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하여 무서워하느냐

 

(마8:23-27) 배에 오르시매 제자들이 좇았더니 (24) 바다에 큰 놀이 일어나 물결이 배에 덮이게 되었으되 예수는 주무시는지라 (25) 그 제자들이 나아와 깨우며 가로되 주여 구원하소서 우리가 죽겠나이다 (26) 예수께서 이르시되 어찌하여 무서워하느냐 믿음이 적은 자들아 하시고 곧 일어나사 바람과 바다를 꾸짖으신대 아주 잔잔하게 되거늘 (27) 그 사람들이 기이히 여겨 가로되 이 어떠한 사람이기에 바람과 바다도 순종하는고 하더라

 

본문 말씀에서 제자들이 예수님과 함께 배를 타고 가는 길에 풍랑을 만났습니다. 우리가 예수 잘 믿는다고 성령 받았다고 풍랑이 오지 아니하는 것은 아닙니다. 어부였던 제자들도 두려워 떨며 주여 구원하소서 우리가 죽겠나이다 한 죽음의 지경에 이르는 풍랑이 올수도 있습니다.

 

풍랑을 잠잠케 하시는 예수님 이미지

1. 어찌하여 무서워하느냐

(26) 예수께서 이르시되 어찌하여 무서워하느냐 믿음이 적은 자들아 하시고 곧 일어나사 바람과 바다를 꾸짖으신대 아주 잔잔하게 되거늘

 

1) 우리를 두렵게 하는 일들

환란, 질병, 고통, 죽음등이 우리를 위협할 때 사람들은 무서워합니다. 그런데 인생사는 이 땅에는 두려워 할 일들이 가득합니다.

(14:1-2) 여인에게서 난 사람은 사는 날이 적고 괴로움이 가득하며 (2) 그 발생함이 꽃과 같아서 쇠하여지고 그림자 같이 신속하여서 머물지 아니하거늘

 

2) 두려워하는 자에게 임하는 것들

 

두려움이 우리에게 올무가 됩니다. 올무는 짐승을 잡는 올가미입니다.

두려움의 올가미에 걸리면 해를 당합니다. 사람을 두려워하면 올무에 걸리게 되고, 귀신 두려워하면 귀신의 올무에 걸리게 됩니다.

(29:25) 사람을 두려워하면 올무에 걸리게 되거니와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안전하리라

 

두려움은 형벌을 가져옵니다.

두려움 자체가 먼저는 자기 몸과 마음에 형벌이 됩니다.

(5:1) 요단 서편의 아모리 사람의 모든 왕과 해변의 가나안 사람의 모든 왕이 여호와께서 요단 물을 이스라엘 자손들 앞에서 말리시고 우리를 건네셨음을 듣고 마음이 녹았고 이스라엘 자손들의 연고로 정신을 잃었더라

 

또한 열매의 형벌을 받게 됩니다.

(3:25) 나의 두려워하는 그것이 내게 임하고 나의 무서워하는 그것이 내 몸에 미쳤구나

(21:8) 그러나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흉악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행음자들과 술객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모든 거짓말 하는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참예 하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

 

주님으로부터 책망을 받습니다. 우리 신앙이 칭찬을 받아야지 책망을 받으면 아니되지 않습니까?

(26) 예수께서 이르시되 어찌하여 무서워하느냐 믿음이 적은 자들아 하시고

 

2. 예수 잘 믿는 우리에게 두렵게 하는 일들이 왜오나

 

1) 하나님만 의지 하라고 그리하십니다.

바울 같이 신앙이 좋은 사람에게도 극한 환란을 당하여 살 소망까지 끊어진 처지에 있었습니다. 그리하심은 하나님이 도울 수 없어서 아니라 더욱 하나님을 의지하라고 하십니다. 어려울수록 하나님의 품으로 갑시다. 알곡과 쭉정이 가립니다.

(고후1:8-9) 형제들아 우리가 아시아에서 당한 환난을 너희가 알지 못하기를 원치 아니하노니 힘에 지나도록 심한 고생을 받아 살 소망까지 끊어지고 (9) 우리 마음에 사형 선고를 받은 줄 알았으니 이는 우리로 자기를 의뢰하지 말고 오직 죽은 자를 다시 살리시는 하나님만 의뢰하게 하심이라

 

2) 믿음의 시련입니다.

(25) 그 제자들이 나아와 깨우며 가로되 주여 구원하소서 우리가 죽겠나이다

제자들이 큰 풍랑을 만나서 두려워 할 때 예수님은 그들에게 믿음이 적은 자들이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이 배안에 계시는데도 말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전능자라고 하면서 어려움 당하면 예수님은 보이지 아니하고 파도만 보여 두려움에 빠져갑니다.

(14:30) 바람을 보고 무서워 빠져 가는지라 소리질러 가로되 주여 나를 구원하소서 하니

 

믿음의 사람 다윗은 하나님을 믿음으로 두려워 아니하였습니다.

(3:6) 천만인이 나를 둘러치려 하여도 나는 두려워 아니하리이다

(23:4)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3. 두려움이 올 때 할 일

 

1) 기도하자

(25) 그 제자들이 나아와 깨우며 가로되 주여 구원하소서 우리가 죽겠나이다

"주여 구원하소서. 왜 제자들은 이제야 예수님을 부릅니까? 왜 좀더 일찍 부르지 않았습니까? 그들은 자신들의 힘으로 극복해 보려고 애썼습니다. 결국 자신들의 힘으로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다는 결론이 난후에야, 제자들은 예수님께 도움을 청했습니다.

(34:4) 내가 여호와께 구하매 내게 응답하시고 내 모든 두려움에서 나를 건지셨도다

 

2)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두려움을 이깁니다.

주님을 사랑할 때 주님이 나를 사랑하는 것을 또한 알게 됩니다.

(8:38-39)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39)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아무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수 없으리라

 

(요일4:18) 사랑 안에 두려움이 없고 온전한 사랑이 두려움을 내어 쫓나니 두려움에는 형벌이 있음이라 두려워하는 자는 사랑 안에서 온전히 이루지 못하였느니라

 

3) 온전한 믿음이 두려움을 이깁니다.

(27) 그 사람들이 기이히 여겨 가로되 이 어떠한 사람이기에 바람과 바다도 순종하는고 하더라

 

우리의 믿음이 하나님을 창조주 하나님, 전능한 하나님, 말은 그리하나 실제로는 믿지 못하는 신앙은 아닌지 생각해 봐야 합니다. 제자들이 예수님을 메시야로 믿는다고 따라 다녔지만 마음에는 그 믿음이 아니었습니다.

(1:6-7)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의심하는 자는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 같으니 (7) 이런 사람은 무엇이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하지 말라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