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도 마음을 넓히라 (고린도후서 6:11-13)

 

(고후6:11-13) 고린도인들이여 너희를 향하여 우리의 입이 열리고 우리의 마음이 넓었으니 (12) 너희가 우리 안에서 좁아진 것이 아니라 오직 너희 심정에서 좁아진 것이니라 (13) 내가 자녀에게 말하듯 하노니 보답하는 양으로 너희도 마음을 넓히라

너희도 마음을 넓히라 (고린도후서 6:11-13)
너희도 마음을 넓히라 (고린도후서 6:11-13) 말씀 구절

사람의 마음이란 정해진 그릇이 아니라 넓히면 한없이 넓어지고 좁히면 아주 작아지는 것이 마음입니다. 마음은 본인의 생각에서 결정되는 것인데 마음을 닫으면 좁아지고 환경에 따라서도 달라지고 상대에 따라서도 달라집니다. 그런데 마음은 넓을수록 자기 자신과 다른 사람에게 유익하고 좁아지면 모두에게 해가됩니다.

 

1. 성도는 먼저 마음을 열어야 합니다.

(11) 고린도인들이여 너희를 향하여 우리의 입이 열리고 우리의 마음이 넓었으니

 

1) 우리의 입이 열리고 우리의 마음이 넓었으니

바울은 그들에게 마음을 열었고 그들에게 진리를 전하는데 자신의 애정을 쏟아 부었습니다.

바울은 그들에게 다음과 같이 호소했습니다.

(13) 내가 자녀에게 말하듯 하노니 보답하는 양으로 너희도 마음을 넓히라

바울이 그들에게 자녀에게 말하듯 한다고 합니다. 부모가 자녀에게 애정을 가지고 대하듯 그러므로 자녀들은 부모에게 보답하는 양으로 너희도 마음을 넓히라고 합니다.

 

2) (12) 너희가 우리 안에서 좁아진 것이 아니라 오직 너희 심정에서 좁아진 것이니라

"좁아지다"라는 말은 제한하다, 여유가 없다, 심적으로 괴로워하거나 고통 받는 것을 의미합니다. 바 울은 교회를 향한 자신의 마음이 좁아진 것이 어나라 그들 자신의 마음이 좁아졌다고 말합니다.

사람들이 때로 토라지고 실족하는 일이 상대방의 잘못으로 되는 일도 있지만, 자기 스스로가 마음이 좁아져 작은 일에나 말에도 상처를 입고 넘어 지기도합니다.

하트 모양의 커피 잔
하트 모양의 커피잔 모습

2. 넓은 마음을 가지려면

1) 편견을 버려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창조하실 때 기계에서 만든 제품처럼 같은 성격, 동일한 특성으로 만들지는 않았습니다. 개개인에 따라 개성을 부여하셨으며, 다른 특성을 지니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개성이 천차만별이고, 그 주장하는 바도 너무나 다르고 많습니다.

어떤 때에는 이것이 갈등과 시기와 편견으로 둔갑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이유들이 개인간의 다툼이 되고, 지역의 감정이 되며, 사회의 파당으로, 나아가 국가 간의 전쟁으로 비화되기도 합니다. 이것이 세상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 지기를 바라는 신자들은 세상과 달라야 합니다. 다시 말해, 신자들은 각기 개성이 다르고 성장 배경이 다르지만 그리스도 안에서 화합하고 일치해야 하는 명령을 받은 자들입니다.

그러므로 신자들은 자기 마음에 드는 사람들 끼리만 만나고 상종하는 세상 사람들의 일반적인 습관이나, 어떤 편견이나 아집을 모두 버려야 합니다. 그래야만 그리스도 안에서 신자들이 온전한 지체를 이룰 수 있게 됩니다. 하나님 나라의 건설은 자기의 주장과 자기 생각을 버리고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말씀과 명령으로 일치될 때에 이루어집니다.

(고전12:21) 눈이 손더러 내가 너를 쓸 데가 없다 하거나 또한 머리가 발더러 내가 너를 쓸 데가 없다 하지 못하리라

(1:10)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이 다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게 하려 하심이라

 

2) 독선을 버려야 합니다. 독선 때문에 가장 많이 피해를 본 자들은 바로 스스로 하나님의 선택받은 백성으로 간주하였던 유대인들입니다. 이들은 하나님의 뜻을 나타내야 하는 신분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뜻은 뒷전이고, 그저 자신들이 하나님에 의하여 선택 받았다는 사실에만 집착하였던 것입니다. 그래서 정작 하나님께서 그들을 택하신 목적을 이루어 드릴려는 정성과 순종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고 선택 되었다는 사실 하나 만으로 예수님을 배척하고 죽이는 일을 하였습니다.

(3:9) 속으로 아브라함이 우리 조상이라고 생각지 말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이 능히 이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게 하시리라

 

3) 이기주의적인 사상을 버려야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기의 욕망을 채우기 위해 별수단을 다 동원합니다. 남을 배려하지 못하고 참지 못하는 성급함이 뒤따르게 되어지는 것입니다. 욕심을 부리지 맙시다. 욕심을 가지고는 마음을 넓힐 수가 없습니다.

특별히 우리나라의 문화를 보게 되면 참지 못하는 일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그것은 결국은 마음이 넓지 못해 자기만을 생각하는 결과이기도 합니다. 참지 못하는데서 모두가 손해를 보며 살아가고 있는것입니다. 서로서로 양보하며 기다릴 줄 아는 문화가 정착되면 마음들도 넓어질 것입니다.

 

씨뿌리는 비유를 통해서도 좋은 땅에 떨어져 인내해야만 결실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8:15) 좋은 땅에 있다는 것은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지키어 인내로 결실하는 자니라

그러므로 인내하는 생활이 우리 생활 속에서 계속되어 질 때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 인내하는 일에 있어서는 그리스도의 마음을 본받기를 바랍니다. 그리스도는 항상 참는 마음을 가지셨습니다. 그리스도는 범사에 인내 하셨습니다. 죽기까지 인내하심으로 십자가의 죽음도 달게 받으셨습니다. 인내는 마음을 넓혀줄 뿐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을 받게 됩니다.

(10: 36) 너희에게 인내가 필요함은 너희가 하나님의 뜻을 행한 후에약속을 받기 위함이라

 

3. 보답하는 양으로 너희도 마음을 넓히라

(13) 내가 자녀에게 말하듯 하노니 보답하는 양으로 너희도 마음을 넓히라

보답이란 받은 은혜를 갚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는 매사에 보답하는 마음으로가 아니라 당연히 받아야할 자세로 다른 사람을 대하기 때문에 마음이 좁아져 편견과 자기 생각으로 판단하고 그러므로 용납하지 못합니다.

세상은 한 가지 답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모든 것에는 다른 의견이 있을 수 있기에 넓은 마음을 가진 사람은 이해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이해는 이웃을 받아들이고 동정하는 자세입니다.

남의 과오를 탓하고 정죄하기 전에 그가 왜? 그렇게 밖에 할 수 없었던가? 하는 것을 한번쯤 깊이 생각해 보는 것이 넓은 마음을 가지고 사는 자의 자세입니다.

또한 넓은 마음을 가진 사람은 용서와 화해의 사람입니다. 예수님은 친히 화해의 제물이 되셨고, 죄인들의 죄를 용서해 주셨습니다. 또한, 일흔번씩 일곱번이라도 용서해 주라고 하셨습니다. 이웃을 용서해 주지 못하는 사람이 되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먼저 우리를 용서하시고 하나님과 화해 시키셨듯이 우리도 이웃의 잘못을 용서하고 화해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넓은 예수님의 마음을 닮는 삶입니다.

(8:7) 저희가 묻기를 마지 아니하는지라 이에 일어나 가라사대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 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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