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맡은 부분을 감당하고 계십니까?   


"각 지체의 분량대로 역사하여 그 몸을 자라게 하며"(엡 4:16)


차량 왕래가 드문 길에서 나는 차를 운전하고 있었습니다. 갑자기 차의 속도가 줄어들더니 잠시 푸드득하다가 마지막으로 한번 덜컹하고는 멈추고 말았습니다.


내가 갖고 있는 것이라고는 나사 조이는 드라이버와 뻰찌 하나뿐이었고, 그곳은 자동차 정비하는 곳에서는 수마일이나 떨어진 곳이었습니다. 게다가 자동차 엔진에 관하여 내가 아는 것이라고는 눈꼽만큼도 없었습니다.


자동차의 앞 덮게를 열고 들여다 보았지만 내게는 모든 것이 정상으로 보였습니다. 그 때 한 사람이 다가왔습니다.


그는 카뷰레터를 흔들어 본 후 "기름은 충분한데"라고 말하고는, 나사조이개를 가지고 전기를 연결하는 곳에 대어 보더니 "아하, 불똥이 튀지 않는군!"하고 말했습니다.


그는 곧 전선 하나가 잘 이어져 있지 않은 것을 찾아내었습니다. 작은 나사 하나가 풀려 느슨해진 결과 자동차 엔진이 멈춘 것입니다.


엔진의 작은 부품 하나 하나가 엔진을 움직이는데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부품인 것 같이,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의 지체인 교인 한사람 한사람 모두가 중요합니다.


당신이 맡은 부분을 잘 감당하지 못하면 몸 전체가 기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게 될 수 있습니다. 당신이 기도를 하지 않을 때 교회가 영적 힘을 잃게 될 수도 있습니다.


당신이 주님을 증거하지 않을 때 다른 사람이 복음을 듣지 못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당신이 재정적으로 교회를 돕지 않을 때 교회의 복음 전도와 선교 사업이 위축될 수 있습니다. 당신이 맡은 작은 부분을 소홀히 할 때 큰 문제가 초래될 수 있습니다.


한 몸의 지체가 많은 일들은 아무리 작은 일일지라도 모두가 필요합니다. 당신은 지금 당신이 맡은 부분을 잘 감당하고 있습니까?


- 작은 일들에 충실하는 것은 위대한 일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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