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주일 예배 대표기도문|연말과 성탄을 앞둔 주일 기도
12월 주일, 대림절 마지막 촛불 아래 한 해를 돌아보며 회개와 감사로 드리는 대표기도문입니다. 성탄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교회와 가정, 나라와 이웃을 위해 간구하며 새해를 주님의 뜻에 맡기는 기도문을 정리했습니다.
12월 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12월은 참 묘해요. 달력은 조용히 마지막 장을 넘기는데, 마음은 자꾸 뒤를 돌아보게 되거든요. 올해도 “잘 해보자”로 시작했는데, 막상 끝자락에 서 보니 감사할 일과 아쉬운 일이 함께 손을 잡고 서 있습니다.
오늘은 그 모든 마음을 하나님께 그대로 올려드리고 싶습니다.
대림절 마지막 주일, 성탄을 기다리며 한 해를 정리하고 새해를 준비하는 마음으로 함께 기도합니다.

12월 대표기도문
영원하신 하나님 아버지,
모든 존재의 기원이시며 시공의 질서를 세우시고 지금도 붙드시는 자비의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주일 아침, 주의 백성들을 예배의 자리로 불러 모아 주시니 감사합니다.
올해의 마지막 달을 보내며 성탄을 앞둔 대림절의 끝자락에서
우리는 회개와 고백과 결단으로 주 앞에 섭니다.
오늘도 믿음으로 드리는 예배를 기쁘게 받아 주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세월은 물처럼 흐르고 날짜는 바람처럼 지나가
한 해의 시작은 어느새 기억 저편으로 물러났고, 연말의 공기가 마음을 무겁게 합니다.
12월의 시간 앞에서 우리는 인간의 한계를 고백합니다.
계획했으나 다 이루지 못한 일들, 붙잡았으나 놓쳐버린 마음들,
기도했으나 응답보다 기다림이 길었던 날들을 돌아봅니다.
그러나 여기까지 오게 하신 분은 오직 주님이십니다.
눈물의 골짜기에서도, 빛이 보이지 않는 길에서도
주님의 손이 우리를 붙드시고 인도하셨음을 고백하며 찬양합니다.
주님, 지난 한 해를 부끄러운 마음으로 회개합니다.
기도보다 걱정을 앞세웠고 말씀보다 세상의 소리를 가까이 두었으며,
맡겨주신 직분을 온전히 감당하지 못했고 이웃의 아픔에도 둔감했습니다.
주의 교회를 사랑한다 말하면서도 사랑과 섬김이 식어 있었음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십자가의 보혈로 정결케 하시고 새 마음과 새 영을 부어 주셔서
다시 주님의 길로 돌이키게 하옵소서.
대림절을 지나는 이 마지막 주일에,
오셨고 오고 계시며 다시 오실 그리스도를 바라봅니다.
베들레헴의 말구유로 시작된 낮아지심의 복음처럼
우리의 삶도 낮은 자리에서 주님의 뜻을 이루는 통로가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남은 날들이 형식적인 끝맺음이 되지 않게 하시고
하루하루가 말씀과 기도, 회개와 감사로 채워지게 하옵소서.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잠 16:9)
이 고백이 우리의 삶의 실제가 되게 하시고,
다가오는 새해를 스스로 통제하려 하기보다
전적으로 주의 뜻에 의탁하며 성령의 인도하심에 민감한 영혼으로 준비하게 하옵소서.
주님, 우리 교회를 위해 간구합니다.
우리 교회가 믿음의 반석 위에 더욱 굳건히 서게 하시고,
예배마다 성령의 충만을 경험하게 하시며 말씀의 은혜가 심령에 새겨지게 하옵소서.
소극적인 신앙이 아니라 헌신의 신앙으로 서게 하시고,
새해에는 사랑과 섬김이 체질이 되어 지역사회에 그리스도의 향기를 드러내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이 나라와 민족을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불안과 혼란 가운데 하나님의 평강으로 이 땅을 다스려 주시고,
지도자들에게 정직과 지혜를 더하셔서 공의가 무너지지 않게 하옵소서.
특히 다음 세대를 붙드셔서 방황에서 돌이키게 하시고
진리 위에 굳게 세워 주옵소서.
자비로우신 하나님,
연말을 맞아 사랑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을 기억합니다.
추위와 결핍 속에 있는 이들에게 따뜻한 길을 열어 주시고,
고통과 시험 가운데 있는 이들의 마음을 위로하셔서 다시 일어설 지혜와 용기를 더하여 주옵소서.
우리 또한 받은 은혜를 흘려보내는 통로가 되어
도움의 손길을 외면하지 않게 하옵소서.
성령 하나님,
오늘 예배 가운데 충만히 임재하여 주옵소서.
말씀을 전하시는 담임목사님께 권능과 지혜를 더하시고,
선포되는 말씀이 지식에 머무르지 않고 영혼을 깨우는 생명의 말씀 되게 하옵소서.
듣는 우리 모두가 기쁨으로 순종하게 하시고,
말씀의 열매가 가정과 직장과 삶의 자리에서 드러나게 하옵소서.
주님, 한 해 동안 교회와 성도들을 위해 수고한 모든 손길을 기억하여 주시고
그들의 가정과 일터에 하늘의 위로와 평강을 더하여 주옵소서.
연말의 공허 속에 지친 이들에게는 성탄의 빛으로 위로하시고,
눈물로 기도하는 이들에게는 소망의 문을 열어 주옵소서.
사랑의 주님,
올해의 끝자락에서 우리가 주님을 더 깊이 알게 하시고
새해에는 더욱 온전히 주께 드려지는 삶으로 걷게 하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베들레헴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
우리의 구주요 만왕의 왕 되신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12월 셋째 주일은 “곧 오실 주님”을 기다리는 마음이 가장 선명해지는 때인 것 같아요. 올해가 완벽해서가 아니라, 완벽하지 않았어도 여기까지 인도하신 하나님이 계시다는 사실이 우리에게 소망이 되니까요. 남은 연말의 하루하루가 조급함이 아니라 은혜로 채워지길, 그리고 성탄의 빛이 우리의 가정과 교회와 일상에 조용히 번져가길 함께 기도합니다.
은혜로운 대표 기도문은 아래 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2026년 최신] 주일예배 대표기도문 모음 | 월별 주제별 기도문 정리
2026년 1월부터 12월까지 주일예배에서 바로 사용 할 수 있는 대표기도문을 모았습니다. 또한 사순절, 가정의 달, 성령강림절 등 주제별 기도문도 포함하고 있으니 지금 바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mission-work.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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