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의 믿음

 

(눅17:11-14)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가실 때에 사마리아와 갈릴리 사이로 지나가시다가 (12) 한 촌에 들어가시니 문둥병자 열 명이 예수를 만나 멀리 서서 (13) 소리를 높여 가로되 예수 선생님이여 우리를 궁휼히 여기소서 하거늘 (14) 보시고 가라사대 가서 제사장들에게 너희 몸을 보이라 하셨더니 저희가 가다가 깨끗함을 받은지라

 

본문에 갈릴리와 사마리아 사이로 지나가시다가 열 명의 문둥병자들을 고쳐 주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열 사람의 나환자를 고쳐 주셨는데 고침받은 열 사람 가운데 단 한 사람인 사마리아인만 예수님께 찾아와 감사했다는 이야기입니다. 그 때 예수님께서는 "열사람이 다 깨끗함을 받지 않았느냐 아홉은 어디 갔느냐 어찌하여 이방인인 너 혼자만이 와서 사례하느냐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1. 열 병자의 합심기도

(17:12-13) 한 촌에 들어가시니 문둥병자 열 명이 예수를 만나 멀리 서서 (13) 소리를 높여 가로되 예수 선생님이여 우리를 긍휼히 여기소서 하거늘

 

1) 간절함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문둥병을 앓고 있었고, 그 당시 문둥병은 가장 두려운 병이었습니다. 그들은 멀리서서 예수님께 소리를 높여 예수 선생님이여 우리를 긍휼히 여기소서 하였습니다.

그들은 주님이 절실하게 필요를 느끼기 때문에 소리를 높여 부르짖었습니다.

(5:4)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족속에게 이르시기를 너희는 나를 찾으라 그리하면 살리라

(55:6) 너희는 여호와를 만날만한 때에 찾으라 가까이 계실 때에 그를 부르라

 

2) 그들은 "멀리" 있었습니다. 문둥병자는 율법대로 사람을 가까이 할수 없습니다. 물론 이 문둥병자들은 수많은 군중이 예수님을 따르고 있었기 때문에, 예수님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을 수밖에 없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군중 속에 섞이지 않고 멀리 떨어져 있었습니다.

(34:18) 여호와는 마음이 상한 자에게 가까이 하시고 중심에 통회하는 자를 구원하시는도다

 

3) 긍휼히 여기어 달라고 하였습니다.

그들은 긍휼히 여겨 달라고 부르짖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앞에 긍휼히 여겨 주시도록 구한 것입니다.

(27:7) 여호와여 내가 소리로 부르짖을 때에 들으시고 또한 나를 긍휼히 여기사 응답하소서

(34:6) 이 곤고한 자가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들으시고 그 모든 환난에서 구원하셨도다

 

2. 말씀에 순종하였습니다.

(17:14) 보시고 가라사대 가서 제사장들에게 너희 몸을 보이라 하셨더니 저희가 가다가 깨끗함을 받은지라

 

그들은 말씀을 믿는 신앙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안수하거나 기도하지 아니하시고 어떤 특별한 이적을 보여주신 것도 아니었다. 주님께서는 단지 그들에게 모세의 율법에 쓰여진 대로 제사장에게 가서 그들의 몸을 보이라고 말씀하셨을 뿐이다. 그들은 그대로 믿었습니다.

(8:4) 예수께서 이르시되 삼가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고 다만 가서 제사장에게 네 몸을 보이고 모세의 명한 예물을 드려 저희에게 증거하라 하시니라

(4:50) 예수께서 가라사대 가라 네 아들이 살았다 하신대 그 사람이 예수의 하신 말씀을 믿고 가더니

 

2) 말씀을 믿고 제사장에게로 가는 동안에 몸이 깨끗이 나았습니다.

신앙생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순종입니다.

기적을 일으키는 믿음은 순종이 있어야 합니다.

(2:5-6) 그 어머니가 하인들에게 이르되 너희에게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하라 하니라 (6) 거기 유대인의 결례를 따라 두 세 통 드는 돌항아리 여섯이 놓였는지라

(고후5:7) 이는 우리가 믿음으로 행하고 보는 것으로 하지 아니함이로라

 

성경 이미지
하나님의 말씀을 기록한 성경 @ Image by stempow from Pixabay

3. 감사하는 믿음

(17:15-16) 그 중에 하나가 자기의 나은 것을 보고 큰 소리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돌아와 (16) 예수의 발아래 엎드리어 사례하니 저는 사마리아인이라

 

1) 큰 소리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저희가 가다가 깨끗함을 받은지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사마리아 사람만 큰 소리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을 뿐, 나머지 아홉은 소리가 없었습니다.

소리를 높여 가로되 예수 선생님이여 우리를 궁휼히 여기소서하고 부르짖던 소리는 나병이 치료되자 한 사람의 소리만 있고 아홉 사람의 소리는 없어졌습니다. 제 갈길로 갔습니다.

(12:23) 헤롯이 영광을 하나님께로 돌리지 아니하는 고로 주의 사자가 곧 치니 충이 먹어 죽으니라

(20:11-12) 그 손을 들어 그 지팡이로 반석을 두 번 치매 물이 많이 솟아나오므로 회중과 그들의 짐승이 마시니라 (12)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나를 믿지 아니하고 이스라엘 자손의 목전에 나의 거룩함을 나타내지 아니한 고로 너희는 이 총회를 내가 그들에게 준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지 못하리라 하시니라

 

2) “예수의 발아래 엎드리어 사례하니

엎드리는 행위는 높여 드리는 행위요 사례는 보답의 마음입니다.

나환자에게는 그가 가진 것이 없겠지만 그는 자기의 마음과 정성을 다해 사례를 드린 것입니다.

그들은 왜 감사를 드리러 돌아오지 않았을까? 이것은 배은망덕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받는 사람은 많으나 자기들에게 베풀어진 은혜에 대하여 감사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는 것입니다. (겨우 열에 하나)

(3:15)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평강을 위하여 너희가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나니 또한 너희는 감사하는 자가 되라

 

3) 구원받는 믿음입니다.

(17:19) 그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하시더라

문둥병이 그들의 믿음으로 치료를 받았습니다. 병이 나았다고 구원으로 연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예수님 당시에 많은 병자들이 와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다 구원받았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분명한 것은 은혜를 깨닫고 주님 앞에 와야 하고 감사하는 믿음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께 감사하지 않는 이유는 세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로 하나님이 베풀어 주신 은혜를 잘 모르기 때문입니다.

(대하24:22) 요아스왕이 이와 같이 스가랴의 아비 여호야다의 베푼 은혜를 생각지 아니하고 그 아들을 죽이니 저가 죽을 때에 이르되 여호와는 감찰하시고 신원하여 주옵소서 하니라

(5:2) 바로가 가로되 여호와가 누구관대 내가 그 말을 듣고 이스라엘을 보내겠느냐 나는 여호와를 알지 못하니 이스라엘도 보내지 아니 하리라

 

둘째로 하나님을 알되 자기 욕심으로 감사를 못하기 때문이다.

(1:21)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으로 영화롭게도 아니하며 감사치도 아니하고 오히려 그 생각이 허망하여지며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졌나니

 

세째로 하늘의 것보다 땅에 것이 있기 때문입니다.

(6:26-27)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나를 찾는 것은 표적을 본 까닭이 아니요 떡을 먹고 배부른 까닭이로다 (27) 썩는 양식을 위하여 일하지 말고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하여 하라 이 양식은 인자가 너희에게 주리니 인자는 아버지 하나님의 인치신 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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