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심에 합당한 그릇 (디모데 후서 2:20-21)

 

(딤후2:20-21) 큰 집에는 금과 은의 그릇이 있을 뿐 아니요 나무와 질그릇도 있어 귀히 쓰는 것도 있고 천히 쓰는 것도 있나니 (21)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런 것에서 자기를 깨끗하게 하면 귀히 쓰는 그릇이 되어 거룩하고 주인의 쓰심에 합당하며 모든 선한 일에 예비함이 되리라

 

그릇에는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본문에 나와 있는 대로 금그릇, 은그릇, 나무그릇, 질그릇 등 여러 종류의 그릇들이 있습니다. 그릇인 사람도 여러 색깔과 각기 다른 언어를 사용하고, 재능과 능력이 다릅니다.

[64:8] “우리는 진흙이요 주는 토기장이시니 우리는 다 주의 손으로 지으신 것이라

 

예수믿는 사람에게도 주어지는 은사도 각기 다릅니다.

[12:6]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받은 은사가 각각 다르니 혹 예언이면 믿음의 분수대로,

 

큰 집에는 금과 은 나무와 질그릇이 있습니다. 귀히 쓰는 그릇과 천히 쓰는 그릇이 있습니다. 큰집은 교회를 뜻하며, 교회는 여러 종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직업도 학력도 나이도 재능도 다릅니다. 그릇은 쓸려고 만들었지만 귀하게 쓰임 받는 그릇, 천히 쓰임 받는 그릇이 있는 것처럼, 하나님이 우리를 만드실 때에도 귀하게 쓰시려고 지었지만, 귀하게 쓰임 받는 사람과 천하게 쓰임 받는 사람이 있습니다. 우리가 이왕 쓰임 받으려면 귀히 쓰임 받으시길 바랍니다. 귀하게 쓰임 받으려면

 

1. 깨끗한 그릇 만들자.

(딤후2:21) " 누구든지 이런 것에서 자기를 깨끗하게 하면

 

1). 물로 씻어야 합니다.

씻는다는 것은 회개를 말합니다. 회막에 들어가기 전에 먼저 놋으로 만든 물두멍에서 씻어야 하며, 여기 만든 물두멍의 놋은 회막문에서 수종드는 여인들의 거울로 만들었는데, 우리에게 가르치는 의미가 큽니다. 물두멍의 놋 거울은 씻으러 왔을 때, 자신의 모습을 보고, 자신의 잘못된 모습을 발견하여서 그것을 씻으라는 의미입니다.

사람들은 남의 허물과 죄는 잘 보지만 자기의 허물과 죄는 잘 보지를 못합니다. 우리는 자기를 볼 수 있는 거울이 필요합니다. 거울을 보고 우리의 잘못이 무엇인가를 찾아내어 씻는 회개가 필요합니다.

[30:18] 너는 물두멍을 놋으로 만들고 그 받침도 놋으로 만들어 씻게 하되 그것을 회막과 단 사이에 두고 그 속에 물을 담으라

[38:8]그가 놋으로 물두멍을 만들고 그 받침도 놋으로 하였으니 곧 회막문에서 수종드는 여인들의 거울로 만들었더라

 

또한 회개는, 눈물이라는 물로 씻어야 합니다. 비가 단단한 땅을 부드럽게 하듯이 눈물이 강퍅한 심령을 부드럽게 하며, 물이 더러움을 씻어내듯 눈물이 우리 심령을 깨끗이 합니다.

[6:6] 내가 탄식함으로 곤핍하여 밤마다 눈물로 내 침상을 띄우며 내 요를 적시나이다

[126:5]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우리는 회개하여 깨끗한 그릇이 되어야 귀하게 쓰임 바 되고, 더러우면 더러운데 쓰임 바 됩니다. 더러우면 쥐약 놓는 그릇으로나, 더러운 것 담아두는 그릇됩니다. 가롯 유다는 예수님의 제자요 돈궤를 맡은 자로 일했지만 씻지 않으므로 결국은 버림 바 되는 그릇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예수님을 핍박하고 예수 믿는 자들을 죽이는 일을 하였으나 회개하므로 귀하게 쓰임 바 되었습니다.

[9:15] 주께서 가라사대 가라 이 사람은 내 이름을 이방인과 임금들과 이스라엘 자손들 앞에 전하기 위하여 택한 나의 그릇이라

 

그릇은 자주 씻어야 합니다. 밥그릇은 쓸 때마다 씻습니다. 우리의 회개도 자주 해야 깨끗합니다. 아무리 음식이 깨끗해도 그릇에 더러운 것이 묻어있으면 담는 음식도 더러워지게 됩니다.

(15:4-5) "유출병 있는 자의 눕는 상은 다 부정하고 그의 앉았던 자리도 다 부정하니 그 침상에 접촉하는 자는 옷을 빨고 물로 몸을 씻을 것이며 저녁까지 부정하리라 "

 

바울은 고린도전서 3l6 -17절에서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거하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뇨 누구든지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면 하나님이 그 사람을 멸하시리라 하나님의 성전은 거룩하니 너희도 그러하니라'고 말씀했습니다.

내 몸은 성령님께서 거하시는 거룩한 성전이니, 내 몸을 더럽히면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더러운 사람이 되면 멸하시리라 합니다.

 

(고후7:1) "그런즉 사랑하는 자들아 이 약속을 가진 우리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가운데서 거룩함을 온전히 이루어 육과 영의 온갖 더러운 것에서 자신을 깨끗케 하자 "

(30:12) "스스로 깨끗한 자로 여기면서 오히려 그 더러운 것을 씻지 아니하는 무리가 있느니라 "

 

2) 깨끗하게 하려면, 닦고, 끓여야 합니다.

예전에 쓰던 놋그릇은 자주 닦아야 합니다. 그래야 윤이 나고 깨끗합니다. 요즘엔 그릇을 닦는 화학약품이 있어서 닦기가 쉽습니다.

옷도 찌든 때나, 물로 씻어지지 않는 때는, 화학약품이나 또는 양잿물을 넣고 불로 끓여서 깨끗케 합니다. 우리의 그릇이 깨끗해서 하나님이 쓰시고자 하는 그릇이 되기 위해 예수님의 피와 말씀으로 닦아내고, 성령의 불로 끓여서 깨끗하게 해야 합니다. 물로 빨래를 하면은 균이나 찌든 때는 남지만, 소독하고 끓이는 세탁 법 예수님의 피와 말씀으로 닦아내고, 성령의 불로 끓이면 온전히 깨끗하게 됩니다.

 

피가 깨끗케 합니다.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흘리신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케 하십니다.

구약시대 짐승을 잡아 피를 기구에, 사람의 귀에, 또는 옷에 바름으로 정결케 되었습니다. 범죄하면 짐승을 잡아 사람대신 피를 흘리고, 죽음으로써 용서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일회용이요, 다시 범죄하면 다시 짐승을 잡아야 했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짐승의 피가 아닌 영원하고 ,거룩하고, 흠이 없으신 예수님의 피로 씻어 온전케 하십니다.

[9:14] 하물며 영원하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흠 없는 자기를 하나님께 드린 그리스도의 피가 어찌 너희 양심으로 죽은 행실에서 깨끗하게 하고 살아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못하겠느뇨

[9:22] 율법을 좇아 거의 모든 물건이 피로써 정결케 되나니 피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

 

말씀이 심령을 깨끗하게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 자신을 볼 수 있는 거울입니다. 거울을 보고 잘못된 것을 알았으면 고치고 말씀대로 살아야합니다.

약고보서 122-25절에 "너희는 도를 행하는 자가 되고 듣기만 하여 자신을 속이는 자가 되지 말라, 누구든지 도를 듣고 행하지 아니하면 그는 거울로 자기의 얼굴을 보는 사람과 같으니 제 자신을 보고 가서 그 모양이 어떠한 것을 곧 잊어버리거니와 자유하게 하는 온전한 율법을 들여다보고 있는 자는 듣고 잊어버리는 자가 아니요 실행하는 자니 이 사람이 그 행하는 일에 복을 받으리라 "

 

우리는 하나님 말씀을 들을 때 두 가지 모습으로 나타나는 것을 봅니다.

[2:37]“ 저희가 이 말을 듣고 마음에 찔려 베드로와 다른 사도들에게 물어 가로되 형제들아 우리가 어찌할꼬 하거늘

어찌할꼬 회개의 심령으로 나타나는 것과, 또 다른 모습은 말씀을 듣고

[7:54] “저희가 이 말을 듣고 마음에 찔려 저를 향하여 이를 갈거늘

회개하기는커녕 오히려 더 강퍅한 마음이 되었습니다. 우리의 마음은

[3:15] 오늘날 너희가 그의 음성을 듣거든 노하심을 격동할 때와 같이 너희 마음을 강퍅케 하지 말라 하였으니

멸망의 백성의 모습이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부드러운 마음 회개의 마음이 되자.

[119:9] 청년이 무엇으로 그 행실을 깨끗케 하리이까 주의 말씀을 따라 삼갈 것이니이다

[5:26] 이는 곧 물로 씻어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사 거룩하게 하시고

 

성령으로 말미암아 깨끗함을 받습니다.

빛이 어두움을 삼키듯이,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다고 하십니다. 그때는 고린도전서 1553절에 "이 썩을 것이 불가불 썩지 아니할 것을 입겠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으리로다 "

[8:2]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고전 6:11] 너희 중에 이와 같은 자들이 있더니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우리 하나님의 성령 안에서 씻음과 거룩함과 의롭다 하심을 얻었느니라

 

2. 쓰심에 합당한 그릇이 되자.

(딤후2:21) "주인의 쓰심에 합당하며 모든 선한 일에 예비함이 되리라 " 쓸모 있는, 유용한.

 

1). 그릇이 구멍이 나면 쓸 수 없습니다.

구멍 뚫어진 것에다 담으면 새어 버립니다. 이런 성도란, 은혜를 받으면, 곧 새어나가 언제 은혜 받았나? 하는 소쿠리 신앙이라 물에 넣으면 물이 가득한데 꺼내면 다 새어버리며, 말씀도 듣고는 곧 잊어버리는 신앙입니다. 말씀을 우리는 신명기 66절에 오늘날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라고 합니다. 또 하나님의 축복도 새어 버리는 사람입니다.

[살전 5:19] 성령을 소멸치 말며

[1:6] 너희가 많이 뿌릴찌라도 수입이 적으며 먹을찌라도 배부르지 못하며 마실찌라도 흡족하지 못하며 입어도 따뜻하지 못하며 일군이 삯을 받아도 그것을 구멍 뚫어진 전대에 넣음이 되느니라

 

2).그릇은 깨어져서는 쓸 수 없습니다.

좋은 그릇일지라도 너무 쉽게 깨지는 그릇은 쓰기에 합당치 않습니다. 쉽게 깨지지 않는 견고한 그릇이 되어야 합니다. 그릇은 한번 깨지면 원상회복이 불가능합니다. 옛날에는 깨어진 것을 붙이고 철사로 태 매여 썼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붙이고 매여도 정상이 되지 못합니다. 지금은 깨진 그릇은 버리게 됩니다.

인생은 질그릇입니다. 한번 깨지면 깨진 흔적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육체가 병들어 깨지고, 인격이 범죄하므로 깨지고, 사업도 깨지는, 다윗도 한순간 목욕하는 밧세바에 유혹되어 범죄 후 한 평생을 깨진 인생으로 살았습니다.

성공도 중요하고 출세도 중요합니다만, 한번 깨지면 모든 것이 허사가 되고 맙니다. 우리는 깨지지 않도록 자신을 지키는 일을 잘 해야합니다. 어떤 사람은 양심과 믿음이 깨어졌습니다. 지금의 시대는 양심이 없다고 하는 것은 파선되었기 때문입니다.

어떤 이들은 정조가 깨어지고 (정조 관념이 없어진 시대), 도덕이 깨어지고, 신의가 깨어지고 지금의 시대를 불신의 시대라고 합니다.

(딤전1:19) "믿음과 착한 양심을 가지라 어떤 이들이 이 양심을 버렸고 그 믿음에 관하여는 파선하였느니라 "

(6:4-6) "한번 비췸을 얻고 하늘의 은사를 맛보고 성령에 참예한 바 되고 하나님의 선한 말씀과 내세의 능력을 맛보고 타락한 자들은 다시 새롭게 하여 회개케 할 수 없나니 이는 자기가 하나님의 아들을 다시 십자가에 못박아 현저히 욕을 보임이라

 

3).어떤 그릇은 정상이 아닌 삐뚤어진 그릇이 있습니다.

정상이 아니라 삐뚤어진 사람, 청개구리가 있습니다. 사람은 에덴 동산에서부터 정상이 아닌 어그러진 길로 행하여 하나님의 금하신 법을 어기며 살았습니다.

옳은 길을 가라고 해도 행하지 않고, 해서는 안 되는 것은 금하고 벌을 주어도 행하는 것이 사람입니다. 신앙도 정상적인 신앙인 보다 비정상인 신앙인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말씀대로 살기보다는 인간의 방법대로 사는 것이 많습니다.

(14:10) "여호와께서 이 백성에 대하여 말씀하시되 그들이 어그러진 길을 사랑하여 그 발을 금하지 아니하므로 나 여호와가 그들을 받지 아니하고 이제 그들의 죄를 기억하고 그 죄를 벌하리라 하시고 "

(12:13) "너희 발을 위하여 곧은 길을 만들어 저는 다리로 하여금 어그러지지 않고 고침을 받게 하라

 

4). 그릇에는 용도에 합당해야합니다.

그릇이 사용되는 용도에 따라 밥그릇, 국그릇, 접시, 찻잔, 바구니 등으로 불려지게 됩니다. 각각 그 쓰임이 다르며, 각각 자기 할 일이 있습니다.

고린도전서 l228-3l 절을 보면 '하나님이 교회 중에 몇을 세우셨으니 첫째는 사도요 둘째는 선지자요 세째는 교사요 그 다음은 능력이요 그 다음은 병 고치는 은사와 서로 돕는 것과 다스리는 것과 각종 방언을 하는 것이라 다 사도겠느냐 다 선지자겠느냐 다 교사겠느냐 다 능력을 행하는 자겠느냐 다 병고치는 은사를 가진자겠느냐 다 방언을 말하는 자겠느냐 다 통역하는 자겠느냐 너희는 더욱 큰 은사를 사모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똑같은 그릇일지라도 누구에 손에 쓰이느냐, 어디에서 쓰느냐에 따라 틀립니다. 우상 섬기는 자의 손에 쓰임바 되면 우상 섬기는 일에 쓰이고, 교회에서 쓰이면 하나님 섬기는데 쓰입니다.

또한 우리는 쓰기에 거치는 자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쓰기에 불편한 염소 같은 모습을 고쳐야 합니다. 이것이 회개입니다. 하나님께서 항상 쓰는 사람, 하나님이 마음대로 쓸 수 있는 그릇이 되어야합니다. 마음대로 쓸 수 있는 사람은, 순종의 사람, 믿음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16:4]여호와께서 온갖 것을 그 씌움에 적당하게 지으셨나니 악인도 악한 날에 적당하게 하셨느니라

[10:38]또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지 않는 자도 내게 합당치 아니하니라

 

빈 그릇 이미지
그릇이 비어 있을 때 음식을 담을 수있다

 

3. 빈 그릇 준비하자 .

딤후2:21 “모든 선한 일에 예비(준비)함이 되리라

 

1).빈 그릇은 겸손의 그릇입니다.

교만한 그릇은 쓸 수가 없고 겸손의 그릇이어야 쓰이는데, 겸손의 그릇은 무엇보다 예수님의 겸손을 우리가 본받아야 할 것입니다.

마태복음1129절에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 어떤 겸손을 배우라 하시는가? 아래의 말씀에서 잘 가르치고 있습니다.

(2:5-10)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 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

 

교만이란? 풍부를 자랑하는 자, 뿔을 높이는 자, 마음을 높이는 자, 된 줄로 생각하는 자, 선줄로 생각하는 자, 높은 데 마음을 두는 자, 자긍하는 자 등이 교만한자입니다.

(18:12) 사람의 마음의 교만은 멸망의 선봉이요 겸손은 존귀의 앞잡이니라

(16:18, 19)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 겸손한 자와 함께하여 마음을 낮추는 것이 교만한 자와 함께하여 탈취물을 나누는 것보다 나으니라

 

이솝 우화

해질 무렵, 길을 거닐던 이리가 자기의 긴 꼬리를 보고 탄복하면서 "아니, 내가 이처럼 덩치가 크다니. 그런데도 난 사자를 두려워했잖아. 이것 보라구. 내 몸의 길이기 3미터도 넘겠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리는 "왕이 되어야지. 그리하여 모든 동물을 다스릴 테야. 물론 사자도 내 품으로 오게 해야지"라고 으스대며 만나는 동물들에게 횡포를 부렸다.

얼마 후 사자를 만난 이리는 거만하게 굴다 단번에 물려 죽고 말았다.

 

2) 빈 그릇은 갈급한 심령입니다.

은혜를 사모하고, 하나님 나라를 사모하는 마음에, 하나님은 귀한 것으로 채워주십니다. 목마른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 함 같이, 젖을 갓난아이가 사모하듯이, 우리가 신령한 은혜의 젖을 사모해야 하는데, 우리의 사모하고 원하는 것은 신령한 것보다는 세상적이요, 정욕적이요, 마귀적인 것에 더 마음을 두고 원하고 있습니다. 선한 것 신령한 것 담을 수 있는 그릇 만들자.

[벧전 2:2] 갓난 아이들 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 이는 이로 말미암아 너희로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게 하려 함이라

[107:9] 저가 사모하는 영혼을 만족케 하시며 주린 영혼에게 좋은 것으로 채워주심이로다

 

3). 빈 그릇에 선한 것 넣어야합니다.

금그릇, 은그릇, 나무그릇, 질그릇 무슨 재질로 만들었느냐 도 중요하지만 무엇을 담느냐, 어떻게 쓰여지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비록 질그릇일지라도 그 안에 보배를 그것도 많이 담았다면 그릇 값이야 얼마나 하겠습니까만, 그 안에 있는 보화 때문에 값이 나가고 귀하게 여깁니다.

질그릇인 우리 안에 성령님 모셔서 귀한 성도 되시길 바랍니다. 아무리 금 그릇 같은 사람 즉, 세상적으로 학위와 권세, 인물이 잘났어도 예수님 영접하지 않았으면 지옥 갈 천한 자입니다. 그릇에 술을 부으면 술잔, 차를 부으면 찻잔, 물을 부으면, 물 잔이 됩니다.

(고후 4:7)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능력의 심히 큰 것이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 함이라

 

그릇은 무엇이든 담겨있으면 쓸 수가 없습니다. 비워야 합니다. 세상 사람들은 비워야 한다고 말은 하지만, 세상 것의 욕심으로 채워져 있고 죄악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신령한 것 위엣 것을 담으려면 세상의 것 육신의 것을 버려야 합니다.

(1:14-15) "오직 각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됨이니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 "

[1:21] 그러므로 모든 더러운 것과 넘치는 악을 내어버리고 능히 너희 영혼을 구원할바 마음에 심긴 도를 온유함으로 받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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