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시대

지금은 네트워크 시대이다. 정보를 공유하고 함께 나누어 가짐으로 모두가 풍요를 누리는 시대에 접어들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아무리 많은 정보도 아무리 좋은 정보도 네트워크가 뒷받침 되지 못하면 소용이 없다. 이제는 국가의 경쟁력도 개인의 경쟁력도 네트워크에서 나온다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네트워크에서 소외되는 정보도 없어야 하고 네트워크를 사용하는 주체인 사람도 소외되서는 안 된다.

 

네트워크를 쉽게 말하면 연합된 유기체라 표현할 수 있다. 네트워크 시대에 살면서 영적인 네트워크를 생각해본다.

예수님은 자신을 교회의 머리라고 하셨다. 그리고 가난한 자와 병든 자 고아와 과부와 나그네 되고 외국인 된 자 사회에서 소외되고 어린아이와 같이 약한 자 이 모두를 모아 교회라고 불렀으며 예수님의 몸이며 지체라고 하였다. 다시 말하면 예수 안에서 연합된 유기체라는 것이다.

네트워크 나무 이미지
네트워크 나무 이미지(Image by Gerd Altmann from Pixabay)

예수님의 지체들은 서로 공유하고 있는 것들이 있다. 하나님의 신비한 사랑 예수님의 거룩한 보혈 우리를 하나로 묶어 놓은 성령의 역사 교회는 이미 오래전 성삼위 하나님의 대화에서부터 네트워크로 출발하였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갈라져나가는 교회가 있고 갈라져나가는 성도가 있다. 이 시대는 네트워크로 연합되지 않으면 살아남지 못하는 시대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싸우고 갈라지고 독처하는 것은 국가나 단체나 개인이나 스스로 무덤을 파는 것이다. 네트워크 시대에 연합이 얼마나 귀한 것인지 다시 한번 생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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