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사라의 믿음 (히브리서 11:11-12)

사라는 나이 늙어서 생육 불가능한 상태였지만, 하나님의 믿음을 통해 잉태의 능력을 얻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음으로 수용한 결과였습니다. 사라의 믿음의 근원은 하나님의 약속을 믿었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사라의 믿음

 

(히 11:11-12) 믿음으로 사라 자신도 나이 늙어 단산하였으나 잉태하는 힘을 얻었으니 이는 약속하신 이를 미쁘신 줄 앎이라 (12) 이러므로 죽은 자와 방불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하늘에 허다한 별과 또 해변의 무수한 모래와 같이 많이 생육하였느니라

 

사라의 믿음은 인간의 연약한 믿음을 놀라운 믿음으로 변화시켰다는 것입니다. 사라도 처음에는 우리와 같은 보잘것없는 믿음이었는데, 여러 시험과 불신의 벽을 넘어 큰 믿음으로 성장 시켰다는 점입니다. 우리에게도 의심과 믿지 못하게 하는 조건들이 많을 지라도 그것을 뛰어넘어 큰 믿음의 소유자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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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믿음의 장애물

 

1) 나이 늙었습니다. (11절) 사람이 늙으면 모든 일에 소극적이며 조그마한 일에도 두려워하는 것입니다.

전도서12:5 "그런 자들은 높은 곳을 두려워할 것이며 길에서는 놀랄 것이며 살구나무가 꽃이 필 것이며 메뚜기도 짐이 될 것이며 원욕이 그치리니 이는 사람이 자기 영원한 집으로 돌아가고 조문자들이 거리로 왕래하게 됨이라 " 라고 하였습니다.

갈렙은 여호수아 14:10-11 "이제 보소서 여호와께서 이 말씀을 모세에게 이르신 때로부터 이스라엘이 광야에 행한 이 사십 오년 동안을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대로 나를 생존케 하셨나이다 오늘날 내가 팔십 오세로되 모세가 나를 보내던 날과 같이 오늘날 오히려 강건하니 나의 힘이 그때나 이제나 일반이라 싸움에나 출입에 감당할 수 있사온즉 " 믿음은 사람의 나이를 초월하게 합니다.

신앙의 사람 바울은 고후 4:16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겉 사람은 후패하나 우리의 속은 날로 새롭도다” 라고 하였습니다.

[창 18:12] “사라가 속으로 웃고 이르되 내가 노쇠하였고 내 주인도 늙었으니 내게 어찌 낙이 있으리요”

[창 17:17] “아브라함이 엎드리어 웃으며 심중에 이르되 백세 된 사람이 어찌 자식을 낳을까 사라는 구십세니 어찌 생산하리요 하고”

 

 

2) 단산하였습니다. (11절)

아브라함에게 아들을 낳을 것을 하나님이 약속하실 때 나이가 대략 75세 정도입니다. 따라서 이때 사라의 나이는 65세였습니다. 이미 사라는 여자로서의 생식력을 상실한 때였습니다.

성경은 “사라 자신도 나이 늙어 단산하였으나” 라고 하였습니다. 그보다 사라는 젊어서도 아들을 한번도 낳은 일이 없는 여인으로 나이까지 늙어 인간의 상식으로서는 도무지 임신할 수도 없고, 불가능한 상태에서 하나님은 인간이 자신의 힘의 한계를 깨닫고, 더 이상 사람의 힘이 아닌 철저하게 당신만을 의지할 때에 하나님은 역사 하십니다.

사사기 7장에 미디안사람과 아말렉 사람이 이스라엘을 침략할 때 기드온이 나팔을 불어 모집하니 삼만 이천명이 모였는데 하나님은 “기드온에게 너를 좇은 백성이 너무 많은즉 내가 그들의 손에 미디안 사람을 붙이지 아니하리니 이는 이스라엘이 나를 거스려 자긍하기를 내 손이 나를 구원하였다 할까 함이니라

 

" 두려워 떠는 자는 떠나라 하니 이만 이천명이 떠나고, 만 명만 남았는데 하나님은 기드온에게 백성이 아직도 많으니 그들을 인도하여 물가로 내려가라 거기서 내가 너를 위하여 그들을 시험하리라 ... 백성을 인도하여 물가에 내려가니 하나님께서 기드온에게 무릇 개의 핥는 것같이 그 혀로 물을 핥는 자는 너는 따로 세우고 또 무릇 무릎을 꿇고 마시는 자도 그같이 하라 하시더니 " 물을 핥는 자 삼백명으로 싸우도록 하셨습니다.

[롬 4:19] “그가 백세나 되어 자기 몸의 죽은 것 같음과 사라의 태의 죽은 것 같음을 알고도 믿음이 약하여지지 아니하고”

(삿7:2)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너를 좇은 백성이 너무 많은즉 내가 그들의 손에 미디안 사람을 붙이지 아니하리니 이는 이스라엘이 나를 거스려 자긍하기를 내 손이 나를 구원하였다 할까 함이니라 "

 

3) 불 신앙의 장애물입니다. (창18:9-14)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네 아내 사라에게 아들이 있으리라” 사라가 장막 뒤 문에서 듣고 속으로 웃고 이르되 `내가 노쇠하였고 내 주인도 늙었으니 내게 어찌 낙이 있으리요,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사라가 왜 웃으며 이르기를 내가 늙었거늘 어떻게 아들을 낳으리요 하느냐 ? 여호와께 능치 못한 일이 있겠느냐 !

아브라함도 하나님이 상속자를 주신다고 하셨는데, 믿지 못하고 아내와 함께 만든 작품이 사라의 젊은 몸종 하갈을 통하여 이스마엘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인간방법을 동원해서 이스마엘을 낳고 이것을 하나님이 주셨다고 하고 또 하나님의 뜻이라고 할 수 있겠으나, 이일로 육체를 따라 난자 이스마엘과 약속으로 말미암아 난자 이삭과의 싸움이, 날 때부터 시작하여 지금까지 “중동전쟁” 싸움이 계속되고 종말까지 이어질 것입니다.

불신은 엄청난 결과를 가져오는 것은, 믿는다는 것과 안 믿는 것은 생각하기에는 손바닥 안과 밖 같으나 결과는 천국과 지옥인 것을 알아야합니다.

[갈 4:23] “계집 종에게서는 육체를 따라 났고 자유하는 여자에게서는 약속으로 말미암았느니라”

[갈 4:30] “그러나 성경이 무엇을 말하느뇨 계집 종과 그 아들을 내어 쫓으라 계집 종의 아들이 자유하는 여자의 아들로 더불어 유업을 얻지 못하리라 하였느니라”

 

2. 사라 믿음의 근원 (11절)

 

1) 하나님의 “약속”(말씀)을 믿었습니다.

창세기 17:15 어느 날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오셔서 “아브라함아 네 아내 사래 이름을 이제부터 사래(공주)라 하지 말고 사라라(열국의 어미) 하라"

그 날부터 아브라함은 아내를 부를 때 하나님이 사라라 부르라고 하셨으니 아니 부를 수 없어서 “사라” “사라” 아들이 하나도 없는데 무슨 열국의 어미여하고 쑥스럽고, 다른 사람이 들을까 해서 들어가는 소리로 불렀겠지만 계속 부르다보니까 부르는 자나 듣는 자가 자연스럽게 “사라”로 부르게 되었고 그럴 때마다 사라의 마음에는 열국의 어머니로 세상말로 착각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롬 10:10]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창세기 17:19 하나님이 임신도 아니 했고 낳지도 아니한 아들 이름을 이삭이고 지어주셨습니다.

 

우리나라 속담에 “아이 낳지 않고 이불부터 작만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치에 맞지 않는 일입니다.

(창17:19) "하나님이 가라사대 아니라 네 아내 사라가 정녕 네게 아들을 낳으리니 너는 그 이름을 이삭이라 하라 내가 그와 내 언약을 세우리리 그의 후손에게 영원한 언약이 되리라 "

[막 11:24]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

창세기 18:14 아들을 낳을 것을 말하자 속으로 웃는 사라에게 "여호와께 능치 못한 일이 있겠느냐 ! 기한이 이를 때에 내가 네게로 돌아오리니 사라에게 아들이 있으리라 "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는다고 하셨으니 말씀을 자꾸 들으면 믿음이 생깁니다. 그 믿음이 “여호와께 능치 못한 일이 있겠느냐” 하신 대로 아이를 낳았습니다.

(롬10:17)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

 

2) 약속하신 이 “하나님을 믿었습니다” (11절) ”미쁘신 줄 앎이라”

사라가 늙은 나이에 아들을 잉태하게 된 것은 하나님은 미쁘신 분이심을 믿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여기 '미쁘다' 는 말은 '신실하다, 믿을 만하다' 는 말입니다. 또한 '신실하다'는 말은 한번 약속한 것을 반드시 이루시고 성취하시는 분이심을 확신하였습니다.

다시 말해 약속하신 이 하나님을 믿었습니다. 사람은 때로 식언을 하지만, “하나님은 인생이 아니시니 식언치 않으시고 인자가 아니시니 후회가 없으시다” 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을 믿읍시다

[민 23:19] “하나님은 인생이 아니시니 식언치 않으시고 인자가 아니시니 후회가 없으시도다 어찌 그 말씀하신 바를 행치 않으시며 하신 말씀을 실행치 않으시랴”

(히10:23) "또 약속하신 이는 미쁘시니 우리가 믿는 도리의 소망을 움직이지 않고 굳게 잡아 "

 

사라가 비록 자신은 단산하였지만, 천지를 창조하시되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하신 하나님은 능히 자신의 태의 죽은 것 같은 것을 재창조해 주실 하나님으로 믿었습니다. 바로 이런 믿음이 사라로 하여금 90세라는 나이에 아들 이삭을 잉태하게 하였습니다.

(마19:26) "예수께서 저희를 보시며 가라사대 사람으로는 할 수 없으되 하나님으로서는 다 할 수 있느니라 "

(막9:23) "예수께서 이르시되 `할 수 있거든 이 무슨 말이냐 ?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 !' 하시니 "

 

3) 믿음으로 잉태하는 힘을 얻었습니다. (11절)

믿음이란 힘을 낳습니다. 힘은 능력을 말하는데 이것을 믿음의 역사라 합니다.

이 믿음의 역사가 마가복음 16:17-18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저희가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뱀을 집으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하시더라 "

믿음은 마음에도 힘을 만들어냅니다. 믿음이 없으면, 힘없이 낙심하던 마음에, 믿음이 들어가면 힘이 생기고 육체에도 이 힘이 나타나게 됩니다. 기도할 때 마귀가 쫓겨 가는 것은 이 힘에 의하여 나가는 것입니다. 사라가 아이를 낳을 힘이 믿음으로 말미암아 생겼다는 것입니다.

[살전 1:3] “너희의 믿음의 역사와 사랑의 수고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소망의 인내를 우리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쉬지 않고 기억함이니”

 

3. 부활의 믿음 (12절)

 

1) 죽은 자와 같은 사라 (12절)

사라를 가리켜, '죽은 자를 방불케 하는 자' 라 하였습니다. 나이 늙어 수태하는 것이 불가능하였습니다. 그래서 비록 생명은 살아 있을지언정, 다른 생명을 잉태하는 생명력은 없는 것입니다.

여자면 다 같은 것이 아니라 생명을 잉태 못한 자는 죽은 자와 같은 자라는 것입니다. 영적으로는 새로운 생명을 잉태하는 못하는 사람, 다시 말해 다른 사람을 구원하지 못하고 자기만 겨우 예수 믿는 사람은 수태 못하는 여자와 같은 것입니다. 즉 죽은 자와 방불하다는 말입니다. 사라는 나이 늙어 여자로서의 기능을 상실하였습니다. 이것은 생리적으로 당연한 일입니다. 그러나 영적으로 생명력을 상실한 것은 부끄러움이요, 수치입니다. 우리는 영적으로 생명력을 잃어 부끄러운 자가 되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전도해서 많은 생명을 낳아야합니다.

[고전 4:15] “그리스도 안에서 일만 스승이 있으되 아비는 많지 아니하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복음으로써 내가 너희를 낳았음이라”

[몬 1:10] “갇힌 중에서 낳은 아들 오네시모를 위하여 네게 간구하노라”

 

2)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12절)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하늘에 허다한 별과 또 해변의 무수한 모래와 같이 많이 생육하였느니라 " 우리는 한 사람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알아야합니다. 한 사람 아담의 범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세상에 온 것처럼, 또한 아간의 한 사람의 범죄가 아이성의 싸움에서 패하게 하였습니다. 나 하나쯤이야 하지 말고 나 하나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하나 하나가 충실하기를 바랍니다.

바울은 몸에 여러 지체가 있어 각 지체가 맡은 일을 잘해주므로 병신이 아니라 온전한 것처럼 모두 하나 하나의 사명을 감당하기를 바랍니다.

사라의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하늘에 허다한 별과 또 해변의 무수한 모래와 같이 많이 생육하였습니다.

(롬5:12) "이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 "

(롬5:17) "한 사람의 범죄를 인하여 사망이 그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왕노릇 하였은즉 더욱 은혜와 의의 선물을 넘치게 받는 자들이 한 분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생명 안에서 왕노릇하리로다 "

 

3) 생육하고 번성하는 믿음 (12절) 하나님은 세상을 창조하시고 축복으로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뜻은 못되는 것이 아니라 잘되는 것이요 번창하시기를 원하십니다. 마귀는 안되게 방해하고 무너뜨립니다.

하나님은 홍수 후 노아와 그 아들들에게도 복을 주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하셨습니다. 우리는 예수 믿고 잘되는 축복을 받읍시다. 영과 육이 번성하는 복을 받읍시다.

 

[창 9:1] “하나님이 노아와 그 아들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

[창 48:4] “내게 이르시되 내가 너로 생육하게 하며 번성하게 하여 네게서 많은 백성이 나게 하고 내가 이 땅을 네 후손에게 주어 영원한 기업이 되게 하리라 하셨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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