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1:2-4)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만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3)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 (4)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

 

사람에게는 시련과 고난이 다 오는 것이 세상입니다.

(5:7) 인생은 고난을 위하여 났나니 불티가 위로 날음 같으니라

 

그렇다면 우리는 오는 고난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서 고난은 우리에게 유익이 될 수도 있고 해가 될 수도 있습니다.

고난을 비관하고 믿음까지 버리는 어리석은 사람이 되지 말고 고난 중에도 우리의 할 바를 다하여 믿음을 지키며 오히려 고난이 우리에게 믿음이 자라날 수 있고 고난당하는 것이 우리에게 유익이 된다면 본문 2절 말씀처럼 "시험을 만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는 말씀처럼 고난을 슬퍼하거나 고통으로 보기 보다는 나에게 하나님이 무엇인가 주시려는 신호로 알고 기뻐하는 신앙이 되어야합니다.

 

1. 여러 가지 시험을 만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2)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만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1) "여러 가지 시험을 만나거든" 인생길에는 온갖 종류의 시련과 시험이 있습니다. 즉 아픔, 질병, 사고, 슬픈 일, 고난, 죽음 따위의 시련들이 있으며, 죄악으로 향하게 하는 온갖 유혹의 시험들이 있습니다. 또한 이 사람에게는 이런 시험 저 사람에게는 저런 시험이 있습니다.

 

* 욥의 시험 : 재물이 없어지고, 자녀 열 남매 죽고, 몸이 만신창 되고, 아내와 친구 종들까지의 냉대합니다.

 

* 예수님의 시험

(4:1-11) 주린 후 떡 시험( 육신의 정욕), 성전꼭대기에서 뛰어내리라( 이생의 자랑), 내게 경배하면 천하만국 모두 주리라( 안목의 정욕)

 

2)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온전히"는 시험의 모든, 전체를 말하므로 어떤 시험만 기쁘게 여기라는 뜻이 아닙니다.

우리는 모든 것을 자기 주관 하에서 이익이 되고 좋은 것 같으면 힘들고 어려워도 기뻐하며 고난을 이겨 나가지만 그렇지 아니하다고 판단 될 때는 기뻐하기 보다는 원망과 불평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원시적인 눈으로 보지 아니하시고 전체를 보시기 때문에 주안에서 당하는 모든 시험을 잘 치루면 복이 됩니다.

(8:28)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3)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시험을 기쁘게 "여기라"는 여기라 것은 생각의 문제입니다. 사람은 생각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삶의 방법이 달라집니다.

시험과 고통을 우리가 그것을 생각하기에 따라 단것이 될 수도 있고 쓴 것이 될 수도 있습니다.

주일날 교회에 갈까 말까 하는 사람은 교회 가는 것이 짐이 되지만 그 시기가 넘어 주일날은 교회에 가는 날로 여기는 사람에게는 교회 가는 것이 기쁨의 날이 됩니다.

사탄도 교회 가는 일을 방해하지 못합니다. 십일도 헌금도 하나님의 것으로 여기면 참 쉬운데 내 것 나간다고 생각하면 어렵습니다.

(12:11-13) 무릇 징계가 당시에는 즐거워 보이지 않고 슬퍼 보이나 후에 그로 말미암아 연달한 자에게는 의의 평강한 열매를 맺나니 (12) 그러므로 피곤한 손과 연약한 무릎을 일으켜 세우고 (13) 너희 발을 위하여 곧은 길을 만들어 저는 다리로 하여금 어그러지지 않고 고침을 받게하라

 

물 위를 걸으시는 예수님

2. 믿음의 시련

(3)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

 

1) 너희 믿음의 시련이

* 믿는 자에게도 시험과 시련이 있습니다. 예수님도, 마귀의 시험(4:1-11), 바리세인과 서기관들의 시험을 받으셨습니다. 안 믿는 자와 믿는 자의 차이는 우리는 고아가 아니요 하나님아버지의 도움의 손길이 있습니다.

* 믿기 때문에 오는 시련입니다.

(10:34-36) 내가 세상에 화평을 주러 온 줄로 생각지 말라 화평이 아니요 검을 주러 왔노라 (35) 내가 온 것은 사람이 그 아비와, 딸이 어미와, 며느리가 시어미와 불화하게 하려 함이니 (36) 사람의 원수가 자기 집안 식구리라

 

* 믿음으로 이겨야하는 시련입니다. 우리는 시험을 이겨야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요일5:4) 대저 하나님께로서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긴 이김은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

 

2)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냅니다. 시련은 인내가 부족한 우리에게 인내를 만들어 냅니다.

비닐하우스에서 자란식물은 아무리 잘 자랐을지라도 비닐만 걷어버리면 바람에도, 햇빛에도 형편없이 망가지지만 보호 없이 밖에서 자란 식물은 잘 견디어 냅니다. 그 이유는 여러 가지 연단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5:7-11) 그러므로 형제들아 주의 강림하시기까지 길이 참으라 보라 농부가 땅에서 나는 귀한 열매를 바라고 길이 참아 이른 비와 늦은 비를 기다리나니 (8) 너희도 길이 참고 마음을 굳게 하라 주의 강림이 가까우니라

 

3)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

앎이라는 말은 선천적인 지식이 아니라 시험의 유익을 일상생활에서 경험함으로 아는 지식을 가르키는 앎입니다. 성도가 시험을 통해서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낸다는 것"입니다.

(119:67) 고난 당하기 전에는 내가 그릇 행하였더니 이제는 주의 말씀을 지키나이다

 

모세를 하나님은 애굽 궁에서 쓰시지 아니하시고, 광야로 몰아내시고 그것도 40년이라는 세월을 보내도록 하셨는데 그것은 인내를 만들어 내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렇지 아니하였다면 패역하고 반역하고 대적하는 무리를 인도 할 수 없습니다. 모세의 시련이 인품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12:3) 이 사람 모세는 온유함이 지면의 모든 사람보다 승하더라

 

성분이 똑같은 석탄과 다이아몬드는 어떤 시련을 거쳤느냐에 따라서 전혀 다른 것이 될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시련이 없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바람이 없이 연이 뜰 수 없듯이 신앙인에게 믿음의 시련은 반드시 거쳐야할 필수과목 입니다

 

3.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

(4)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

 

1)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우리속담에 아무리 바빠도 바늘허리에 실 매어 쓸 수 없다고 합니다.

병아리를 부화시키려면 달걀을 품어 20일이 지나야 부화하는 것이고, 병아리 나오는 것 도와준다고 깨트려 가지고는 병아리를 부화 시킬 수 없습니다. 힘들어도 자기가 깨고 나와야만 정상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는 거북이 하면 바다를 느릿느릿 거닐어도 해할 자 없는 큰 거북이만 생각하지만, 거북이가 바닷가 모래를 파고 알을 낳고 떠나면 여우나 들짐승이 찾아 파고 먹어치우고, 남은 것이 부화해서 나와 바다로 향해 가는 길목에는 갈매기 새들이 와서 주워 먹고, 또 남은 것이 겨우 바다에 들어가면 끝인 줄 알지만 조그마한 고기까지도 달려들어 먹어버리는 여러 시험을 거쳐 오랜 세월 후에 우리가 보는 큰 거북이가 됩니다.

 

2)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우리의 여러모로 모나고 삐틀어진 부분을 시련이란 칼로 다듬고 자르고 하여 하나님이 보시기에 합당한자로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성경에 나오는 믿음의 사람들이 한결 같이 문제투성이인 그들이 다듬어져 하나님의 합당한 그릇으로 변화 되어가는 삶이 고난의 삶입니다.

아브라함도, 야곱이나 베드로가 다 문제가 많으나 시험과 연단을 통하여 후에는 귀한 믿음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12:13) 너희 발을 위하여 곧은길을 만들어 저는 다리로 하여금 어그러지지 않고 고침을 받게 하라

 

3)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

하나님은 우리를 괴롭게 하시려고 시험을 주시는 것이 아니라 그 일로 결과는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는 사실을 믿어야합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7:11)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그러므로 다윗은 (23:1)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23:10) 나의 가는 길을 오직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정금 같이 나오리라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