 이름을 믿는 것뿐이었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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