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아들과 포도원

 

(21:28-31) 그러나 너희 생각에는 어떠하뇨 한 사람이 두 아들이 있는데 맏아들에게 가서 이르되 얘 오늘 포도원에 가서 일하라 하니 (29) 대답하여 가로되 아버지여 가겠소이다 하더니 가지 아니하고 (30) 둘째 아들에게 가서 또 이같이 말하니 대답하여 가로되 싫소이다 하더니 그 후에 뉘우치고 갔으니 (31) 그 둘 중애 누가 아비의 뜻대로 하였느뇨 가로되 둘째 아들이니이다 예수께서 저희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세리들과 창기들이 너희보다 먼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리라

 

(1:22) 너희는 도를 행하는 자가 되고 듣기만 하여 자신을 속이는 자가 되지 말라 "는 말씀이 나옵니다. 당시 유대인들은 말씀을 듣기는 부지런히 들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듣기만 하고 행하지는 않았습니다. 오늘 우리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는 듣습니다. 그러나 듣기만 하고 행하는 것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이 말씀은 바로 오늘 우리들을 향해서 주시는 말씀인 것입니다.

두 아들의 비유의 핵심은 첫째로 그 당시의 종교지도자들을 책망하는데 주님의 뜻이 있었습니다.

(23:2-3)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모세의 자리에 앉았으니 (3)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저희의 말하는 바는 행하고 지키되 저희의 하는 행위는 본받지 말라 저희는 말만 하고 행치 아니하며

 

둘째는 그들이 비록 창기와 세리 같고 세상에서 인정받지 못하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회개한 자에게는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축복하시고 인정하시고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주신다고 하는 놀라운 말씀입니다. 본문 마지막 31

(21:31-32)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세리들과 창기들이 너희보다 먼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리라 (32) 요한이 의의 도로 너희에게 왔거늘 너희는 저를 믿지 아니하였으되 세리와 창기는 믿었으며 너희는 이것을 보고도 종시 뉘우쳐 믿지 아니하였도다

 

1. 아버지

(28) 그러나 너희 생각에는 어떠하뇨 한 사람이 두 아들이 있는데 맏아들에게 가서 이르되 얘 오늘 포도원에 가서 일하라 하니

 

1) 두 아들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인류에게 공통적인 아버지가 되심을 알아야합니다. 아버지를 믿고 따르던, 아니면 대적하고 거스리며 살든 모두에게 아버지가 되십니다.

(63:16) 주는 우리 아버지시라 아브라함은 우리를 모르고 이스라엘은 우리를 인정치 아니할지라도 여호와여 주는 우리의 아버지시라 상고부터 주의 이름을 우리의 구속자라 하셨거늘

 

2) 그들은 동일한 명령을 받았습니다. "얘 오늘 포도원에 가서 일하라"

포도원은 교회를 상징합니다. 내게 주어진 직분 따라서 주의 일을 해야 합니다. 일하지 아니하는 자는 먹지도 말라고 하십니다.

한 달란트 받은 자도 땅에 묻어 두었다가 가지고와서 책망을 받았습니다. 악하고 게으른 종이라고 책망하셨습니다.

(살후3:10) 우리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도 너희에게 명하기를 누구든지 일하기 싫어하거든 먹지도 말게 하라 하였더니

 

3) 일은 오늘 해야 합니다.

차차 나중에가 아닙니다. 오늘 해야 합니다. 모든 것이 때와 시기가 있습니다. 지나간 다음에는 후회만 있습니다.

(3:1-3) 천하에 범사가 기한이 있고 모든 목적이 이룰 때가 있나니 (2) 날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으며 심을 때가 있고 심은 것을 뽑을 때가 있으며

 

2. 맏아들

(29) 대답하여 가로되 아버지여 가겠소이다 하더니 가지 아니하고

 

1) '아버지여 가겠소이다'

여기서 '아버지여'라는 말은 맏아들이 하나님을 아버지로 인정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믿는 자를 의미합니다. 하나님을 믿지 아니하는 사람들은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지 아니합니다.

(4:6) 너희가 아들인고로 하나님이 그 아들의 영을 우리 마음 가운데 보내사 아바 아버지라 부르게 하셨느니라

 

2) “가겠소이다 하더니

이들은 신앙고백도하고 아멘하기도하고, 맹세하기도 합니다. 부모의 말에 즉시 가겠다고 하였으니 부모의 마음을 기쁘게 한일이 됩니다.

그러나 행동으로 하지 아니한 것은 입술로만 믿는 신앙입니다. 입으로 신앙고백 하는 것 필요합니다. 말씀들을 때 아멘 해야죠 그리고 말씀대로 살겠다고 다짐하고 맹세도 해야죠 그런데 그것이 입에서 끝이 되면 아니 됩니다.

(5:6) 네 입으로 네 육체를 범죄케 말라 사자 앞에서 내가 서원한 것이 실수라고 말하지 말라 어찌 하나님으로 네 말소리를 진노하사 네 손으로 한 것을 멸하시게 하랴

 

3) “가지 아니하고

행함이 없는 믿음은 아무리 좋은 고백을 할지라도 죽은 것입니다. 죽은 고래는 물에 떠내려갑니다. 썩어 냄새를 풍기며 해만 줍니다. 죽은 사자보다 산개가 낫다하였습니다.

(2:17) 이와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

(2:26)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

 

제자들을 가르치시는 예수님

3. 둘째 아들

(30) 둘째 아들에게 가서 또 이같이 말하니 대답하여 가로되 싫소이다 하더니 그 후에 뉘우치고 갔으니

 

1) “싫소이다

그는 '싫소이다'라고 완고하게 거절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인간들의 일반적인 행동과 사고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거절하면서도 마음에 어떤 고통이나 가책이 없습니다. 얼마나 무서운 마음입니까?

(7:51) 목이 곧고 마음과 귀에 할례를 받지 못한 사람들아 너희가 항상 성령을 거스려 너희 조상과 같이 너희도 하는도다

 

2) “그 후에 뉘우치고 갔으니

둘째 아들은 자기의 원하는 길 자기 뜻대로 행하다가 그 후에 뉘우치고 갔으니 지금 죄를 짓다가 영영 회개하지 않는 것보다는 낫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내일 일을 알지 못합니다. 후에 반드시 회개하고 예수님께 돌아오게 된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우리는 기회가 주어졌을 때 바로 지금 돌이켜야 합니다.

(고후6:2) 가라사대 내가 은혜 베풀 때에 너를 듣고 구원의 날에 너를 도왔다 하셨으니 보라 지금은 은혜 받을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

 

3) “그 둘 중애 누가 아비의 뜻대로 하였느뇨

첫째 아들은 주저함이 없이 가겠다고 말하므로 부모의 마음을 편하게 했습니다. 그런데 행동의 결과는 가서 일하지 아니하므로 부모의 마음을 상하게 했습니다.

 

둘째 아들은 처음은 부모의 말을 거스리므로 상하게 하였으나 나중행위의 결과는 부모의 마음을 기쁘게 했습니다. 우리는 무엇보다도 처음과 끝이 다 아름다워야 합니다.

우리가 둘 중에 하나를 골라라 한다면 대답만하고 행치 아니한 것 보다는, 말은 거스렸어도 나중 뉘우치고 아버지 뜻을 따른 둘째 아들입니다.

신앙생활도 처음은 잘하다가 쉽게 믿음에서 떠나는 것보다 나중 잘 믿어 천국 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더 필요한 것은 대답도 예하고 가서 일하는 믿음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5:7) 너희가 달음질을 잘 하더니 누가 너희를 막아 진리를 순종치 않게 하더냐

(1:6) 그리스도의 은혜로 너희를 부르신 이를 이같이 속히 떠나 다른 복음 좇는 것을 내가 이상히 여기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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