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들라

2013. 12. 5. 08:00


 눈을 들라  


글을 많이 읽어야 하는 직업을 가진 한 여성이 눈이 나빠져서 의사를 찾았습니다. 진찰을 마친 의사는 "눈이 단지 피로해진 것입니다. 눈을 쉬게 하십시오"라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하지만 제 직업상 쉴 수가 없어요"라고 대답했습니다.


잠시 후 의사가 물었습니다. "지금 일하는 곳에 창문이 있습니까?"


"그럼요"라고 대답하는 그녀는 신이 났습니다. "앞쪽 창으로는 블루 릿지 산의 아름다운 봉우리들이 보이고요, 뒤쪽 창으로는 알리게니 산의 웅장한 산자락이 보이지요."


의사는 "바로 그것이 필요합니다. 눈이 피곤해지면 10분 동안, 아니 20분이면 더 좋겠군요, 산을 바라보세요. 먼 곳을 바라보면 눈에 휴식이 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우리의 육체에 관해서나 영적인 면에 관해서도 같은 진리가 통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영적인 눈도 삶의 문제와 어려움만을 들여다 볼 때 피곤하고 지치게 될 때가 많습니다. 멀리 위를 바라보면 우리의 영적인 시야가 바르게 될 것입니다.


때로는 삶의 문제들이 우리를 억누릅니다. 그러나 주님의 말씀과 기도를 통해 주님을 바라보면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그 문제들을 올바로 보게 하시고 새로운 힘을 주실 것입니다.


우리의 눈을 듭시다!(시 121:1)


오늘의 양식 4월호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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