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심의 해석학

2012. 11. 26. 21:31

의심의 해석학

 

1. Durkheim의 사회학적 이론

   종교에 대해 사회학적으로 접근하여 인간이 경배하는 하나님이란, 사회가 개인의 사고와 행위를 지배하기 위하여 조작해낸 상상적인 존재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그는 종교의 원형을 토템(totem)으로 보고 사회구성인자의 합치, 결속을 위한 발전을 거듭하여 신이 되었다고 설명한다. 종교라는 현상을 하나님이나 인간이 살고 있는 세계를 창조한 어떤 초자연적인 힘에 의존하지 않고 자연론적으로 설명하려한다.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한 것이 아니라, 인간이라는 사회적인 동물이 그의 사회적 존재의 존속을 보존하기 위하여 하나님을 창조한 것으로 해석한다.

 

비판> 종교의 역기능적인 면에 대해서는 덜 강조(종교도 결속되기보다 해체, 분리되는 경우도 있음), 한 부분의 맞는 부분을 전체로 확대 해석(reductionism; 축소주의, 환원주의).

 

2. Freud의 심리학적 이론

   ‘투사이론’을 통해 우리들의 무의식적인 요구사항이 투사되어 나타난 것이 종교, 신이라 했다. 즉 하늘을 배경으로 투시된 어떤 보상 심리의 아버지가 ‘신’이라고 하면서 종교란, 허상이고 신이라는 개념은 자동적으로 없어지고 오직 심리학적 방법으로 보상심리가 해결된다고 하였다. 그는 신학적으로 ‘아버지’라는 이미지를 논하면서 하나님이 그 자신의 이미지를 인간의 심리 속에 심어 놓았다는 심리과정을 폭로했다.

 

비판> 희랍신화로 히브리 유일신 관념을 설명하려고 시도, 고장난 사람(정신병자)를 보고 그것이 전부라고 확대 해석, 빅토리안 시기에 맞는 ‘억압심리’를 인간 전체에 대해 확대 해석하고 종교에 까기 확대한 것. (reductionism; 축소주의, 환원주의)

 

3. 과학과 종교

   과학의 발달로 이 둘의 싸움은 언제나 실용성을 앞세운 과학자의 승리로 끝났다. 과학은 실로 자연 질서의 자율성을 증명하면서 자연을 하나님과 아무런 관계없이 연구해 왔다. 그러나 과학은 하나님이 창조했고 하나님이 유지해 나가고 있는 우주를 과학은 탐구해 나가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과학적 지식은 종교적인 주장의 영역 밖에 있다. 왜냐하면 과학은 종교의 기적에 대한 경험은 과학이 설명할 수 없는 것이며, 이것은 하나님의 목적을 알 수 있게 하는 하나님의 종교적인 반응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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