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무명 용사의 고백

2013. 12. 27. 22:04


어느 무명 용사의 고백  


무엇이나 얻을 수 있는 힘을 달라고 하나님께 구했으나

나는 약한 몸으로 태어나 겸손히 순종하는 것을 배웠노라


큰 일 하기 위해 건강을 구했으나

도리어 몸에 병을 얻어 좋은 일을 할 수 있게 되었고


부를 얻어 행복하기를 구했으나

가난한 자가 됨으로 오히려 지혜를 배웠노라


한 번 권력을 가져 만인의 찬사를 얻기 원했으나

권력 없는 자가 되어 하나님을 의지하게 되었고


삶을 즐기기 위해 온갖 좋은 것을 다 바랐건만

하나님은 내게 영생을 주사 온갖 것을 다 즐길 수 있게 되었노라


내가 바라고 원하는 것은 하나도 받지 못했으되

은연중 나의 바라는 것을 모두 얻었노니


나는 부족하되 내가 간구치 않던 것까지 다 응답 받았노라

나는 만인 중에서 가장 풍성한 축복을 얻었노라


-미국 남북 전쟁시 발견된 어느 흑인 무명 용사의 일기장에서-

가이드포스트 10월호에서 발췌



'책을 읽다 > 예화&좋은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람의 마음과 같지 않은 천사의 생각  (0) 2013.12.30
록 펠러 어머니의 교훈  (0) 2013.12.29
당신이 맡은 부분을 감당하고 계십니까  (0) 2013.12.28
무신론자의 도전  (0) 2013.12.27
아이들의 홀로서기  (0) 2013.12.23
서로 존경하라  (0) 2013.12.18
신앙의 터전  (0) 2013.12.17
천국의 소망  (0) 2013.12.16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